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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수행 선원 선문염송이란 선문염송 중에서 수행 간화선 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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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선문염송] 중에서.. (126편)20220502
공무연기 추천 0 조회 91 22.05.03 10:08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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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5.05 22:25

    첫댓글 바라본다는 것은 지켜본다는 의미로 보면 되겠습니까?

    여기서 지켜본다 means 의식으로 주의를 기울여 두루두루 자세히 보고, 자세히 따져서 생각한다.

  • 작성자 22.05.08 17:45

    (1)

    (답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답변드리겠습니다. ♡

    [바라본다는 것은 지켜본다는 의미로 보면 되겠습니까?]

    이 내용은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어느 방향을 바라보고 지켜보느냐? 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뒤에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아 방향이 매우 잘못되어 있습니다.

    수행은 의식의 방향을 어디에 두고 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영가 스님은 이를 두고 "한치만 어긋나도 천 리 길로 빠진다" 했답니다.

    알아차림의 방향이 중요하다는 뜻이지요..

    이런 식으로 알아차려 보십시오..

    내 안에 또 다른 나가 있다는 마음으로 해보십시오.

    [현재 이 순간 알아차리고 바라보고 있는 또 다른 나..]

    또는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몸(피부)의 느낌 감촉 등, 마음의 상태 등을 알아차리고 있는 또 다른 나..]

  • 작성자 22.05.08 17:48

    (2)
    예를 들어..

    (1) 밥을 먹고 계시다면..

    [식감..? 씹는 소리..? 촉감..? 등을 알아차리고 있는 또 다른 나에게 의식이 가 계시면..? = OK]

    [식감..? 씹는 소리..? 촉감..? 등에 의식과 마음이 빼앗겨서 생각 등과 함께 끌려가고 있다면.. NO입니다]

    (2) 음악을 듣고 계시거나 또는 누구와 대화를 나누고 계시다면.. 상대의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되, 듣고 있는 또 다른 나에게 의식이 가 있어야 한답니다.

    (물론 중요한 대화나 강의 등은 그 대상에 집중을 하셔야 하고요, 이럴 때에는 의식만 한 번 더 깨어서 보고 들으시면 일도 하고, 수행도 하고, 본성의 알아차림도 극대화되고 양수겸장, 兩手兼將이라 할 수 있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일을 하거나 할 때에는 의식이 밖으로 향해 있으되 51% 이상은 잠깐씩이라도 보고 있는 그놈 쪽으로 와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상태가 찰나 삼매 임)

  • 작성자 22.05.08 17:49

    (3)

    시간이 나서 혼자 할 때에는 의식을 한번 더 깨어서 현재 이 순간 알아차리고 있는 또 다른 나에게 의식이 가있어야 하고요..

    이런 상태로 몇 분.. 혹은 몇십 분.. 혹은 며칠.. 몇 달을 알아차림 한 군데에 몰입하는 것을 일심 삼매라 한답니다.

    이렇게 모든 알아차림(수행)의 방향은 나를 향해 있어야 한답니다.

    절대로 님의 말씀처럼 수단이나 의식으로 주의를 기울여 두루두루 자세히 보고, 자세히 따져서 생각해서는 안 된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은 모두가 의식이 외부로 가있다는 것이 되고, 두루두루 분별 심을 내고 있다는 것이 되고, 거기다가 생각까지 하고 있다는 것은 정 반대로 수행을 하고 있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수행은 의식이 나를 향해 있어야 한답니다.

    밖을 알아차리고 있으되 51% 이상은 의식이 나를 향해 있어야 한답니다.

    절대로 깨닫고 증득하기 전에는 의식을 밖으로 빼앗겨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 작성자 22.05.08 17:50

    (4)

    물론 깨닫고 증득한 후에는 이미 본성(불성/성령/마음)을 찾아서 쓰고 있는 상태라 어느 것이든 물들지 않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깨닫고 증득하기 전에는 조금만 알아차림을 방심해도 생각이나 망상 또는 밖으로 휩쓸려 들어가기 쉽기 때문에 삼천포로 빠지기 쉽다는 뜻으로 영가 스님도 "조금만 어긋나도 천리길로 빠진다" 하신 것이고요.

    일단 깨닫고 증득한 후에는 의식만 안으로 돌리면 바로 본성의 삼매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만 그전에는 아무리 안으로 의식을 돌려도 깜깜할 수 박에 없을 건데요. (이런 상태를 無明이라 함)

  • 작성자 22.05.08 17:51

    (5)

    의식이 밖으로만 향해 있으면 죽도 밥도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답니다.

    깨닫고 증득해서 본 참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마음에 힘이 없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없답니다.

    깨닫고 증득하기 전까지는 아무리 몇십 년씩 수행을 하신 분들이라 하더라도 무조건 화두나 현재 이 순간을 알아차리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답니다.

    여기서 알아차리는 방향은 알아차리고 있는 또 다른 나로 향해 있으려고 노력하셔야 하고요..

    간화선도 같답니다.

    "화두를 보고 있는 나..!"

    "화두만 남았을 때 화두만 치워버리면 남는 놈.."

    ,

  • 작성자 22.05.08 17:52

    @공무연기 (6)

    음..

    마침 이에 대한 좋은 내용이 있어서 같이 첨부해 보겠습니다.

    내용은 경허선사와 훗날 만공선사와의 즉문즉설 내용과 만공선사와 훗날 벽초 스님인 몽실 소년과의 즉문즉설 내용인데요..

    중요한 내용만 따로 뽑아서 표시를 해 두었으니 잘 들어보시고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표시)는 동영상 아래 왼쪽 부분의 숫자를 표시해두었는데요. 숫자를 맞추어서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견성을 하는 데 있어선 아주 좋은 방법임.. 그러나 성불은 또 다른 문제임, 견성을 성불로 아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임)

    (아래의 사이트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P33xcexlg7o

    (화면 왼쪽 아래 숫자 표시임)

    (1:29:20~1:31:59)
    "깜짝 놀란 놈이 과연 무엇인고?" ~ "바로 스승입니다요 라는 바로 그놈은 누구냐 말이다."

    (1:31:45~1:38:43)
    "경허선사는 나에게 경학을 잘 하라거나 염불을 잘 외우라거나 그러시질 않으셨다."

    (1:39:03~1:23:17)
    그렇게 무겁게 느껴지던 바랑이 왜 가벼워졌을까요..?

  • 작성자 22.05.08 17:53

    @공무연기 (7)

    (3:15:25~ 3:20:33)
    만공과 훗날 벽초 스님이 되는 몽술이와의 대화 내용 "아야~" 하는 바로 그놈!"

    (4:07:33~4:12:00)
    버리기, 끊기, "내 안에 또 다른 나~?"

    (4:12:00~4:16:50)
    몽실의 답변 중에 "보이지도 않고 잡히지도 않는다. 그럼 없는 것 아니냐?"

    "아닙니다. 분명하게 있기는 있는 것 같은데 보이지도 않고 잡히지도 않습니다요."

    위의 내용들은 잘 참고해 보시면서 따라 해 보십시오..

  • 작성자 22.05.08 17:54

    @공무연기 (8)

    (그 외 참고 사항)

    ★ 어떤 수행이든 의식이 밖으로 향해 있으면 안 됩니다.

    ★ 알아차림을 하는 목적은 본성을 알아차리기 위함 이랍니다. 또는 찾는 것입니다.

    ★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 수행으로 하시든 오직 하나에만 의식이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 그 고정되어 있는 장소는 내 몸 밖에 쪽이 아니라 안쪽이어야 하는 것이고요.

    이상하게 들린 수 있겠으나 나 안에 또 다른 나가 있답니다.

    이것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나를 보라는 것이고요.

  • 작성자 22.05.08 17:54

    @공무연기 (9)

    ★ 다른 이론으로 자꾸 이것은 볼 수 없는 것이라느니? 찾는 것이 아니라느니? 하는 등의 말들은 모두 모르고 하는 소리랍니다.

    ★ 수행에서 말하는 [바라본다] [지켜본다] [알아차리다] 등의 의미는 모두가 조견(照見)을 말하는 거랍니다. 조견이 아닌 수행은 수행이 아니라 모두 외도(外道)로 보시면 됩니다. [조견]이란 내 쪽으로 돌이켜 보는 것이고요.

    ★ 현재 지금 이 순간 깨어있어 보십시오. 그러면 나도 모르게 "어?!" 하면서 알아차리는 것이 있을 겁니다. 그 후에 다시 저에게 답글을 주시면 점검 후 그다음 공부는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 이것이 왜 중요하냐 하면 그놈은 늘 현재 이 순간에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놈은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고 오직 지금 현재 이 순간에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이 순간에 의식을 두어야 하는 것이고요.

  • 작성자 22.05.08 17:55

    @공무연기 (10)

    ★ 지금 말하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느끼는 바로 그놈입니다.

    ★ 그놈을 찾아서 바라보고 알아차리고 친하게 지내는 것이 진정한 수행이고 알아차림이랍니다. 그전에는 현재 이 순간이든, 화두든 알아차림 연습을 하셔야 하는 것이고요..

    ★ 계속 현재 이 순간에 의식을 두다 보면 바로 나도 모르게 "어?!" 하면서 발견하는 날이 분명히 온답니다. 때로는 하자마자 바로 알아차리는 사람들도 더러 있고요.. 알아차리고 있는 공(空) 한 바로 그놈을 보실 수 있어야 합니다. (진실)

    ★ 어느 수행이든 절대로 의식이 밖을 향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생각이 돌아가서도 안 됩니다. 그리고 두루두루 자세히 보고 따지고 생각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한 곳에 의식을 두는 것이랍니다.

  • 작성자 22.05.08 17:56

    @공무연기 (11)

    ★ 간화선의 원리도 화두든 뭐든 한 곳에 의식을 두고 바라보고 알아차리다 보면 그 알아차림 하나만 남을 수 박에 없답니다. 이때 그 남아 있는 화두만 버리면 남는 것은 본성 하나만 남아있겠지요. 이때 그 공한 마음을 보시면 되는 것이고요.

    ★ 밖에 있는 대상들이 아니라 내 안에서 알아차리고 있는 놈을 아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사실 이것은 찾고 말고 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현재 이 순간 알아차리고 있는 상태에서 살짝만 안으로 의식을 돌리면 바로 느낄 수 있는 것이랍니다. 또는 의식이 깨어서 보는 그 순간 바로 느낄수 있는 것이랍니다.(※)

  • 작성자 22.05.08 17:57

    @공무연기 (12)

    ★ 수행은 이렇게 늘 깨어있는 것이고 늘 현재 이 순간에 의식을 두는 것이랍니다. 그 외에는 할 것이 없답니다. 해서도 안되고요.

    ★ 사실 늘 한자리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찾고 말고 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현재 이 순간 깨어서 보시면 바로 눈앞에 있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그것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이 순간 눈을 통해 뭔가를 보고 있다면 보고 있는 그 대상에 의식이 가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보고 있는 나를 알아차려 보라는 것입니다. (※)

    ★ 옛 어른들은 이것을 [눈으로 눈을 보라]고도 표현하셨는데요. 같은 의미랍니다. (※)

  • 작성자 22.05.08 17:57

    @공무연기 (13)

    ★ 그런데 여기서 특이한 점은 사람에 따라 어떤 사람은 눈을 통해 잘 알아 치리는 사람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귀, 코, 입, 몸, 마음 등을 통해 잘 알아차리는 사람이 있답니다.

    제 경우는 눈과 마음을 통해 잘 알아차렸던 경우이고요.

    무엇이든 좋습니다.

    잘 되는 쪽으로 현재 이 순간을 알아차리고 바라보되 의식은 그 알아차리고 있는 경계(境界) 선에 있어야 합니다.

  • 작성자 22.05.08 17:58

    @공무연기 (14)

    ★ 예를 들면 눈에 경계는 어디겠습니까?

    앞을 보고 있는 눈알 표면 맨 끝 쪽에 바깥세상과 맞닿는 부분이 경계겠지요. 바깥세상과 눈이 만나는 그 지점 말입니다.(※)

    바로 그 지점에서 찾아보십시오.

    그러면 바로 눈앞에 있을 겁니다.

    ★ 눈으로 잘 알아차리기 좋은 사람은 눈을 통해서..

    귀로 잘 알아차리는 사람은 귀를 통해서..

    코로 잘 알아차리는 사람은 코를 통해서..

    마음으로 잘 알아차리는 사람은 마음을 통해서 그놈을 보십시오.

    부처님을 포함해 많은 선사들도 눈을 통해 깨달은 분들이 많답니다.

    서산대사는 귀를 통해 닭 울음소리를 듣다가 그 경계선에서 알아차리셨답니다.

    그 외에도 부지기수로 많답니다.

    제 경우도 눈을 통해서 알아차렸던 경우이고요.

  • 작성자 22.05.08 17:59

    @공무연기 (15)

    ★ 그래서 옛 어른들은 바로 눈앞에 있다고도 하고, 바로 코밑에 있다고도 하는 거랍니다.

    ★ 호흡관을 할 때에는 들이 마시고 나가는 숨결 바로 그 경계에..

    들숨 날숨을 알아차리고 있는 바로 그 자리에 그놈이 있다는 뜻입니다.

    ★ 절대로 말씀하시는 것처럼 means 의식으로 주의를 기울여 두루두루 자세히 보고, 자세히 따져서 생각해서는 안 된답니다.

    특히 따지거나 생각을 해서는 더더욱 안되고요.

    이것은 그냥 무념무상(無念無想)으로 보아야 한답니다.

    그 어떠한 생각이나 대상을 쫒아가면 안 된답니다.

    지금 바로 서 있는 그 자리에서 보든, 듣든, 냄새, 맛, 피부 느낌, 마음 상태 등을 알아차려 보십시오..

    그리고 그 알아차리고 있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해 보시고요..

  • 작성자 22.05.08 17:59

    @공무연기 (16)



    그리고 끝으로 내가 전생에 얼마나 수행을 닦았는지 알아보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것을 불교에서는 근기(根氣)라 한답니다.

    첫째 : 나는 마음을 보고 느낄 줄 안다. 그리고 마음을 비우고 버리기도 잘 된다. (최 상급)

    둘째 : 나는 마음을 보고 느낄 줄 안다. 그러나 마음을 비우고 버리기는 잘 안된다. (상급)

    셋째 : 다른 것은 모르겠고 나는 나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중급)

    넷째 :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다. (하급)

    여기서 네 번째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화두나 아니면 어떤 대상을 쥐여 주고 알아차리게 할 수 박에 없는데요.

    그 외에 분들은 이 중에서 잘 되는 쪽이 있으면 선택해서 알아차리고 바라보시면 된답니다.

  • 작성자 22.05.08 18:00

    @공무연기 (17)



    (바라보기의 핵심 정리)

    1. 무엇을 알아차리든 현재 이 순간 알아차리고 있는 내 쪽에 의식을 둘 것 (※)

    2. 시간이 많을 때에는 좌선을 하든, 의자에 앉아서 하든, 아니면 서서 하든 허리를 곧게 펴고 깊이깊이 그 현재 이 순간의 알아차림으로 들어가 보십시오. (일심 삼매)

    3. 일을 하고 있거나 움직이고 있을 때에는 순간순간 의식을 그 현재 이 순간의 알아차림에 둬보시고요. (찰나 삼매)

  • 작성자 22.05.08 18:01

    @공무연기 (18)



    (마음을 비우고 버리기 핵심 정리)

    1. 이것은 알아차림이 확립된 후라야 가능하다. 왜냐하면 알아차리지를 못하면 그 무엇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분리해서 알아차리면 유리한 네 가지 기능

    [나는 (몸)의 기능을 분간할 줄 안다. 모른다?]

    [나는 (의식)의 기능을 분간할 줄 안다. 모른다?]

    [나는 (생각)의 기능을 분간할 줄 안다. 모른다?]

    [나는 (마음)의 기능을 분간할 줄 안다. 모른다?]

    이 네 가지 기능을 모두 분간할 줄 알고 알아차릴 수 있으면 (최상급)

  • 작성자 22.05.08 18:02

    @공무연기 (19)

    하나라도 모르면 방편으로 넓은 곳에 나가서 눈을 감고 걸어보십시오.

    눈을 감고 걸어보면 모든 기능 들은 비상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 네 가지 기능들은 모두 따로따로 분리되어 돌아갈 수 박에 없게 됨,

    이때 생각의 기능은 어떤 상태에 있는지?

    몸의 기능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의식의 기능은 어떤 상태에 있는지?

    마음의 기능은 어떤 상태에 있는지?

    등을 분리해서 점검해 보십시오.

  • 작성자 22.05.08 18:03

    @공무연기 (20)

    여기서 주의 깊게 보셔야 할 점은..

    사람은 누구나 [몸]과 [생각]은 늘 쓰고 있는 것들이라 잘 알고 있는 반면..

    [의식]과 [마음]은 굳이 내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잘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아서 잘 모른다는 점입니다.

    복잡한 일이나 몸이 아프면 내게 신경을 쓰지 말라고 해도 몸이 아프기 때문에 쓸 수 박에 없지만

    의식과 마음은 방치를 해도 잘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경을 안 쓰는 편이지요.

    직접 해보면 처음에는 그동안 한 번도 내 의식과 마음을 분리해서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헷갈려 할 수가 있는데요. 그래도 계속 눈을 감고 걸으면서 이 네 가지 기능들을 구분해서 분리해 보는 법을 배워보십시오.

    이것이 되어야 깨닫고 나서도 다른 공부들을 해나갈 수 있답니다.

  • 작성자 22.05.08 18:04

    @공무연기 (21)

    이 네 가지 기능들을 분리해서 볼 줄 모르면 당분간은 위에 있는 알아차림을 지속적으로 하셔야 함,

    만약에 분리해서 볼 수 있다면 의식의 힘으로 마음의 것들을 밖으로 끊임없이 밀어내 볼 것,

    몸과 생각을 버리는 것도 같은 방법임, 그러나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것이 더 중요함, (이것이 100% 되면 성불)

    이 버리기 내용이 세존이 흑씨범지에게 양손에 들고 있는 합환 오동꽃 두 송이를 버리라는 내용과 같은 뜻이랍니다.
    .
    .

  • 작성자 22.05.08 19:45

    @공무연기 (1) ~ (21)

  • 22.05.08 20:33

    친절하게 설명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요.

  • 작성자 22.05.09 04:04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부처님 법은 조금도 거짓이 아니니 열심히 하셔서 이번 생에는 꼭 성불을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알아차림을 하시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시면 질문을 주십시오.

    왜냐하면 말씀이 없으시면 어디에 막혀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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