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진 포항하늘소망교회 담임목사
종교 칼럼
최해진 목사
(포항하늘소망교회 담임)
제목 : 신앙생활이란?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춘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어 버리느니라.”
이는 마태복음 13장 44~48절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이다. 천국의 특성을 짧고 굵게 알려준다. 이 말씀 안에는 우리가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한다. 신앙생활이란 천국을 발견하여 소유하고 그 기쁨으로 심판을 준비하며 나누는 삶이다.
신앙생활의 시작은 발견에서부터다. 한 사람이 밭을 갈다가 우연히 감춰진 보화를 발견한다.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그의 이 발견과 만남은 자기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수 있는 큰 사건이 되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가장 큰 사건이 무엇인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성육신하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사건이다. 신앙생활은 보화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만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이 진리를 발견한 사람은 그 인생이 완전히 바뀐다. 즉 인간의 삶의 가치관과 목적과 방향이 영적으로 달라진다.
신앙생활은 투자하는 것이다.
발견하고 만난 이 사람은 자신의 것을 다 투자하여 그 땅과 진주를 샀다. 그는 진리를 발견한 후 결단했다. 그리고 전 재산을 투자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최고의 투자는 믿음의 투자이다. 믿음의 투자란 내가 발견한 예수 그리스도께 인생전권을 이양하는 것이다. 신앙을 위해 믿음과 마음,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여 천국을 내 것으로 소유해야 한다.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천국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인데 돈 주고 사듯이 구하라고 한다. 진리는 오직 믿음으로 얻을 수 있다. 귀를 기울이고 예수님께 나아와 들어야 한다.
천국은 반드시 갈라지는 곳이다.
그물 안에는 좋은 것과 못된 것을 갈라 못된 것은 버린다.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세상 끝 날에 대한 증언이다. 신앙생활은 의인의 길을 가는 것,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 씻음을 받고 거룩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의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 천국은 반드시 악인은 갈라지는 곳이다. 그날이 오기 전에 믿음으로 의인이 되고 거룩한 길을 가야 한다.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자체를 기뻐했고, 자기의 것으로 삼을 것을 바라보며 기뻐했다. 보화를 가진 자는 즐거움과 기쁨이 있다. 신앙생활의 기쁨을 누리자. 천국이 마음과 삶에 이루어질 때 진정한 안식과 누림이 있다. 천국은 이 세상에서 누리고 나누는 자들이 들어가는 곳이다.
이 시간 영원한 보화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했는지, 그 예수를 가지기 위해 어떻게 투자하고 있는지, 천국을 누리고 나누는 사람으로 살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