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기자간담회 개최

[하나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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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기자간담회 개최 - 뉴스앤넷

- 4월 17일 오후 4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예배
- 17개 광역시도 예배도 동일 주제와 설교문 추진
- 부활 기쁜 소식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희망의 빛이

202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기자간담회가 대회장 이상문 목사, 설교자 소강석 목사,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 사무총장 이강춘 목사, 언론위원장 김종명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2022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누가복음 24:30-32)’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17일 오후 4시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개최된다. 설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맡았다.

‘2022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 74개 교단이 함께 드린다. 이는 1947년 이래 한국교회가 연합해 부활절을 기념한 전통을 따르고, 공교회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음을 같이 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는 부활절연합예배도 같은 주제와 본문, 설교문으로 드리면서 부활절연합예배의 의의를 높이려 하고 있다.

올해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기본 방향은 공교회 연합을 상징하는 예배로, 대형집회를 지양하고,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2021년처럼 예배당에서 각 교단 대표성 있는 임원들을 중심으로 예배드리고 온라인으로 동시에 드리기로 했다.

또 형식적 예배를 지양하고 부활을 찬양하는 감격의 예배로 드리며,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회복과 한국사회의 희망을 선포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다른 기관 행사와 연계하지 않고, 순수성을 지키는 독립적 예배로 드린다.

이날 헌금은 경북과 강원 지역 산불 피해 지역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들의 복구와 회복을 위한 선교헌금으로 사용한다.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인사말을 전한 대회장 이상문 목사(예성 총회장)는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상실감에 젖어있을 때 부활이 변곡점이 되어 새로운 희망과 기쁨과 소망이 생긴 것처럼, 부활절 예배가 한국교회의 변곡점이 되어 새로운 희망의 노래를 부르게 되길 소망한다”며 “그동안 짓눌려있던 것들을 돌파하여 성령의 뜨거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그동안 주력하지 못했던 사회운동과 이미지 개선에 전환점이 되길 원한다. 적극적으로 사회운동에 나섬으로 새로운 물결로 이미지 개선이 실현되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꿈꾸고 있다”며 “한국교회에 기쁨이 되고 사회를 향해서는 희망의 노래를 부를 수 있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로 나서는 소강석 목사는 “부활이 역사적 팩트라는 사실을 언급하고자 한다. 부활의 은혜로 한국교회가 먼저 하나 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의 사회를 이뤄가자는 메시지를 담아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구조적으로 전제하지 않으면 아무리 아름다운 말을 해도 의미가 없다.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의 메시지가 선명하고 명료하게 전달되어 한국교회가 사랑과 화해의 다리가 되고, 역사의 희망을 비추는 등불이 되는 모멘텀의 역할을 하길 원한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서 환자들을 돌본 의료진들과 막대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위로가 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우크라이나와 관련한 메시지도 담아낼 것이며, 특별히 우크라이나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을 하는 의미있는 순서도 마련된다”며 “국민들이 갈라치기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통합을 이루는 사회를 위해 교회와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새정부에도 던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예배는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동시에 중계 송출하여 원하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현장에는 사전에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케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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