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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에서 영광으로 롬8:17-18 13.4.7 주일오전 설교
***사람은 누구나 편한 것, 쉬운 것을 좋아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것, 고난 받는 것은 싫어합니다. 1)그래서 어른들은 수고하지 않고 쉽게 돈을 버는 길이 없을까 골몰합니다. 2)아이들은 힘써 공부하지 않으면서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 싶어 합니다. 3)문제는 이런 공짜 심리가 인생을 망치고 사회를 망친다는 사실입니다. ***비근한 예를 들어보면 ***최근 강원도 정선에 있는 카지노에는 주말마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룬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도에 의하면 따는 사람은 거의 없고 수 백. 수 천 만원씩 잃고, 억 대 까지 잃고 집을 수채나 잃은 사람이 나온다고 합니다. /벼락부자 되려다가 노숙자로 전락한 사람이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카지노에서 벼락부자 될 확률은 벼락 맞을 확률과 같다.”
***사랑하는 여러분!! 가만히 살펴보십시오. 정말 가치 있고, /귀한 것 수고하고, 땀 흘려서 얻은 것입니다. /사기치고 /도둑질하고 /도박해서 모은 돈은 대부분 유흥비로 탕진합니다. 그래서 갈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 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워 놓으신 ‘우주의 법칙’이요, ‘인생의 법칙’입니다.
**우리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1)고난이 없으면 축복과 영광도 없습니다. 2)십자가가 없으면 부활도 없습니다. 3)물론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값없이 은혜로 된 것입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값없이 구원받은 것입니다. 3)그러나 엄밀하게 말하자면 구원은 결코 공짜가 아닙니다. 4)우리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엄청난 고난과 희생을 치루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 이것입니다.
1)그것은 절대 예수를 편하게 믿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2)다시 말해서 ‘고난 없는 신앙생활’은 아예 꿈도 꾸지 말아야 됩니다.
***딤후 2:3❰“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했고,***딤후 3: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했습니다.
***그러므로 혹시 누구라도 고난 없는 영광의 신앙을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값싼 복음이요, 심하면 거짓 복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이를 ‘수복의 신앙’ 이라 합니다. 나쁠 게 없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고난도 받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가리켜 ‘수난의 신앙’ 이라 합니다. /수난의 신앙 즉, 고난을 각오한 신앙이 겸비되지 않으면 초보 신앙이요 참 신앙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수난의 신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난의 신앙을 말씀합니다. 롬8:17“❰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복창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아무쪼록 오늘 말씀을 통해 수난의 신앙을 재정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란 사실입니다.
***1절 상반 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 자녀로서 갖가지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1)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습니다. 2)또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할 수 있습니다. 3)이런 특권 중에 중요한 한 가지가 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 상속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4)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고 다만 믿음만 보시고 양자로, 그리고 상속자로 삼아 주셨습니다.
***로마서가 쓰여 질 당시 로마 사회에서는 양자 제도가 잘 정착되어 있었습니다. 1)그래서 양자가 되면 친자와 동일한 법적 권리와 상속 권리를 가지게 됩니다. 2)호적에 오르게 되고 친 아들이 받는 대우를 받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네로 황제입니다. 네로는 ‘클라우디우스’ 황제의 아들인데 친자가 아니라 입양된 양자였습니다. 그런데 황제의 양자가 되니까 아무런 하자 없이 온갖 특권을 다 누렸습니다. 가문의 명예와 재산을 상속 받았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의 우리는 마귀의 자녀요, /죄의 자녀요, 진노 받을 자녀였지만 이제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어엿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의 상속자가 된 것입니다.
***히12:7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할렐루야 이 얼마나 놀라운 소식입니까? /그래서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살며, 이 세상을 떠날 때는 그리스도와 함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천국을 기업(=상속 재산)으로 받게 됩니다.
***벧전1: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고 했고 벧전 1: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금보다 더 귀한 것은 칭찬과 영광과 존귀입니다. 영생 복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의 황금길,/보석 집, /생명수 강, /생명나무, ...우리가 상상 할 수도 없는 하늘나라에서 하나님 자녀만이 누릴 영광을 얻게 될 것입니다.
2.우리는 영광의 상속자인 동시에 고난의 상속자입니다.
***우리가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상속자는 영광만 상속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도 함께 상속하는 것입니다. 17절(하).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1)그러니까 우리는 ‘영광의 후사’인 동시에 ‘고난의 후사’인 것입니다.
2)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고난과 멀리 할래야 멀리 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3)그렇다고 무조건 고난이나 당하라는 게 아니죠.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을 위하여 고난을 당해야지 자기 잘못이나 죄악 때문에 당하는 고난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결코 예수님이 물려주는 게 아닙니다.
***성경에 보면 고난의 종류를 세 가지로 설명합니다.
1) ‘당연한 고난’ : 벧전2:20(상). 자기의 실수나 죄악 때문에 당하는 고난 = 예 : 탕자의 고난(눅15: ) 회개하고 주께 돌아오면 용서받고 자비를 얻게 됩니다.
2) ‘애매한 고난’ : 벧전2:19. 아무 잘못 없이 부당하게 당하는 고난 = 예수님 때문에 당하는 핍박이나 어려움 - 믿음으로 인내하면 주님이 위로하시고 축복하십니다. 예 : 욥의 고난, 다니엘의 고난, 요셉의 고난, ...
***오늘 우리 중에도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의롭게 살려다가 박해를 받는 경우, 정직하게 살려다가 사업에 손해 보는 경우,...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보상해 주십니다. /이런 고난도 예수님 때문에 당하는 고난입니다.
3) ‘자원해서 받는 고난’ : 스스로 선택하고 수고하는 고난 =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것. ***골1:24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예 : 사도 바울 - 로마 시민권 자에 부잣집 아들이요, 학벌 좋은 청년으로 출세가 보장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오로지 복음과 교회를 위해 수고했습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뭐가 생겨서도 아니고, /오직 주님을 사랑하기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스스로 자원한 고난이었습니다. /
***선교 128년 된 한국 교회는 순교의 역사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제 강점기 : 주기철, 손양원, 김익두, 안이숙, 박관준 장로님 등 그런데 그 순교 정신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6.25 공산당들 / 기독교 탄압, 손동인 손동신 두 아들... 1)한국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순교자들의 피를 먹고 자랐습니다. 2)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한국 교회의 순수성과 첫 믿음의 열정을 찾아볼 수 있습니까? 3)정말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까?
1)기독교의 ‘나라사랑’과/ ‘열심’과/ ‘좋은 이미지’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2)그 대신 이기주의와 기복주의와 물량주의로 그 이미지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3)지금 한국 사회는 음란과 방탕과 무질서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지금 국회에서는 차별금지법이 상정되어있습니다. (민주통합당 : 김진표, 김한길 등 59명, /통합진보당: 이석기 등 6명, /진보정의당 심상정 이상 1명 등, 총66명이 공동으로 발의했습니다.
***차별 금지법이 통과되면 : 동성애를 죄나 비윤리적이라고 말할 경우, 특별히 동성애를 성경대로 죄라고 가르칠 경우, --김일성 주체사상을 선전하고 김일성, 김정일을 찬양하는 교육과 영상과 각종 선동 등에 반대하는 말을 할 경우--이슬람등 타 종교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할 경우--2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처벌후에도 계속하면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해야하며, 국가인권위원회는 3000만원의 이행 강제 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차별 금지법이 통과된 외국에서는 성교육시간에 동성애동영상을 보여주고 항문성교까지 가르칩니다. /--동성애를 죄라고 하거나 타종교에 구원이 없다등 부정적인 설교를 하는 목사님들은 감옥에 가게 되고 한국 교회는 몰락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종북세력에 대한 비판 조차도 할 수 없게 되어 나라가 정치적으로 어렵게 됩니다. 이 때 교회가 침묵하면 통과 됩니다.
***끝으로 제가 읽고 많이 공감한 ‘새로운 교회’ 담임이신 ‘한 홍’ 목사님의 “십자가로 돌아가자” 라는 제목의 칼럼을 소개하므로 설교를 맺겠습니다. “최근에 들은 이야기다. 우리 사회에 내세울 수 있는 카톨릭의 상징적 인물이 전에는 고, 김수환 추기경 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울지 마 톤스.’로 유명한 이태섭 신부라고 한다. 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을 돌보다 48세에 숨을 거둔 이야기는 영화로 만들어져 많은 이들의 가슴에 큰 감동으로 남았다. / 그럼 불교계의 상징적 인물은 누굴까, 전에는 고 법정 스님이었는데, 요즘은 혜민 스님이라고 한다. ‘멈추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 를 강조하는 하버드대 출신의 젊고 잘생긴 혜민 스님의 책이나 강연, SNS로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하다는 것이다. 그럼 개신교는 어떠한가 ? 안타깝게도 개신교는 딱히 없을뿐더러 요즘에는 오히려 안 좋은 쪽으로 알려지는 지도자들이 더 많다고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목사로서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부끄럽다. 교회가 수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거나 핍박 받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진짜 문제는 교회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거룩한 영향력이 없어졌다는 사실이다. 세상을 감동시킬 만한 성경의 메시지, 그 메시지를 삶으로 보여주는 목회자나 평신도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어떻게 보면 교회의 영적인 격이 떨어져 버린 것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우리가 기독교의 핵심인 십자가 복음을 제재로 붙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 날 많은 교회들이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해 복음에 물을 섞고 있다. 교회를 그저 편안하고, 재미있는 곳으로 만들어 사람을 끌어들이려 한다. 교회는 성경지식을 주입하거나 나의 옛사람을 잘 가르쳐서 계발시키는 학교가 아니다. “긍정의 힘”과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면 만사형통이라고 가르치는 곳도 아니다. 교회는 ‘너는 잘못 된 환경의 희생양일 뿐’이라고 무조건 위로하고 다독이는 무책임한 치유센타도 아니다. 힐링(Healing)이 대세라고 하지만 진정한 힐링이 있으려면 나의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킬링(Killing)이 먼저 있어야한다. 신앙은 죽음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확실히 죽어야 확실히 살 수 있다. 그런데 예수님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것처럼 예수님에다 이것저것을 더하려는 시도들이 현대 교회에 너무 많다.
***예수님 프러스 심리학, /예수님 프러스 철학, /예수님 프러스 엔터테이먼트..../그러나 예수님만으로 충분하다. A W 토저가 말한 대로 십자가에 물감 칠해선 안 되고, 꽃 장식을 해서도 안 된다. 종교간 소통이라는 명목으로 화합과 포용의 이름으로, 십자가 복음 외에 자꾸 다른 무엇을 더하려고 해선 안 된다. 십자가는 십자가일 뿐이다. 원색적인 십자가 복음을 우리는 그대로 믿어야 한다. 부족한 건 십자가 복음이 아니고, 그 복음을 믿는 우리의 믿음이 아닐까 자세는 겸손하고 부드럽게 하지만, 메시지는 타협할 수 없다. 너무나 많은 크리스천들이 세상이 두려워서 복음을 부끄러워한다. 세상은 끊임없이 교회를 자기 방식대로 길들이려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를 독선적이라고 비난한다.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 복음의 껄끄러운 부분들을 잘 편집해서 부담스럽지 않은 기독교를 만들려고 한다. 보혈도, /헌신도, /희생도,/ 섬김도, /제자도도 편집되었다. /세상을 하나님보다 더 두려워하는 그 비겁함이 오늘의 교회를 너무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렸다.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주님께서는 “아무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고 하셨다. 십자가 끝에는 부활의 승리와 기쁨이 있다 그러나 부활의 승리는 십자가에서 확실히 죽는 자만이 가질 수 있다. 십자가 복음으로 확실히 돌아가는 길만이 한국교회가 다시 살 길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