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일 역대하 32-33장 히스기야의 수로와 므낫세 p,68
히스기야의 죽음 – 므낫세 아몬 23.5.7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역대하 32-33장입니다
므낫세는 12살에 어린 나이에 아버지 히스기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되어 남유다 왕들 가운데 가장 긴 기간이 55년간 통치했습니다 그런데 므낫세 왕은 남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힘썼던 히스기야 왕과 너무 다른 정치를 펼쳤습니다
므낫세는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은 뒤로 감추고 오히려 남유다 백성들이 악을 행하도록 미혹했습니다 그리고 남유다의 온갖 우상으로 가득하게 했습니다 결국 므낫세는 죄에 대한 처벌로 쇠사슬에 묶여 앗수르 왕에 의해 바벨론 지역으로 끌려가기까지 합니다
오늘의 말씀 역대하 32-33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예루살렘 밀로 라기스 기혼 힌놈의 아들 골짜기 여호와의 전 바벨론 어문 오벨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히스기야 산헤립 산헤립의 신하들 이사야 바벨론의 사신 므낫세 아몬 아몬의 신하 요시야입니다
고대 근동에서 520년간 가장 힘 있는 나라였던 앗수르가 아람과 북 이스라엘을 비롯한 고대 근동의 수 많은 나라를 식민지로 삼기 위해 대군을 이끌고 남 유다를 공격합니다 이에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 제국의 2차 침략에 대비해 수성전을 철저히 준비합니다
히스기야가 힘을 내어 무너진 모든 성벽을 보수하되 망대까지 높이 쌓고 또 외성을 쌓고 다윗 성의 밀로를 견고하게 하고 무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고(대하 32:5)
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부터 다윗 성 서쪽으로 곧게 끌어들였으니 히스기야가 그의 모든 일에 형통하였더라 (대하 32:30)
히스기야의 수로인 기혼 샘은 예루살렘에 물을 공급하는 근원이었습니다(대하 32:30)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 산헤립이 지하 수로를 만들어 실로암 못으로 끌여 드렸던 것이비다
길이가 약 540미터 높이가 약 189미터의 지하터널인데 이 므낫세 왕은 기혼섬 서쪽 골짜기에 외성을 쌓아 예루살렘을고 들어오는 물의 근원을 보호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 제국이 또다시 예루사렒 성을 침략할 것에 대비해 앗수르 제국의 군인들이 성 밖에서 물을 얻지 못하도록 물 근원을 막는 공사를 했으며 성벽을 보수하고 망대와 외성을 쌓고 무기를 만들며 앗수르 제국과의 전쟁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 또다시 예루살렘을 공격할지 모르는 앗수르 제국으로 말미암에 두려움에 떨고있는 남 유다의 군대 지휘관들에게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도우실 것이니 두려하지말라고 격려합니다(32:7-9)
그러나 산헤립의 신하 다르다노가 남사르시와 남유다의 신하 랍사게가 남유다를 침략하면서 계속 하나님을 모독하고 조롱하고 남유다 백성을 협박합니다
산헤립이 또 편지를 써 보내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욕하고 비방하여 이르기를 모든 나라의 신들이 그들의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한 것 같이 히스기야의 신들도 그의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하리라 하고 (대하 32:17)
이는 앗수르 제국이 구스와의 전쟁을 해야 했기 때문에 서둘러 남유다의 항복을 박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때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께 나아가 도움을 구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쎄거 앗수르 군대 18만 5천명을 한번에 다 죽이십니다
이사야와 열왕기하에서는 이사야 선지자가 히스기야를 설득했던 하나님의 세계 경영과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를 역사적으로 기록했다면 역대하는 히스기야 왕의 기도와 하나님의 구원관점에서 역사를 기록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앗수르 제국 18만 5천명의 군인들이 한꺼번에 다 죽자 이 일로 인해 남유다 주변의 모든 나라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는 앗수르 제국이 고대 근동에서 유일하게 남유다만은 정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앗수르 제국의 공성전을 막아낸 히스기야 왕이 병에 걸리게 됩니다 이 일로 히스기야왕이 기도하자 하니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대하 32:24-25)
그런데 그 이후 히스기야 왕이 교만해 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맙니다 이는 부와 영광을 주며 통과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회개로 히스기야 당대에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않게 하십니다
그리고 역대기에는 이어서 히스기야 왕의 죽음을 기록합니다 역대기에서는 히스기야 왕이 그의 교만을 회개했을 때 하나님께서 진노를 미루어주셨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죽자 그의 아들 므낫세가 12상의 나이에 남유다 14번째 왕이 됩니다
히스기야 왕의 아들이 므낫세라는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므낫세 왕의 시작은 우상 숭배였습니다
첫째 아버지 히스기야 왕이 없엔 산당 바알제단 아세라 목상을 다시 설립했습니다
둘째 하늘의 일월성신을 우상으로 섬겼습니다
셋째 예루살렘 성전에 우상의 제단을 샇았습니다
넷째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아들들을 불 가운데 지나게 하는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다섯째 점을 치고 사술과 요술을 했습니다
여섯째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했습니다
일곱째 스스로 목상을 만들어 성전에 세웠습니다
이같은 므낫세 왕의 악행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언약과 모세 때에 주신 언약을 스스로 저버리는 것으로 그들은 그 죄에 대한 처벌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33:10 여호와께서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 이르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33:1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들이 와서 치게 하시매 그들이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간지라
(대하 33:10-11)
이러한 치욕을 당하게 된 므낫세가 결국 하나님께 회개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므낫세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푸셔서 구원해 주십니다
33:12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33:13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대하 33:12-13)
므낫세 왕의 회개 부분은 열왕기에는 없는 부분입니다 열왕기는 므낫세의 죄악을 부각시켜 그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되어 남유다가 멸망한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대기는 다윗이 자손이 가진 신앙을 강조하며 므낫세 왕의 회개를 통해 이후에 남유다 백성들이 신앙을 회복하여 바벨론 포로에서 풀려나 예루살렘으로 되돌아옴을 보여 줍니다
이 사실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귀환 공동체의 소망이 되었습니다
므낫세 왕이 뒤 늦게라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했다는 것은 감사할 내용입니다
하나님께 구원 받은 므낫세 왕의 변화는 다음과 같슨비다
첫째 예루살렘 성과 유다 모든 성읍을 튼튼히 했습니다
둘째 이방 신들 우상들을 척결했습니다
셋째 예루살렘 성전과 곳곳에 건축한 우상 제단을 없엤습니다
넷째 하나님의 제단을 보수했습니다
다섯째 성전에서 화목제와 감사제를 드렸습니다
여섯째 남유다 백성들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동안 남유다 전역에 퍼진 우상 숭배는 없어지지 않았고 백성들 가운데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12살에 남유다의 왕이 되어 55년간 통치했던 므낫세 왕이 죽고 아들 아몬이 남유다의 15대 왕이 됩니다
아몬은 므낫세 왕과 달리 겨우 2년간만 남유다를 통치했습니다 그런데 그 짧은 통치 기간에 므낫세 왕의 회개를 뒤엎고 다시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게다가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죽습니다
아몬왕은 신하들의 반역으로 죽지만 다윗 왕조를 유지하려는 남유다 백성들에 의해 아몬의 아들 요시아가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바벨론 포로 70년의 징계를 받고 귀환한 재건공동체는 자신듪과 조상들의 잘못을 철저하게 크게 되돌아 보고 크게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역대기 기록은 통해 녹여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