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평생학습관 우리동네배움터인
'토정골사랑방'에서 지난 5/26부터 7/21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수채화로 탄생화 그리기>
수업이 있었어요.
9주동안 매주 다른꽃을 주제로 토정골에서 대면으로
혹은 비대면(줌)으로 만나 그림을 그렸지요.
그 탄생화그리기 수업결과전이 이번주 월요일부터
양천리갤러리에서 시작되었답니다.
그리고 오늘(8/11)오전 저희는 '갤러리 워크'
시간을 가졌답니다~
갤러리 워크는 그림을 밀도있게 들여다 보고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라고 애란샘께서 미리 설명해주셨는데요~어떤 시간이 될지 기대하며
갤러리에서 모두 만났어요.
학습자인 구의정,노정선,김소영,이정수 그리고 수업진행하신 세분 선생님 서애란샘,이순자샘,
조남호샘외에도 토정골사랑방의 이호용님과
마을넷의 전혜정님께서도 방문하셔서
전시를 축하해주셨답니다.
먼저 갤러리 앞에서 서로 인사 나누고,
애란샘께서 갤러리워크가 어떻게 진행될지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갤러리안에서 그간 함께 그린 그림들을 찬찬히
들여다보았답니다.
1회 수업주제였던 스노우드롭부터
9회 수업주제였던 나팔꽃까지
주제별로 하나씩 짚어보며 각자 느낀점을 말하고
해당 수업 진행하셨던 선생님들도 소감을 말씀해주셨어요.
조금은 생소했던 스노우드롭
애란샘이 아주아주 작은 꽃이지만
자세히 보면 이렇게 생겼다고 차근차근
스노우드롭 꽃의 생김새를 설명해주셔서
꽃한송이만 크게 먼저 그려보고 전체의 모습을 그려서
좀 더 이해가 쉬웠다고~
비대면 첫수업이었던 앵초~
첫 비대면 미술수업이라 온라인수업 적응하기가
어려웠지만 애란샘의 자세한 설명에 따라
꽃의 모양과 꽃잎까지 자세히 들여다보고
작고 귀여운 그 모습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는 그림벗님..
제비꽃 그리는날 소진샘께서 카메라에 비춰가며
너무 쉽게 꽃을 그리는 것을 알려주셔서
모두 이쁜 보라색 제비꽃을 완성해내고
저희는 조금 비대면 수업도 적응했지요
왠지 어려울것만 같았던 카네이션 그리는날!
드로잉 없이 그린다니 더 막막한 맘으로
소진샘의 설명 따라하다보니 완성된 꽃!
너무너무 뿌듯한 마음으로 자신감이 조금 더
생겼다는 소감~
이름처럼 너무 사랑스럽던 은방울꽃~!
다시 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역시 직접 만나니
반가운 얼굴들~
윤하샘의 스케치처럼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은방울꽃이 잘 그려질까 걱정했지만
스케치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무사히(?)
잘 그려졌고 랩으로 표현한 잎맥도 너무 재미있었다는~
모든분이 사실 그릴 엄두가 안났었다는 장미~
선생님이 아니라 저희의 선배로써 다가와주신
남호샘의 스케치와 채색 시범을 보며 각자
집중해서 모두가 열심히 그렸고 완성작을 보고
모두가 뿌듯했던 수업~
수업이 거듭될수록 자신감과 요령이 조금씩 쌓였어요.
마지막 대면수업이었던 수련~
차분한 경혜샘의 설명을 들으며 저희도 차근차근
해낼 수 있었어요.
랩으로 표현한 수련잎! 그리고 자세한 설명 들으며
그린 수련꽃과 소금뿌려 개구리밥도 표현한 연못물..
즐겁게 훅 지나간 시간이었어요~
오늘 다시 보니 연못색도 소금효과도 다 다른
각자 멋진 수련 작품들이더라구요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 비대면으로
전환되었던 해바라기 수업.
탄생화 그리기 수업아니었으면 해바라기의
힘찬 꽃잎도 씨앗표현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못그렸을거 같다고 모두들~
하지만 순자샘이 스케치 없이 그리는 법을 설명해주셔서
다들 멋진 해바라기 완성작을 가지게 되었다고요~
다시 꼭 그려보고 싶다고~
마지막 수업이었던 나팔꽃
애란샘이 자세히 설명해주신 나팔꽃 생김새대로
다채롭게 표현한 나팔꽃들
꼬불꼬불한 줄기덕에 다들 경쾌한 나팔꽃을
완성했어요.
모두들 에너지 넘치는 나팔꽃들을 한가득~
안젤라샘의 나팔꽃 그림 보며 모두들
포맷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웠다구요~
이렇게 차근차근 9주를 함께 떠올리고 짚어보며
그림들을 찬찬히 함께 느꼈답니다.
그리고 전시된 그림에 소진샘께서 붙여주신
저희의 소감문....
각자의 그림을 다 일일이 찾아 소감문 아래 같이
첨부해주셔서 또 저희는 모두 감동~
너무 감사해요 소진샘~~
학습 참여자들은 모두들 혼자였으면 못그려봤을텐데
샘들이 설명해주신대로 따라하다 보니 어느새 완성할 수 있었다고 너무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에 감사했다고 말씀들 하셨어요.
함께한 9주가 너무너무 즐거웠다고 수업이 끝나 아쉽다고
모두들....
각자 힘든 시기에 용기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겨낼 수 있는 힘도 얻었다구요..
수업진행하셨던 조남호, 이순자샘도 함께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씀주셨구요.
정말 자세히..서로의 소감을.. 느낌을 나눠본 시간이었답니다.
간만의 대면 모임이라 더 즐거웠구요.
갤러리워크를 계획해주신 애란샘께 감사드려요~~
수업 준비해주시고 진행해주셨던 모든 샘
한분한분께 감사드리고 싶어 후기가 길어졌습니다.
저희 모두에게 이런 멋진 시간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후기 글이 더 멋져요!!
코로나로 약간의 걱정도 있었지만,
오히려 몰두해서 그리는 시간이 되었어요.
월별 탄생화와 꽃말도 알게 되었고, 어떻게 그리는지도 배운, 그래서 만끽할수 있었던 멋진 시간이었어요.
함께 만든 멋진 시간…
Just Fun, Be 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