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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슬의 효능
■ 관절염개선
■ 독소제거
■ 두통개선
■ 면역력 강화에 도움
■ 생리불순 개선 및 질염에 특효
■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좋다
■ 신장 건강에 도움
■ 알르레기 개선
■ 어혈제거
■ 요통개선
■ 이뇨작용
■ 정력향상
■ 진통효과
■ 질염에 효과
■ 혈관 건강
우슬(牛膝)의 학명은 Acyranthes bidentata blume이다. 비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를 한약재로 사용한다. 우슬의 키는 50~100㎝ 가량이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8~9월에 걸쳐 초록빛의 꽃이 핀다. 가을이 되면 긴 타원형에 열매가 익으며 한 개의 씨앗이 들어있다.
쇠무릎이라고 부르는 우슬(右膝)은 뿌리가 거친 수염 모양이고 줄기는 네모로 다갈색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50~1미터 내외로 마디는 볼록하게 융기되어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8~9월에 흑색의 꽃이 피고 열매는 타원형에 광택이 있고 황갈색이다.
우슬(牛膝)은 식물 줄기에 있는 마디의 형상이 소의 무릎과 닮아서 쇠무릎 이라 호칭되기도 하며, 우슬이란 이름은 여기서부터 유래되었다. '우슬초'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산이나 들에 나는 다년초 약재다. 보통 높이는 50cm~100cm까지 크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우슬초는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싹대가 죽고 난 가을에 채취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우슬은 지역에 따라 ‘우경’(牛莖), ‘백배’(百倍), ‘산현채(山見菜)’, ‘대절채’(對節菜), ‘계교골’(鷄膠骨), ‘쇠물팍’, ‘쇠무릎지기’, ‘은실’, ‘마청초’, ‘각사등’ 등으로 부른다. 중국에서는 허난성에서 난 우슬을 우량품으로 인정해 ‘회우슬’(懷牛膝)이라고 칭한다. 우슬의 학명은 Acyranthes bidentata blume이다.
우슬은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줄기는 네모지고 마디가 무릎처럼 두드러지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양끝이 좁고 털이 약간 있으며 잎자루가 있다.
꽃은 8∼9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와 원줄기 끝에서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은 양성이고 밑에서 피어 올라가며, 꽃이 진 다음 굽어서 밑을 향한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각각 5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며, 겉에 3개의 포가 있다. 수술은 5개가 밑이 합쳐지고 그 가운데에 1개의 꽃밥이 없는 수술이 있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포과로서 꽃받침으로 싸여 있고 암술대가 남아 있으며 1개의 종자가 달린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로는 술을 담근다. 한방에서 뿌리를 이뇨·강정·통경에 쓰며, 민간요법에서는 임질과 두통약으로 쓴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우슬 뿌리에 식물 호르몬의 일종인 엑다이스테론. 이노코스테론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밖에도 시토스테롤. 스디크마스테롤. 아스파라긴산. 아미노산. 호박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국내에서 우슬은 연간 300t 가량 소비된다. 하지만 재배면적 25ha에서 약 50t만이 생산돼 나머지는 중국에서 수입된다. 산과 들에 흔히 야생하지만 경제성이 맞지 않아 이를 채취해 약용으로 쓰는 경우는 양이 매우 적다.
국내 주산지로는 전남 장흥군, 화순군, 강진군 등이 꼽힌다. 전남 지역에서 전국 생산량의 약 70%가 나온다. 지난 2월 전남농업기술원은 종실의 크기가 균일하고 무거워 종자생산량이 재래종보다 약 35% 많은 품종인 ‘우강’을 육성해 농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신경통 치료에 효과적인 엑디스테로이드(ecdysteroid) 함량이 재래종보다 14% 가량 많아 생약재로 사용하기에도 적절하다.
우슬은 조선시대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東醫寶鑑)과 중국 명나라 이시진이 쓴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신경통과 관절염에 효능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간장과 신장의 기운을 강하게 하며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노인들의 허리와 무릎 통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돼 왔다.
우슬의 효능
■ 관절염개선
우슬 뿌리 효능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관절염 치료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는 것이다. 우슬 뿌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엑디손(ecdysone~곤충의 탈피 촉진 호르몬)' 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이 골격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도와주어 혈액 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소염 및 진통 작용을 해주게 되어 류머티즘 관절염, 퇴행성관절염에 좋다.
우슬뿌리에는 인삼이나 홍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칼슘도 풍부하여 등뼈와 허리 아플 때 허리 통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날이 추울 때 자주 발생하는 무릎 관절염과 류머티즘 관절염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사포닌 성분은 다리 통증과 근육경련 및 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
관절염의 치료에는 우슬주를 담가서 복용하는데 우슬 500그램 소주 1.8리터를 붓고 30일 침출 숙성시킨 술을 걸러 1일 20미리를 1일 3회 나누어서 복용한다. 또는 우슬 뿌리와 골담초 뿌리를 삶은 물에 밥을 지어서 이 밥으로 술을 빚어 신경통이나 허리 아픈 데 복용하면 잘 낮다고 한다.
■ 독소제거
우슬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체내에 흡수된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체내에 흡수된 독성 물질은 혈액을 따라 몸속 각 기관으로 이동하는데 사포닌은 독성 물질에 직접 흡착되어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 두통개선
두통이 있을 경우 우슬뿌리 달인 물을 들면 진통 효과가 있으며, 평소에 스트레스로 인하여 또는 다른 이유로 인해 두통이 있을 때도 진통효과가 있다.
■ 면역력 강화에 도움
우슬에는 인삼에도 많이 들어있기로 유명한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 주어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준다. 또한 항염, 항암, 혈관건강 개선, 비만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 생리불순 개선 및 질염에 특효
우슬 뿌리는 어혈을 풀어주어 여성의 생리를 정상적으로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여성질환인 생리불순을 완화시키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생리통이나 냉증과 같은 여성질환 역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우슬 뿌리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어혈을 풀어주어 여성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해 준다.
우슬 임상실험에 의하면 우슬을 물로 추출한 진액이 여자들의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슬의 추출액을 환부에 바르면 가려움 및 대하가 즉시 치료된다. 우슬은 자궁을 수축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임산부들은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을 피하여야 한다.
■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좋다
우슬은 성장호르몬 촉진 약초라고도 불리는데, 성장기에 섭취하게 되면 성장호르몬을 촉진시켜 면역 기능을 높여주고 키를 크게 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우슬은 한방에서 예로부터 뼈나 근육을 튼튼히 하게 하는데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약초로 인위적인 것이 아닌 자연산 성장 호르몬 촉진제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좋은 효과가 있다.
■ 신장 건강에 도움
우슬을 꾸준히 복용하면 신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 신장이 좋지 않아서 생길 수 있는 요로결석 등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고 개선해 준다.
■ 알르레기 개선
손동화 한국식품연구원 대사질환연구단 박사팀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우슬 추출물이 알레르기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800여종의 천연물 및 식품을 활용해 조사한 결과 우슬이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ACD, allergic contact dermatitis)과 식품알레르기에 좋은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으로 입증했다. ACD는 면역학적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전세계 인구의 약 15~20%가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면역시스템 오작동으로 가려움, 콧물, 재채기 등을 유발한다.
손동화 박사는 “ACD를 가진 쥐에게 우슬 추출물을 경구 투여한 결과 알레르기 발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Th2 반응이 억제됐으며, 설사가 줄어들고 체온이 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슬을 이용한 기능성식품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어혈제거
어혈(瘀血~피멍)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게 되면 또 다른 질병을 일으키데 되는데 우슬을 먹으면 어혈제거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 요통개선
사람들의 60~90%가 겪는 것이 요통이라고 할 만큼 흔한 질병 중 하나인 요통에도 우슬이 좋다. 허리에 통증이 있는 경우 우슬을 꾸준히 복용해주면 통증이 완화되고 요통 치료에 도움이 된다.
■ 이뇨작용
몸속에 있는 노폐물이 잘 배출되고 몸이 붓는 부종도 가라앉게 해준다. 요로결석 제거에도 도움이 되고, 소변을 볼 때 혈뇨나 통증이 있는 분, 신장 기능이 안 좋으신 분들이 섭취함으로써 증상을 개선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우슬에는 사포닌과 다량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는 약재인데, 맛은 조금 시고 쓴 편이다.
■ 정력향상
동의보감의 기록에 '정력을 증진시키고 다리를 튼튼하게 한다'라고 적혀 있듯 남성분들의 정력 향상과 발기부전 치료에도 좋다. 또한 이뇨작용을 도와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을 때나 통증이 있을 때, 혈뇨 증상이 있을 때 도움이 되며 요실금을 치료하는데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 진통효과
우슬은 해열 진통 작용이 있어서 관절염이나 요통을 개선해 주면서 신경통, 타박상, 인후통. 학질. 몸살. 편두통 등의 치료에도 효능을 볼 수 있다
■ 질염에 효과
우슬 임상실험에 의하면 우슬을 물로 추출한 진액이 여자들의 트리코모나스 질염(膣炎)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슬의 추출액을 환부에 바르면 가려움 및 대하가 즉시 치료된다.
■ 혈관 건강
혈관(血管) 내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노폐물들이 점점 쌓이게 되면 혈관이 좁아지고 이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서 혈압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 이로 인해 고혈압, 뇌졸중, 고지혈증과 같은 혈관계 질환이 나타나게 되는데, 우슬을 복용하면, 우슬에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하여 피를 맑게 해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 우슬의 약효
우슬은 관절염에 효력이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골 관절염, 풍습성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데
꾸준히 오래 복용하면 효험을 본다. 머리가 희어짐을 막고 음위(-남자의 성기가 축 늘어짐을 말함) 를 일으켜 세운다. 허리와 등을 다스리고 월경을 통한다.라고 하였다.
기후가 온화한 남쪽 지방 것이 약효가 더 좋다고 전해 온다. 이 우슬이라는 약초는 에크디스테론이라는 홀몬과 이노코스테론이라는 홀몬이 들어 있는데 이 두물질은 곤충의 유충이 번데기가 되는데 필요한 호르몬이라고 한다. 출산 후 자궁의 수축이 안돼는 경우와 자궁출혈에도 효험이 있다.
요로결석과 중풍. 어혈 이 뭉처 있을때 등이 좋으나 대표적 치료는 관절염 치료약이라 할 수 있다.류머티즘 괄절염. 골 관절염. 풍습성 관절염 등에 꾸준히 복용하면 효험이 있게 된다. 특히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피를 잘 돌 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월경을 통하게 하고 뼈마디의 운동을 순조롭게 하며 태아를 떨군다. 약리실험에서 자궁수축작용, 이뇨작용, 항 알레르기 작용, 억균 작용 등이 밝혀졌다. 무월경, 난산, 산후복통, 산후자궁무력증, 부정자궁출혈, 부종, 임증(淋證), 부스럼, 타박상(打撲傷) 등에 쓴다. 하루 4~10g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가서 먹는다.
우슬초의 채취는 겨울에 줄기와 잎이 시들었을 때 뿌리를 파내어 수염뿌리와 흙을 깨끗이 제거하고 주름살이 잡힐 때까지 볕에 말린 다음 유황(硫黃)으로 몇 번 쏘이고 끝을 잘라 가지런히 해서 다시 볕에 말린다.
성분은 뿌리에 triterpenoid 사포닌이 들어 있는데 가수 분해되면 oleanolic acid가 생성된다. 칼륨염도 많이 들어 있다. 종자에는 뿌리와 마찬가지로 triterpenoid 사포닌이 들어 있고 또 ecdysterone과 inokosterone이 들어 있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간, 신경에 작용한다. 생것 그대로 쓰면 어혈을 가시고 부스럼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임병, 혈뇨, 월경 중지, 징가, 난산, 포의불하(胞依不下), 산후의 어혈에 의한 부종 및 동통, 후비, 옹종, 타박상을 치료한다. 익은 것을 사용하면 간, 신을 보양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허리 무릎 골통, 사지 경련, 위장과 비장을 치료한다.
하루 11~19g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그거나 약엿 형태로 졸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
다. 외용 시 짓 찧어서 바른다.
① 노화로 인해 머리가 하얗게 되고 새치가 생기는 증상을 예방하고 완화해주는 효능이 있다.
② 이질에 걸렸을 때 우슬뿌리를 달여서 매일 복용하면 이질 치료에 특효라고 한다.
③ 평소 근육, 골격이 약하거나 신경통, 타박상이 있으신 분이 우슬뿌리를 섭취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④ 우슬뿌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만성적으로 기력과 체력이 강하지 못한 체질을 개선해 준다.
⑤ 여성의 생리통, 생리불순, 냉증 등과 같은 부인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해주고 어혈을 풀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⑥ 평소 허리가 자주 아프고 류머티스 관절염이나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통증이 심할 때 우슬뿌리를 먹으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 주치증상
<본경(本經)>: 한습(寒濕)의 사기로 인하여 다리가 약해지고 저린 증상, 사지가 당기는 증상, 무릎이 아파서 굴신하지 못하는 증상에 혈기(血氣)를 잘 통하게 하고 화상(火傷)과 유산(流産)을 치료한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는다.
<별록(別錄)>: 내상(內傷)으로 인하여 기운이 없는 증상, 남성의 성기능 저하, 노인의 소변실금에 몸을 보하고 끊어진 조직을 연결하고 정력을 증강시키고 골수(骨髓)를 충만하게 하며 머리카락이 희게 변하는 것을 막고 두통과 요통 및 척추 통증을 치료하고 부인의 월경이 막히고 어혈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견권(甄權)>: 남성의 성기능 장애를 치료하며 신기(腎氣)를 보충하고 12경맥(經脈)을 돕고 어혈(瘀血)을 치료한다.
<지대명(池大明)>: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고 추위를 많이 타는 증상을 치료하고 징가(癥瘕)를 제거하고 농을 배출시키며 통증을 멎게 한다. 산후에 복통과 어지러움증을 치료하고 사산된 태아를 배출시킨다.
<왕호고(王好古)>: 근육을 강하게 하고 간이 허약한 것을 보충하여 風症을 없앤다.
<구종석(寇宗奭)>: 종용(蓯蓉)과 함께 술에 담구었다가 복용하면 腎을 돕는다. 대나무 가시가 살에 파고들었을 때 으깨어서 태운 것으로 그곳을 덮어두면 가시가 금방 나온다.
<이시진(李時珍)>: 오래된 학질로 인한 한열왕래(寒熱往來), 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찔끔거리며 혈뇨를 보는 증상, 음경통증, 설사, 인후폐색, 구창(口瘡), 치통, 종기, 외상 등을 치료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 우슬에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몸의 면역력을 높여 주고, 감기예방, 혈관질환 개선, 남성의 근력을 강화시키며, 머리가 희게 변하는 것을 막고, 두통, 요통, 척추통증을 치료하고, 부인의 월경이 막히고 어혈의 생긴 것을 치료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 우슬은 한습으로 인해 무릎을 굽히고 필때 아픈 것, 남자의 음소증과 늙은이의 요실금을 치료해 준다. 골수를 충원해주고 음기의 흐름을 원할하게 하며 머리카락이 하얘지는 것을 늦추고 음위증을 낫게해 준다. 여성의 월경을 통하게 하고 허리와 등뼈가 아픈 것을 낫게 해준다.
◆ 우슬 복용방법
우슬 먹는 방법으로는 주로 가정에서 우슬 차로 복용하거나 또는 건강원 중탕 등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며, 우슬 뿌리와 함께 비슷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 궁합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 두충나무나, 가시오갈피, 홍화씨 등을 같이 혼합하여 많이 사용한다.
건조한 우슬 약재를 1일 10~20그램 물 2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은근히 물이 반으로 줄도록 달여 1일 3회 복용한다. 또는 6~12그램을 분말 내어 1일 나누어 복용한다.
어린이의 야뇨증에는 우슬 뿌리 8~10그램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달여서 1일 3회 복용한다.
우슬은 인삼과 같이 복용할 경우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배가된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우슬과 고려인삼을 혼합한 복합물을 이용해 세포실험한 결과 뼈 조직을 파괴하고 칼슘을 뽑아내는 파골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험 결과 세포(대식세포)에 파골세포로 유도하는 물질을 넣은 뒤 인삼만 처리한 경우 50㎍/㎖ 농도에서 세포 생존율이 낮았지만, 인삼과 우슬을 동량비율로 혼합해 처리한 결과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우슬을 가을에 뿌리를 말린 뒤 약차로 우려내 마실 수 있다. 뿌리를 씻어 물기를 없애고 청주에 담가 약술로 먹어도 좋다. 타박상이나 피부염에는 말리지 않는 것을 짓찧어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어린 싹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우슬차(牛膝茶)
뿌리를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후 그늘에 말렸다가 물 2ℓ에 우슬 10g 정도를 넣고 적당힌 달인다. 색깔과 맛이 좋고 차가운 겨울 날씨를 녹이는 따뜻한 차로 손색이 없다.
▶우슬고(牛膝膏)
민간에서 주로 행해진다. 솥에 우슬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하루 동안 푹 삶는다. 그 다음 약재를 건져 내고 남은 약물을 다시 하루쯤 달이면 조청처럼 되는데 이것을 식혀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수시로 음용하면 좋다.
▶우슬주 만들기
우슬로 만든 약용주는 자궁을 흥분시키고 수축을 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무월경과 월경통 등 부인병에 특히 좋으며 하반신의 기능을 강화시키켜 정력에 도움이 되므로 노인들의 보약으로도 자주 사용된다.
우슬은 쇠무릎의 뿌리를 말린 것으로 한방에서 쓰이는 약재이다. 상반신의 피를 아래 쪽으로 보내고 요퇴부의 동통(疼痛)을 해소하는 효능이 있다.
<만드는 법>
소주 1,000㎖에 우슬 150g과 설탕 150g을 넣어 만든다.
1. 우슬을 잘게 부숴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은 다음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서 보관한다.
2. 하루 한 차례 흔들어주며 10일이 지난 뒤 개봉하여 여과지로 거른 후 다시 용기에 담는다.
3. 여기에 생약 찌꺼기 약 1/10을 다시 넣고 설탕을 가미한 다음 밀봉해 시원한 곳에서 보관한다. 1∼2개월 후 개봉하여 여과지로 거르면 적갈색의 약술이 완성된다.
4. 1회 20㎖씩 음용하되 1일 2회, 식사 전에 마시는 것이 좋다.
▶우슬도가니탕 만들기
우슬(牛膝)과 소의 무릎 연골로 만드는 보양음식으로 칼슘이 많아 어린이와 임산부·노인에게 효과적이다.
특히 무릎이 약하거나 물렁뼈가 닳았을 때 먹으면 좋다. 체질적으로는 태음인에게 알맞은 음식이다. 우슬은 쇠무릎의 뿌리를 말린 것으로 소의 무릎과 비슷해 붙여진 한약재이다. 상반신의 피를 아래 쪽으로 보내고 요퇴부의 동통(疼痛)을 해소하는 효능이 있다.
<만드는 법>
1. 도가니 1/2개와 힘줄 300g, 우슬 15∼30g의 재료에 파·마늘·생강·양파 등의 양념을 넣어 만든다.
2. 도가니와 힘줄은 토막을 낸 뒤 우슬과 함께 끓인다.
3. 뽀얀 국물이 우러나오며 연하게 익으면 한입 크기로 썰고 남은 뼈는 다시 국물에 넣고 푹 끓인다.
4. 썰어 놓은 건더기에 양념을 하고 푹 고은 국물은 우슬과 기름기를 걸러낸다.
5. 건더기를 그릇에 담고 국물을 넣어 따뜻하게 끓인 후에 파를 넣어 먹는다.
▶우슬나물
◆ 주의사항
한방에서는 임신부나 생리량이 많은 여성에게 우슬을 처방하지 않는다. 자궁근육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맥이 약하거나 소화력이 안 좋아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 식욕이 없는 사람도 우슬을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소변을 참지 못하는 실금 증상을 가진 사람도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 우슬초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원기를 회복시키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는 처방 및 운동마비 , 만성 학질 ☞
우슬초의 탕액을 누룩과 쌀과 함께 술로 빚어 복용하거나 잘 게 부수어 술에 담갔다가 달여서 복용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
2, 풍습에 의한 마비 , 요통으로 무기력한 증상 ☞
싹을 제거한 우슬 37.5g, 계심 (桂心 ) 3 푼 , 산수유 37.5g 을 함께 짓 찧고 가는 체로 쳐서 그 가루로 분말을 만들어 1 회에 7.5g 씩 식전에 알맞게 데운 술로 복용한다 . [태평성헤방(太平聖恵方)]
3, 칼 따위의 베인 상처 및 동통 ☞
우슬초를 짓 찧어 환부에 붙인다. [매사집험방(梅師集驗方)]
4, 인후염 , 일측성 편도선염 ☞
신선한 우슬초 뿌리 한줌 , 애엽(艾葉) 7 편 (片 )을 짓 찧어 사람의 젖과 혼합한 다음 그 즙을 코에 주입한다 .
잠깐 있으면 입과 코로부터 담연(痰涎) 같은 즙액이 흘러 나온다 . 애엽(艾葉)은 없어도 된다. [본초강목(本草綱目)]
5, 뱃속의 돌덩어리가 있는 것 같고 가시가 찌르는 듯 아파 하루 종일 고통스러운 증상 ☞
우슬 1,200g 을 술 1 말에 담가서 밀봉하여 숯불에 올려 약이 우려지게 하여 5 홉 ~1 되 정도로 양껏 복용한다 . [보결주후방(補缺 肘後方)]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줄기의 마디가 소의 무릎처럼 두드러지게 튀어나와 '쇠무릎 ' 또는 한자로
우슬초 (牛膝草 )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아래의 사진을 보면 왜 우슬이라고 표현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6. 종기 치료
우슬초 뿌리를 그늘에서 물기를 뺀 후 찢어 종기가 생긴 부분에 붙여 주면 된다. 만약 부스럼이 이미 곪아 터진 상태라면 뿌리의 껍질은 벗긴 후 곪은 구멍에 넣어주시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7. 야뇨증 치료
물 한바가지에 우슬초 뿌리 40g을 넣고 물이 반절이상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끓여 준다. 달인 물을 하루 3번씨 꾸준히 드시면 야뇨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 약으로 사용하는 몇 가지 방법과 처방☞
약리작용으로 자궁흥분작용, 콜레스테롤 강하작용, 이뇨작용, 혈당강하작용, 간 기능 개선작용 등
이 보고되었다.
1) 당뇨병이 심하여 체력이 쇠약해졌을 때☞
우슬초(쇠무릎지기) 5냥을 가루 내어 생지황즙 5되에 담가서 낮에는 햇볕에 쬐고 밤에는 그냥 둔
다. 물기가 다 말라 없어지면 꿀로 팥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날마다 빈속에 따뜻한 술과 함께 30
개씩 먹는다. 오래 먹으면 뼈와 근육이 튼튼해지고 안색이 좋아진다.
2) 원기를 회복시키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는 처방 및 운동마비, 만성 학질☞
우슬초의 탕액을 누룩과 쌀과 함께 술로 빚어 복용하거나 잘 게 부수어 술에 담갔다가 달여서 복용
한다.
3) 풍습에 의한 마비, 요통으로 무기력한 증상☞
싹을 제거한 우슬 37.5g, 계심(桂心) 3푼, 산수유 37.5g을 함께 짓찧고 가는 체로 쳐서 그 가루로 분
말을 만들어 1회에 7.5g씩 식전에 알맞게 데운 술로 복용한다.
4) 여성의 월경불순, 월경이 멈춘 데, 산후에 기혈이 고르지 못할 때☞
우슬초(쇠무릎지기)를 술에 담가 하룻밤 두었다가 볶아서 말린 것에 옻을 연기가 나지 않을 때까
지 볶은 것 각 1냥을 가루 내어 생지황즙 1되와 합하여 은은한 불로 알약을 만들기에 좋을 만큼 졸
여서 오동나무 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개씩 하루 3번 빈속에 미음과 함께 먹는다.
5) 생리통에 큰 효험☞
생리통은 생리 때 아랫배나 허리가 심하게 아프거나 오심, 구토 등이 나고 몸이 괴로운 증상이 온몸에 나타나는 것이다. 자궁이나 골반에 있는 지각 신경 특히 자궁수축력이 세어지는 것과 지각신경의 감수성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밖에 자궁 발육부전, 자궁경관의 협소, 폐색, 자궁위치이상 등과 관련이 있다. 원발성 생리통은 첫 생리를 시작하여 얼마동안 주기가 고르지 못하던 것이 차츰 주기가 고르게 된 다음부터 나타난다.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여러 증상 중에서 제일 괴로운 것은 심한 아랫배의 통증과 요통이다. 통증은 밑이 빠지는 듯한 느낌, 쿡쿡 쑤시는 듯한 느낌, 꼬
이는 듯한 통증, 뻐근한 느낌 등 여러 가지다.
웅담 1그램, 당귀, 우슬 각 10그램, 적작약, 지각(덜익은 탱자를 썰어 말린 것) 각 6그램으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5그램씩 하루 3번 밥먹는 중간에 따뜻한 물로 먹는다. 생리 전 7일부터 10일 먹는 것을 한 치료주기로 한다. 3치료 주기 동안 치료하면 모든 증상이 82퍼센트 이상 없어지며 4~5주기 먹어야 완전히 치료된다.
6) 산후에 태반이 나오지 않을 때☞
우슬초(쇠무릎지기) 8냥, 아욱 씨 1홉을 물 9되에 넣고 달여서 나누어 마신다. 쇠무릎지기 뿌리에
는 곤충변태성 호르몬인 에크디스테론과 이노코스테론이 들어 있다. 이 두 물질은 곤충의 유충이
번데기로 변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이다. 쇠무릎지기는 자궁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뚜렷하여 임신
중절약으로도 쓴다. 쇠무릎지기 뿌리를 7~8센티미터 길이로 잘라 증기로 찐 다음 한끝을 실로 묶
어 자궁 안에 넣으면 자궁수축 작용으로 임신중절이 된다.
7) 칼 따위의 베인 상처 및 동통
우슬초를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8) 인후염, 일측성 편도선염
신선한 우슬초 뿌리 한줌, 애엽(艾葉) 7편(片)을 짓찧어 사람의 젖과 혼합한 다음 그 즙을 코에 주
입한다. 잠깐 있으면 입과 코로부터 담연(痰涎) 같은 즙액이 흘러 나온다. 애엽(艾葉)은 없어도 된다.
9) 뱃속의 돌덩어리가 있는 것 같고 가시가 찌르는 듯 아파 하루 종일 고통스러운 증상
우슬 1,200g을 술 1말에 담가서 밀봉하여 숯불에 올려 약이 우려지게 하여 5홉~1되 정도로 양껏
복용한다
10) 이 밖에 산후 자궁무력증, 자궁출혈 등에도 쓴다. 요로결석, 복수가 찰 때, 중풍, 어혈에도 쇠무
릎지기를 달여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요로 결석에는 30그램 이상을 달여서 수시로 복용한다. 이뇨
작용이 있어서 소변이 잘 안 나올 때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우슬초(쇠무릎지기)는 아무 곳에나
흔하다. 산기슭, 길섶, 들판의 습하고 기름진 땅에서 널리 자란다. 너무 흔하여 무심히 지나치는 약
초이지만 잘 활용하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11) 우슬초에 좋은 병명과 약리작용☞
자궁수축작용, 이뇨작용, 항알레르기작용, 억균작용, 무월경, 난산, 산후복통, 산후자궁무력증, 부
정자궁출혈, 부종, 임증(淋證), 부스럼, 타박상(打撲傷) 등에 좋다.
.(글 / 약초연구가 전동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