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도 비렁길
- 비렁길 유래
“비렁”이란 말은 바위→벼랑→비렁에서 유래한 금오도 지역의 방언이다.
금오도 지역에선 커다란 바위능선을 비렁이라고 부르는데
함구미에서 직포 또는 직포에서 함구미로 이어지는 금오도 자연생태 탐방로의 대부분 구간이
시종일관 해안가로 뻗어 내린 거대한 바위능선을 가로지르고 있기 때문에
비렁길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 금오도 비렁길 코스
1코스=5.0㎞(2시간 소요) 함구미-미역널방-송광사절터-신선대-두포
2코스=3.5㎞(1시간 소요) 두포-굴등전망대-촛대바위-직포
3코스=3.5㎞(1시간30분 소요) 직포-갈바람통전망대-매봉전망대-학동
4코스=3.2㎞(1시간 소요) 학동-사다리통전망대-온금동-심포
5코스=3.3㎞(1시간 소요) 심포-막개-장지
종주코스=18.5㎞(6시간30분소요) 함구미-두포-직포-학동-심포-장지
안도는 섬 모양이 날개를 펼친 기러기와 비슷하다 해서 기러기 안"雁" 자를 썼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편안한 안 "安"자로 바꿔 표기 한다고 한다.
금오도와 안도는 안도 대교로 연결되어 있어서 민박집 장지에서는
차로 10분 정도면 충분하다.
안도 동고지 마을은 2014년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11가구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동그랗게 바다를 품고 있는 동고지 마을은 집집마다 문패에 마을 사람들에게 전해 들은
집주인의 성격을 써서 달아 두었다. 둥그런 문패 모양에 서로 돕고 나누며
살아가는 인심좋은 마을 사람들 모습이 그려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