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KBS 2TV VJ 특공대가 말레이시아의 ‘천연고무(라텍스)’를 조명했다.
지난 23일 밤 10시에 방영한 VJ 특공대 826회에서는 세 번째 ‘천연자원의 나라! 말레이시아를 가다’를 통해 동남아시아 말레이반도와 보르네오섬 북부에 걸쳐있는 나라, 말레이시아를 찾았다.
말레이시아는 세계 자원의 보고라 불릴 만큼 자원이 풍부하다. 세계 팜유 생산 1위 및 고무나무에서 생산돼 세계 50여 개국으로 수출되는 천연 라텍스 덕분에 천연 자원의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었다.
특히 고무나무에서 채출할 수 있는 천연 라텍스의 경우 매트리스, 방석, 베개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범용성 덕에 말레이시아의 보물로 일컬을 정도다.
이날 VJ특공대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말라카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아롤르 가자(Alor Gajah) 방문했다. 국토 4분의 3이 밀림으로 덮인 말레이시아는 세계 3대 고무생산국으로 이곳 알로르 가자는 광활한 고무농장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VJ특공대의 현지 촬영에 협조한 에코홈 관계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고무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하얀 수액이 바로 천연 라텍스로, 이 고무 수액은 기온이 높으면 바로 굳기에, 채집 작업은 선선한 새벽에만 이뤄질 수 있다.
그렇게 채집된 라텍스는 가공공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재탄생하는데, 특히 이 라텍스의 경우 특유의 신축성과 천연소재의 강점으로 매트리스로 가공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공급,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