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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MusicAeterna는 페름 오페라 레지던시를 포기하고 상트페테르부르그로 이전하여 민간 자금을 조달하는 독립적
법인을 설립한다. 페름 오페라에서 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MusicAeterna가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페테르부르그로 이전해 다양한 방법의 민간 지원과 기업 지원을 받은 것이 이후 화근이 되어 그들의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
러시아 침공으로 제재를 받은 러시아 기업의 후원을 받았다는 이유에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끈질긴 연주 활동 방해로 인하여
예정되었던 2022년 서방 세계의 공연이 취소되는 일까지 발생한다. 이후 2017년부터 해마다 초대받았던 잘츠부르그 여름
축제에 초대받지 못하고 독일, 이탈리아, 미국, 영국 등 투어 활동이 중지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2022년 9월 쿠렌치스는 블라디보스톡 출신으로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최연소 악장 Olga Volkova를 악장으로 영입하는 등
2019년 거점 도시를 상 페테르부르그로 옮긴 후 목관 파트를 비롯하여 모든 파트에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한다. 거의
재창단 수준의 단원 교체에 러시아의 최정상급 연주인을 모을 수 있었고 그 구심점은 쿠렌치스라는 걸출한 지휘자였다.
러시아 클래식 음악 전공자의 인프라는 세계적인 러시아 음악 교육 기관을 통해 독일, 프랑스에 뒤지지 않는 많은 음악인을
배출하고 있다. 2004년 러시아의 세 번째 큰 도시이자 시베리아의 중심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쿠렌치스에 의해 창단된
이 오케스트라는 창단 초기 정상급 단원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후 위상이 높아지고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를 꿈꾸는
쿠렌치스로써는 단원의 세대교체가 절실한 과제였을 것이다. 그는 이 문제를 레지던시를 상 페테르부르그로 옮기면서 세대
교체보다 더한 거의 재창단 수준의 단원 교체를 이루어낸 것이다. 단원의 수도 2022년 62명에서 85명으로 늘려 4관 편성의
오케스트라를 완성시키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2024/25 시즌, 이 오케스트라는 투어가 가능한 스페인과 중국의 도시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위축된 모습을 여실히 보여
준다. 아마도 축소된 공연 일정에 충분한 다른 연습 시간이 있어 쿠렌치스와 이 오케스트라는 바뀐 단원과 앙상블 결속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제재가 풀리면 서방 세계에 나타나 또 다른 새로움을 선사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지켜보고 있다.
18, September 2024. in praha franciscopaik.
2024/25 시즌 중요 일정.
Gustav Mahler (1860 – 1911)
Symphony No. 5 in C Sharp Minor (1902)
Teodor Currentzis
Giuseppe Verdi (1813–1901)
Overture to the opera The Power of Fate (1862/1869)
Dmitri Shostakovich (1906–1975)
Symphony No. 5 in D Minor, Op. 47 (1937)
Teodor Currentzis
tour Spain - Madrid, Valencia, Parma, Rimini
Richard Wagner (1813-1883)
The Prelude and the Death of Isolde from the opera Tristan and Isolde (1857-1859)
Gustav Mahler (1860 – 1911)
Symphony No. 5 in C Sharp Minor (1902)
Johannes Brahms (1833-1897)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in D Major, Op. 77 (1878)
Dmitri Shostakovich (1906-1975)
Symphony No. 5 in D Minor, Op. 47 (1937)
Teodor Currentzis, Olga Volkova
tour China - Beijing, Wuhan, Shenzhen
Anton Bruckner (1824–1896)
Symphony No. 9 in D Minor, WAB 109 (1887–1896, unfinished)
Gustav Mahler (1860–1911)
Symphony №2 in C Minor (Resurrection Symphony) for soprano, alto, mixed choir and orchestra (1888–1894)
Teodor Currentzis
tour spain - Barcelona, Madrid
단원 구성: 1.Vn. 2.Vn. Viola. Cello. K.Bass.
악장 1,포함 14명. 14명 9명. 8명.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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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 Ob. Cla. Bn. Hr. Tp. Tb. Tu. Tim. Pe. Hf. Keyb. 총인원. (2024년 9월 현재)
2명. 4명. 4명. 2명. 6명 4명. 4명. 1명. 1명. 3명. 1명. 2명 - 85명
목관 악기 *** 직책, 출신국, 입단 시기, 약식 경력. *** (2024년 9월 현재)
Flûtes
Anna Komarova *2022 St. Petersburg Rimsky-Korsakov Conservatory
Stanislav Mikhailovski *2023 Tchaikovsky Conservatory Yu.N. Dolzhikov and A.M. Golyshev
oboe.
Maxim Khodyrev *2013 Moscow Conservatory, Alexey Utkin Hochschule Luzern, Ivan Podyomov.
Andrey Matyukhin *2023 Tchaikovsky Conservatory, O.V. Tomilov
Alexander Bykov *2022 Rimsky-Korsakov St. Petersburg Conservatory Lucerne Schoole I. Podyomov
Frol Gerasimov *2023 Gnessin Russian Academy L.V. Kondakov Russian National Youth Symphony Orchestra
clarinet.
Nikita Vaganov *2023 Gnessin College, Vladimir Ferapontov Stuttgart, Norbert Kaiser
Sergey Eletskiy *2011 Moscow Conservatory, E. Petrov Lübeck Academy R. Wehle. ARD 2nd
Danila Lukianov *2019 Gnessin Moscow School, N.V. Volkov Moscow Conservatory
Danila Yankovsky *2023 Glinka Novosibirsk Conservatory Lubeck Sabine Meyer and Rainer Weile
basson.
Talgat Sarsembayev *2004
Olzhas Ashirmatov *2019 (Kazakhstan) Hochschule München Dag Jensen
"2022년 4월 10일 빈 콘첼트하우스에서 열린 MusicAeterna 공연을 보고 쓴 글을 다시 올려봅니다."
musicAeterna Orchestra
Teodor Currentzis, Dirigent
Sonntag 10 April 2022. Großer Saal Wiener Konzerthaus
Richard Strauss
Metamorphosen. Studie für 23 Solostreicher AV 14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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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Iljitsch Tschaikowsky
Symphonie Nr. 6 h-moll op. 74 »Pathétique« (1893)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러시아 단체인 이 musicAeterna도 연주가 취소되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다행히 공연은 제때
이루어졌다. 4월 4일 쿠렌치스와 SWR Symphonieorchester가 똑같은 빈 콘첼트하우스 Großer Saal에서 열렸는데
같은 지휘자가 창단하여 18년을 함께한 오케스트라에서는 어떤 그림이 나올까 하는 기대를 안고 보았다. 특히 메인
곡인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은 2017년 발표하면서 크리틱커들의 찬사와 비난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 필자도 이 곡을
실황으로는 접하지 못해 기대하고 이 연주회를 선택하였다. 연주장 입구에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침묵에 항변이 보이고
연주회장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경찰들도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다. 연주 시작 전 빈 콘첼트하우스 대표가 마이크를
잡는다. "예술과 정치는 분리되어 판단해야 합니다. 어찌 보면 단순한 러시아 시민인 이 오케스트라 단원도 피해자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연주회를 강행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양해를 부탁한다.
Richard Strauss는 1945년 독일 남부 알프스 자락에 있는 Garmisch-Partenkirchen라는 작은 도시에서 1945년
Metamorphosen. Studie für 23 Solostreicher와 오보에 협주곡을 작곡한다. Duett Concertino für Klarinette, Fagott
und Orchester, Vier letzte Lieder와 함께 말년 작품에 속하는 Metamorphosen für 23 Solostreicher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직전, 인간과 문화의 황폐함을 배경으로 슈트라우스는 그의 작품을 폐허에 빠진 세계와 그의 작품에 대한 작별
인사로 인식되고, 베토벤 교향곡 3번 중 장송 행진곡의 주제가 곡 전체에 깔려있어 비통함을 느끼게 한다. 오페라
살로메와 엘렉트라 발표 이후 진보의 표상 아방가르드(급진주의)의 선구자로 찬사를 받았던 슈트라우스는 그의 태생적
정체성인 보수적 색채를 버리지 못해 많은 비판과 혹독한 논쟁에 시달렸다. 그러나 그의 말년 작품들은 역시 보수
주의로의 회귀였다. Trauer um München (뮌헨의 슬픔)라는 스케치로 시작된 이곡은 뮌헨 국립극장과 괴테하우스의
파괴로 생의 가장 큰 충격을 받고 "나의 아름다운 드레스덴, 바이마르, 뮌헨, 모두 사라졌습니다"라고 탄식한다.
그가 사랑하였던 것들이 하나하나 사라지던 끝자락 즈음, 히틀러 마지막 죽음의 달 1945년 4월 12일 이곡은 탄생된다.
누구보다도 이 곡을 몸소 체험을 통해 잘 느꼈을 Wilhelm Furtwängler와 베를린 필은 몸서리치며 울부짖듯, 몰아치며
이 곡을 그려내 먹먹함을 느끼게 한다. 전쟁이 끝난 지 30년 정도가 지난 1983년 카라얀과 거의 완벽에 가깝게 조직됐던
베를린 필의 현악 앙상블은 지난 과거를 회상하듯 이야기하듯 그려냄으로 또 다른 감성을 주었는데 오늘 쿠렌치스는
말로만 들었을 그 역사의 아픔을 그의 시각으로 때로는 회상하듯 때로는 울부짖으면서 자신이 직접 체험한 듯 우리에게
역사의 흔적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앙상블의 밀도가 며칠 전 같은 지휘자가 지휘한 SWR Symphonieorchester와
사뭇 다르다.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동일체로 살아서 움직인다. 섬세하다. 역시 18년간 함께 동고동락한 오케스트라의
모습은 SWR 교향악단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앙상블에서 차이를 보였다.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교향곡이 쿠렌치스의 손에서 시작된다. 그의 긴 팔의 길이만큼이나 음악의 폭도 넓고 깊다.
시작이 돼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자리에 기대서 감상하던 필자의 몸이 스스로 긴장한다. 섬세함의 극치인 앙상블에서
나오는 쿠렌치스 음악의 언어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독보적 해석으로 생물처럼 꿈틀대면서 그동안 보수적 클래식
음악 틀에서 억눌려 있던 감성을 마구 잡아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내고 있다. 100명 가까운 연주자를 하나의 유기체로
모아, 각자의 뚜렷한 다른 개성들을 그 어떤 지휘자보다도 강하게 이끌어내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앙상블의
극치를 느끼게 하며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울림이 좋은 파곳의 시작도 좋았지만, 환상적인 클랑의 클라리넷 솔로는
쿠렌치스의 음악을 더해 더할 나위 없이 빤짝이며 카라얀과 베를린 필의 칼 라이스터 솔로를 궁색하게 만들어 버린다.
여성 단원 3명으로 짜여진 플륫의 깊이가 느껴지는 톤이 단단한 목소리만큼이나 오케스트라 앙상블에 녹아 스며든다.
금관 파트의 가공할 화력의 소리는 현악기와 목관악기들이 이어 주고받는 정점에 힘을 보태 그 어떤 오케스트라들이
해내지 못한 속을 확 뚫어주는 클라이맥스를 만든다. 자살을 앞둔 작곡가의 처절함과 비통함의 한을 대변이라도 하듯
쿠렌치스는 한계를 넘는 표현을 해내고 있다. 베를린 필과 카라얀의 앙상블이 가공적이라면 이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은
날것처럼 가식이 없고 순수하다. 그러기에 더욱 청중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파고든다.
2악장의 Allegro con grazia, 러시아 민요에 흔히 나오는 혼합 박자인 4분의 5박자의 리듬이 매우 또렷하고 해맑다.
여기서도 각자 악기의 개성을 서로 뽐내면서도 섬세함의 극치의 앙상블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작곡자가 요구한
grazia의 품격을 잃지 않는다. 큰 그림을 그렸던 무라빈스키는 너무 큰 그림에 집중해서였는지 잔가지들의 앙상블에는
과하다 할 정도로 방치했다. 쿠렌치스는 모든 악기가 만들어 내는 소리 질과 음의 길이, 강약을 완벽하게 자신의
의도에 맞게 지시하며 거의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 그동안 그 어떤 오케스트라와 지휘자가 보여주지 못하고
해내지 못한 앙상블이다. 다른 지휘자들이 찾아내지 못했던 숨겨져만 있었던 제2 바이올린의 목소리도 꼭 들려야 할
부분에서 선명하게 들려온다. 팀파니의 한 프레이즈에서 크게 변화의 소리에, 선명한 큰 북의 소리마저 새롭고 곡에
어울린다. 필자가 cd로 듣고 평가했던 초 멀티플 스테레오 소리들이 실제 연주에서는 더 옹골지게 가슴을 파고든다.
현악기 군의 피치카토 역시 경쾌한 목소리로 넓은 폭의 음량에 의해 꿈틀거린다. 다만 아쉬움 점은 앉아서 연주할 수밖에
없는 첼로 파트가 12명이나 되었어도 뚜띠에서는 빈 콘첼트하우스의 어쿠스틱 문제로 인해 가두어져 들어내지 못한다.
이는 가장 약한 고리를 보이는 콘트라바스 파트와 함께 현의 베이스 파트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서서 연주한 비올라 파트의 목소리는 이전 앉아서 연주한 이 홀의 다른 오케스트라에 비해 훨씬 선명하다.
3악장의 Allegro molto vivace, 이 곡을 연주했던 다른 지휘자의 템포보다 약간 빠른 느낌으로의 시작한 3악장은 어제
공연의 압권이었다. 허점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앙상블이 주는, 섬뜩함마저 드는 소리의 향연은 청중들의 몰입도를
배가하여 숨조차 쉴 수 없게 만들어 버린다. 앙상블을 이끌기 위해 2층 관객석까지 들리는 쿠렌치스의 과한 숨소리조차도
음악의 일부가 돼 버린다. 필자가 수많은 공연을 보았지만 이렇게 몰입한 공연은 처음이었다. 카라얀이나무라빈스키의
3악장은 워낙 큰 그림 속 장대한 표현에 묻혀 넘길 수밖에 없었지만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앙상블에서 많은 허점들을
보였다. 쿠렌치스와 musicAeterna는 여지껏 어떤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들려주지 못했던, 허점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거의 완벽한 앙상블을 그것도 실황 연주에서 보여 주었다.
Adagio lamentoso가 제시된 4악장, 오늘 연주에서의 흠이라면 연륜이 주는 표현력에서 오는 쿠렌치스의 한계였다.
정명훈의 4악장에서 우리에게 심어준 "애"를 찾아볼 수 없다. 그것이 없으니, 그가 만들어내는 차이콥스키의 한이
힘으로만, 과하게 표현한다면 우격다짐으로 짜내서 억지로 만들려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렇다 음악은 참 힘들다.
음악을 표현하는 연주자, 지휘자도, 듣는 청중들도 참으로 어렵다. 아무리 완벽하게 만들어 낸 앙상블이라도
그 무엇인가, 음악이 주는 요소 하나가 결여되어 있으면 바로 마음에서 반응을 해버린다. 최상의 잣대로 들여다
보아서 그렇지 쿠렌치스의 4악장도 그 연륜에서 표현할 수 있는 최대치를 보여주었다고 생각된다.
2022年 4月 11日. wien. franciscopaik.
Novosibirsk는 세계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러시아에서는 시베리아의 예술 중심 도시이며 바이올리니스트
Vadim Repin과 Maxim Vengerov의 출생지로 알려진 도시이다. 그곳 테아트르의 수석 지휘자로 있으면서 Novosibirsk의
풍부한 클래식 연주인 인프라를 이용해 쿠렌치스는 "MusicAeterna" 창단하고 짧은 시간에 급성장시켜 세계 무대에 함께
나타나 보수적인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공연 모델을 제시하여 관심을 끌어낸다.
32세의 나이 2004년 Novosibirsk에서 "MusicAeterna"를 창단한 그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악단을 조직하여 자신의 정체성에
뜻을 같이하는 동반자로서의 단원들로 구성해 나간다. 이는 카라얀의 베를린 필과 얀손스의 오슬로 필과 같은 맥락의 한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오랜 기간 함께 음악적 정체성을 공유하여 동반 발전을 이룬 클래식 음악사에 남을 기록을 쌓아 나간다. 쿠렌치스와 MusicAeterna, Chorus MusicAeterna는 Wien, Salzburg, Paris, London, Berlin, Baden-Baden, Hamburg, Munich, Manheim, Dortmund, Amsterdam, Lisbon, Helsinki, Brussels 등 유럽 도시에 초대받아 밀도 높은 앙상블로 참신함과 미래
지향형의 정체성을 각인시켜 창단 18년의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경쟁력을 보이며 더욱 많은 연주 초대를 받고 있다.
그들은 바로크에서 현대음악을 망라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실험하고 소화해 냄으로써 현대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2012년 소니 클래식과 계약을 맺어 2014년 Mozart의 "Le nozze di Figaro"로 독일 음반 크리틱이 주는 'Preis der deutschen Schall plattenkritik'과 ECHO Klassik “Best record of the year”를 받았고 "Cosi fan tutte"로 2014년 "Best record
of the year by Opernwelt"를 "Don Giovanni"로 2015년 같은 상을 받았다. Rameau의 작품 "The Sound of Light" 타이틀
음반으로 2014, Stravinsky's Rite of Spring으로 2015, ECHO Klassik의 Best record of the year: symphonic music을 받는 등
"Les Noces" (2016), Tchaikovsky’s Violin Concerto Op. 35 (Patrici Kopatchinskaja,2016), Symphony No. 6 Pathetique
(2017)으로 Diapason d’Or Arte상을 받아 단기간의 기록적인 결과물을 보여준다.
Klara Festival (Bruxelles), Aix-en-Provence, Golden Mask Festival (Moscow), the Diaghilev festival (Perm), Salzburg Festival
등 많은 국제 음악제에 초대를 받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쿠렌치스와 MusicAeterna는 2018년 잘츠부르크 여름 음악제에서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였고, 2019년 뉴욕 데뷔와 페름 오페라의 상주악단을 포기하고 레지던시를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옮겨 독립적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는 잘츠부르크 여름 음악제에서 Dmitry Shostakovich 교향곡 14번을 쿠렌치스의
지휘로 열릴 예정이다.
https://youtu.be/sJ36pfKeuy8?si=q2PMuwpYooZEhOUB
https://youtu.be/I4dSQozed2w?si=pAYQONhDSXQzbpgl
https://youtu.be/U5vr2ds-KlM?si=HqC9TRMuItwvvI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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