상월결사 108원력문 정진 풀(Full) 영상
상월결사 108원력문’은 수행하면서 원력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수행과 포교, 전법의 총화와 같은 강령이 담겼다. “참회라는 밭은 그만 갈고, 이제 원력이라는 씨앗을 뿌리자”는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의 말씀이 구현됐다. 순례 대중은 108원력문으로 108배 수행하면서 전법의 씨앗을 심고 있다. ‘순례’라는 수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면서 또다시 ‘원력’으로 불교중흥의 씨앗을 심는 108배 수행까지 선보이고 있는 상월결사 인도순례. 기존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수행 시스템에 대전환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제 한국불교의 수행과 신행, 포교는 ‘상월결사 108원력문’ 이전과 이후가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월결사 108원력문 정진 풀(Full) 영상
108원력문. 상월결사 인도순례가 남긴 위대한 결실이다. 진정한 불자라면 마땅히 따라야 할 삶이 조목조목 열거돼 있다. 삼법인 사성제 육바라밀 팔정도 등 불교 교리의 핵심을 쉽고 명료한 말투로 풀어냈다. 기존의 108참회문과는 색깔이 전혀 다르다. 금지와 통제의 언어가 아니라 권유와 격려의 언어다. 한국불교 수행과 신행의 패러다임에 일대 전환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범한 일상어들에 종교의 숭고한 향기를 불어넣었다. ‘상대를 가리지 않으며 조건 없이 베풀고 돕겠습니다.’ ‘다툼이 있었다면 먼저 다가가 화해를 청하겠습니다.’ ‘내 편을 들지 않는다고 상대를 비난하지 않겠습니다.’ ‘무거운 짐을 든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겠습니다.’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불교를 전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부처님의 삶이다.
108원력문은 철저한 전법(傳法)을 겨냥하고 있다. 나만 불교를 믿어서는 불교는 소멸하고 만다. 주변에 적극적으로 불교를 알려야만 인류 최고의 진리가 면면히 계승될 수 있다. 특히 108원력문은 사찰에서 가정에서 실제로 108배를 하면서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글귀로 구성됐다. 이에 불교신문TV가 장엄한 108원력을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
상월결사 108원력문 정진 영상의 총 트랙 길이는 20여 분이다. 직접 108배 수행을 하면 걸리는 평균 시간이다. 3월23일 서울 조계사 인도순례 회향식에서 진행된 108배 정진 부분을 통째로 담았다. 시청자들은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순례대중에 맞춰 오체투지를 할 수 있다. 108원력 조문 하나 하나를 차례대로 자막으로 띄운다. 배경음악에도 세심한 신경을 썼다. 거룩하고 신비한 영상과 음악 속에서 108배를 마치면 한결 성숙한 불자가 되어있을 것이다.
제작=장영섭 박유진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