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조념
助念須專一念佛。
若至將終,並《彌陀經》亦不念,
方可令命終人心歸一處。
臨終助念,以專念佛號為主。
조념할 때는 모름지기 전일하게 염불해야 한다.
만약 숨이 곧 끊어지려 한다면 《아미타경》마저도 읽지 않아야만
비로소 목숨이 다한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이 한곳으로 모이게 할 수 있다.
임종조념은 오로지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것을 위주로 해야 한다.
진정한 조념은 바로 한 구절 “나무아미타불”만 부르는 것입니다. 조념이란 그 사람이 염불하도록 돕는 것이지 경전을 독송하고 진언을 외우도록 돕는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염불은 부처님의 본원과 상응하여 부처님의 광명의 비춤을 받고 부처님의 접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 결정적 순간에는 평소 참선하고 독경하며 염불하지 않던 사람이라도 모든 걸 내려놓고 오로지 이 한 구절 부처님 명호만 불러야 합니다. 그런데 평소 염불하던 사람의 임종 시, 그를 위해 조념해 주러 온 사람이 도리어 《보문품》, 《지장경》 등을 독송한다면, 이것은 조념의 이치를 전혀 모르는 문외한입니다.
【삼시계념은 조념법이 아니다】
요즘도 “삼시계념(三時繫念)”을 가지고 조념불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역시 문외한입니다.
대사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는데요.
三時繫念,乃後人所著,冒中峰國師之名。
乃平時提倡之派頭,何可用以助念?
著此書者,實不知助念之道。
而世之不知淨土法門者,以為助念佛事,亦可慨也!
삼시계념은 후세 사람이 지은 것으로, 중봉국사의 이름을 훔쳐 쓴 것이다.
이는 평상시(평소 염불할 때)에 제창하는 방식인데 어찌 조념에 사용할 수 있단 말인가?
이 책을 지은 이는 실로 조념의 이치를 모르고 있다.
그럼에도 정토법문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이 조념불사로 삼고 있으니, 역시 개탄스럽구나!
【조념할 때 음조를 너무 길게 하지 마라】
그리고 임종조념 시에 너무 긴 음조로 염불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임종을 앞둔 사람의 심력이 매우 약하고 기억력도 매우 약한 상태에서 염불하는 음조가 너무 길게 고저 기복이 심하면 너무 힘들어서 따라 부를 수 없고, 두 번째 글자를 부를 때 첫 번째 글자를 벌써 잊어버렸기 때문에 무엇을 부르고 있는지도 모를 수 있습니다. 홍원사의 조념은 항상 단순하게 여섯 자만 부르기에, 노래처럼 부르지 않고 매우 간단합니다.
어떤 연우님은 중병에 걸렸을 때, 사람들의 조념을 원치 않습니다. 그러자 조념하러 온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는 업장이 너무 두터워요! 그래서 염불마저 못 하게 하네요!”라고 합니다. 실은 그의 업장이 두터워서가 아니라 당신이 염불할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많은 사람을 불러서 거기서⋯⋯ 임종을 앞둔 사람은 심력이 약하기 때문에, 그는 시끄러운 걸 싫어하고 이런 기복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저에게는 염불을 아주 정성스레 하는 사촌 누나 한 분이 있는데, 한 번은 이 사촌 누나가 심하게 아팠습니다. 나중에 저한테 말하기를 “중병에 걸렸을 때, 남들이 와서 염불해 주는 걸 원치 않고 혼자서만 염불하고 싶었어요. 염불기 소리도 듣고 싶지 않았어요. 염불기에서 나오는 염불 음조가 길게 축 늘어지는 것이 싫어서 염불기를 끄고 혼자서 염불하는 게 좋았어요.”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런 심리를 잘 알고 임종 조념 시 평온하고 편안하며 속도가 적절한 염불을 선택해야 합니다. 먼저 여섯 글자를 부르면 되는데, 너무 빨라서 따라 하기 힘들다면 넉 자로 바꾸어 부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조념할 때, 방법이 있어야 하고, 관찰을 잘해야 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조념 시 평온하고 편안하며
속도가 적절한 염불을 선택하여
여섯 글자를 부르되
상황에 따라 힘들다면
넉 자로 바꾸어 부르고
진정한 조념은
오직 나무아미타불 한 구절로
부처님의 광명의
비춤과 접인을 받을 수 있음을
알고 귀중한 가르침 받드옵니다.
인광대사정요법어 강기
"조념" 안심법문 감사올립니다.
일향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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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조념법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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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념염불은 평온하고
편안하며 속도가 적절하면
좋다는 법문 감사합니다
저의 경험상 조념염불에 대한
스스로 의지가
평소에 갖춰진 염불인이면 때가
되면 영가님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평온하게 누구나 따라
할 속도로
잘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여생은 물론 그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임종을 맞이한다 해도 본원염불, 불력염불에 의지하니 두렵지 않습니다.
전수염불과 아미타부처님의 최선의 안배에 수순하는 극선최상의 법을 전수해주신 정전법사님께 귀명하옵니다.
일향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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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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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인들이 숙지해야 할 조념에 대한 법문 감사합니다 스님.
저도 처음에는 노랫가락 염불이 리듬감도 있고 듣기 경쾌해서 선호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몸으로 느껴보니 혜정상인의 단순한 육자염불이 오래해도 목도 안 아프고 체력 소비도 적고 무엇보다 머리가 안 아픕니다. 집에서 염불을 들을 때도 노랫가락은 아무리 듣기 좋아도 1시간이상을 듣기가 힘들구요.
그리고 스님 법문에서 중병에 걸렸던 연우님의 예시처럼 저도 아파서 기력이 전혀 없을 때는 염불기에서 나오는 소리도 듣기 힘들어 LED육자명호 등만 집안 한쪽에 밝혀두고 나무아미타불 목걸이는 목에 걸고 혼자 조용히 누워서 부처님을 생각하며 금강념으로 염불합니다.
또 오래 전 조념 염불에서 스타일이 숨이 넘어가게 하시는 분과 맞지 않아 제대로 할 수도 없고 힘만 들었던 적도 있어서 단순히 또박 또박 부르는 염불의 중요성을 또 한 번 느꼈던 계기였습니다.
저도 조념 필요없이 혼자 조용히 임종을
맞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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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튜브에서 나무아미타불
검색하면 나오는 명상염불이나
스님들 염불을 들었는데...
이상하게도 이제는 그런염불들이
비호감으로 바뀌었어요
혜정법사님 염불이 가장 편하고
듣기 좋게 되었습니다
본원염불의 불가사의한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연우님이 가끔 아프시니 경험으로
금강념을 하며 견디시는군요
조용히 혼자 임종을 맞이하고
싶다는 글을 보니...
저는 아직 생각 못해본거라
지금부터 생각해봐야 겠네요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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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1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지심귀명 아미타불 _()_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소중한 법문과 가르침에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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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한 법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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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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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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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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