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이 청년실업해결을 위해 재래식 전통시장 빈가게를 잇따라 활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결을 시도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대전시는 지난 4월 태평시장 청년 맛it길 개장에 이어 대전시 중구 유천동 재래시장의 빈 가게를 이용해 10명의 청년창업가를 선정, 가게 리모델링 등을 지원해 주고 전문적 경영기법을 전수한 뒤 5월 31일 “청춘삼거리”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 영업에 들어 가도록 도와 줬다.
이번에 개장된 ‘유천동 재래시장 청춘삼거리는 실비식당 퓨전일식(삿포로), 오빠네 라면가게, 차곡차곡 전통차, 전국체전 전, 막걸리와 델로이 치킨, 피자 코너, 아마따 떡, 맛고을떡향기 떡, 커피 나그네보쌈 족발, 보쌈집, 그곳에가면 돈이있다 뒷고기 ,그리고 먹태형님, 속초에서 왔짜니 먹태, 황태 등 색다른 메뉴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대전시의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은 전통시장 빈 점포를 청년창업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지난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구체화 됐는데 이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결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예섭 문화당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