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생소한 "낫개역"에서 두송산 해안길 한바퀴, 아니 몇바퀴ㅡ
간식먹은걸 빨리 소화시키기 위해 우리를 몇바퀴 돌게 한것 같다.
저번주는 삼락공원 평지를 걷고 이번주는 완만한 둘렛길을 걸었다. 둘다 장단점이 있다는것ㅡ
해안가를 끼고 걸어서인지 지겨운건 없었고, 흙을 밟다보니 오랜만에 산에 온듯한 느낌ㅡ
전에 한번 와 봐서인지 길이 그다지 낯설지는 않았는데 무작정 따라 다녀 여기가 두송반도인줄 모르고 다녔음.
오늘 다녀오니 확실히 알겠지만 한번더 온다면 더 깊게 각인되지 않을까 싶다.
총 37명 정도의 인원이 움직이니 어떤 낚시하러온 아저씨가 놀라셨나봄.
"이렇게 줄지어 많이 다니는걸 처음 봤다고"ㅡ
그래서 "아저씨도 우리 산악회 들어오세요"ㅡ하고 대답도 해줬음
집에 와서 보니 발목도 좀 삐끈한것 같기도 하지만 오늘도 여전히 하하호호 하는 그 재미로 산에 오른다.
오늘 길잡이 해주신 고즈넉님, 구월산님, 종심 동생이 이 길을 사전답사 하고 왔다는거에 대해서도 감사^^
속이 뻥 뚫린 하루였고, 두송 갈멧길, 정월대보름 다 좋은 기억으로 남을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저도 이름도 생소한 낫개.두송산. 바다도 보고 적당히 산길도 걸어주고 날씨또한 맟춰 주고 고마운사람들 만나보고.좋았어요 ㅎ와중에 나눔님은 낚시아저씨 섭외까정? 역시 자격있습니다 ㅎㅎ 불꽃놀이를 못봐 못내 아쉬웠습니다 후기 잘읽고 갑니다~^
낫개의 뜻을 찾아봤는데 한마디로 표현하기가 좀ㅡ
만나서 반가웠어요
후기
즐감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언니도 즐거운 한주 되세요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물흐르듯 잘 표현해 주셔서 동행하는 느낌을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표현이 서툴러요
@나눔 아니, 겸손이십니다~^^
후기 잘읽었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어요
다누리 마스코트 종심님
후기글을 이렇게 맛깔나게 쓸수있을까요? 매번 느끼지만....
재미나게 즐감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봐야되는데 못봐서 서운했어요
그래도 일이 우선이겠지요?
예 조금 바쁘네요 지금 지방이라 일마치고 숙소에서 후기글....체크중임 ㅎㅎ
ㅋㅋ
멋진 후기글 감사합니다.
사진 찍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글솜씨도 좋아 멋져요~
난 한줄쓰기도ᆢ
시험 문제 처럼 어렵던디요~🤔
ㅋㅋ 감사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