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가나안 신자와 초보 신학생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존 칼빈 집사, 가난한 자들 돌보도록 제정된 직분(칼빈)
노베 추천 4 조회 234 24.03.24 16:2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3.24 17:39

    첫댓글 링크 기사를 잘 읽었습니다.
    집사라는 것이 교회 살림을 꾸려나가는 청지기인데, 주요 업무가 가난한 자들을 돌보는 것과 사람들을 접대하는 것이었던 초대교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현대 교회들은 구제와 선교(전도) 외에 잡다한 일들이 너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교회 사역이 외인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가지게 해야 함으로 믿음과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들을 집사로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대로 올바른 사람을 잘 세워놓으면 교회 사역이 한결 수월하게 돌아가겠죠.
    본문에서 아무리 좋은 법령과 규칙이 있어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에 아주 공감합니다. 실행력이 좋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 작성자 24.03.24 17:55

    네, 좋은 분별과 댓글에 매우 공감합니다.

  • 24.03.24 17:57

    공감합니다22

  • 24.03.24 17:58

    매우 좋은 내용의 포스팅입니다. 칼빈의 성경적인 직분 이해에 매우 동의합니다.

  • 24.03.24 18:20

    공감합니다.

  • 24.03.24 18:01

    칼빈은 [기독교 강요] 제4권 3장 9항에서 집사를 두 가지 유형, 즉 구제물을 분배해 주는 집사들과 병자와 빈민을 돌아보는 집사들로 구별하고 있다.

    <-- “집사”, <GODpia 성경: 아가페출판사>

    종(예. 마23:11, '섬기는 자')을 의미하며, 나아가 하나님(고후 6:4, "하나님의 일꾼”)과 회중에게 봉사하는 어떤 직분을 맡은 자를 의미하는 신약의 용어이다. '집사'라는 직분은 오순절 성령 강림 직후에 생긴 것으로 일반적으로 추측되고 있다(행 6: 2; 헬'디아코네인'-"공궤하다, 섬기다”).
    분명히 당시에 사도들의 직무는 너무 과중하였고 이것은 사도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책임의 일부를 대신해 줄 일곱 집사를 택해야 한다는 생각을 자극하였다(행 6: 2-6).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타인들로부터 칭찬을 들었던 집사들 가운데서 특히 뛰어난 두 인물은 신앙의 위대한 옹호자요 기독교의 첫 순교자가 된 스데반(6: 8 – 8: 1)과 복음 전도자 빌립(8: 5,26,40) 이었다. 신약은 집사직과 관련된 다양한 직무들을 결코 충분하게 설명하지는 않는다.

  • 24.03.24 18:02

    하지만 행 6: 2의 '공궤'는 믿음의 형제들이 제공한 구제물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과, 일상적인 식사시간이나 애찬을 준비하는 임무를 암시하고 있는 것 같다. 칼빈은 [기독교 강요] 제4권 3장 9항에서 집사를 두 가지 유형, 즉 구제물을 분배해 주는 집사들과 병자와 빈민을 돌아보는 집사들로 구별하고 있다. 행 6: 1-6이 실제로 집사 제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라면 분명히 집사직은 장로직보다 먼저 존재하였다. 흥미로운 것은 신약이 행 6장 이후에 집사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단지 바울이 그의 사역 후기에 쓴 것으로 여겨지는 서신에서 단 2번 언급될 뿐이다. 빌 1: 1에서 그는 빌립보 교회내의 중요한 두 직분('감독들과 집사들')을 말하고 있고, 딤전3: 8-13에서는 집사의 자격들을 열거하고 있다. 신약에서 집사직의 발전 과정을 서술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사도 시대의 끝까지 집사들이 존속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신자들의 증가와 함께 집사들은 장로와 감독자들처럼 지역 교회에 속하게 되었다. 바울에 따르면(딤전 3: 8-13) 집사들은 혀와 재물에 대한 욕망을 제어할 수 있는 인격을 갖추어야 했다.

  • 24.03.24 18:02

    또한 가르치는 일은 요구되지 않았지만 믿음의 비밀들은 가지고 있어야 했다. 바울 사도는 집사의 직무를 수행하도록 허락하기 전에 그 사람은 이것들을 비롯한 여러 요구 사항들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진실로 이 직분은 명예롭고 장로직을 위한 디딤돌이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신약과 초대 교회사에서 여자 집사직(deaconess)에 대한 증거를 찾는 것은 쉽지가 않다. 롬16: 1에 나오는 '디아코노스'는 한글 개역 성경에서 "일꾼”으로 번역되어 있는데 바울은 자신의 편지를 로마에 있는 교회에 전달한 자매 뵈뵈를 그렇게 호칭하고 있다. 그녀는 고린도 부근의 겐그리아 교회를 섬기고 있었다. 그런데 뵈뵈의 신분과 직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즉, 어떤 학자들은 그녀가 집사직과 유사한 어떤 직분을 맡고 있었다고 주장하는 반면에 다른 학자들은 그녀가 공식적인 교회의 어떤 지위도 갖지 않은 일반적인 '종'이었다 고 믿고 있다. 또한 집사의 자격에 대한 딤전 3:8-16의 서술 가운데 나오는 '여자들'(11절;헬. '귀나이코스')이 여집사들을 의미하는 것이냐 혹은 집사들의 아내를 지칭하는 것이냐 하는 것도 논란중에 있다.

  • 24.03.24 18:03

    초대 교회의 문헌에도 여 집사직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 하지만 한 가지 공통된 의견은 구별된 어떤 직책 여하를 막론하고 초대 교회에서 여인들도 교회 봉사에 참여하였다는 사실이다.

  • 24.03.24 18:23

    @장코뱅 칼빈의 기독교강요에 집사 직분에 대해서 저렇게 잘 나왔군요. 정말 감사한 가르침입니다.

  • 24.03.25 00:43

    @장코뱅 집사직에 대해서 좋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사전 내용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약 성경에 명시적으로 여자 집사에 대해서 자세히 언급한 것은 없다 할지라도 예수님 당시에도 믿음이 있는 여자들이 예수님 주변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접대하는 등의 일로 섬기고, 초대교회 때도 교회 사역에서 여자들이 따로 소외되거나 배재되지 않고 교회를 열심으로 섬기고 세우는 일에 적극 동참하였지요. 바울은 여자들에게 조금 자제하고 조심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한 것을 보면 질서를 따라 하되 봉사에 큰 제한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각자의 믿음과 능력과 은사에 따라서 직임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봅니다.

  • 24.03.25 07:20

    @포기브 공감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