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자전거길
1. 언 제: 2013. 7. 27 (토) ~ 7.28 (일)
2. 누구랑: 조 동현, 산에 함께 다니는 후배들
3. 기 상: 잔뜩 흐렸으나 바람 한 점 없는 찜통 더위..... 겁나게 많은 습기
4. 라이딩 거리: 영산강 자전거길 134km, 당양 터미널~ 담양댐 9.6km, 영산강 하구둑~목포터미널 3.98km 기타 12Km
5. 운행 개요
7.27(토)
- 0750 강남센트럴시티~ 담양(증편차량) 고속버스 이용, 정안휴게소 휴식
- 1130 담양 도착
돼지갈비 대나무 죽통밥 정식으로 푸짐한 점심식사
- 1245 라이딩 개시
- 1330 담양댐 인증센타
- 1400 메타스콰이어길 인증센타
- 1530 담양 대나무숲 인증센타
- 1830 승촌보 인증센타
나주곰탕 하얀집에서 저녁식사
골든리버모텔 일박
7.28(일)
- 0800 나주곰탕 하얀집에서 아침식사
- 0910 라이딩 개시
- 1030 죽산보 인증센타
- 1130 느러지 전망관람대 인증센타
- 1330 몽탄교 옆 원조명산 장어집에서 점심식사 휴식
- 1650 영산강 하구둑 인증센타
- 1735 목포 종합터미널 도착
- 1800 목포 ~ 센트럴 시티 고속버스 이용 귀경
비 예보도 있었고 폭염주의보도 있었지만 8월 스케줄이 여의치 않을 것 같아 강행한 영산강 자전거길
동기생 동현이와 산에 함께 다니던 후배들이 동행해 주어서 외롭지 않은 라이딩 이었다.
더운 날씨 이니 자주 쉬고, 잘 먹기로 작정을 하고 샤방샤방 달린다.
담양에서 담양댐 인증센타 까지는 자전거길에 우레탄을 깔아 놔서 쓸데 없이 체력을 낭비할 수 밖에 없는 길이다.
하지만 다른 구간에 비해 영산강 자전거길은 업다운이 없고 경치가 아기자기 해서 재미 있다.
담양의 명물은 뭐니뭐니 해도 대나무 이다.
대나무에 온갖 잡곡을 넣고 지은 대나무 죽통밥 정식과 통돼지구이로 점심식사를 푸짐하고 든든하게 하고 라이딩에 나선다.
전라도 땅에 가면 항상 입이 호사를 한다.
식당 옆 텃밭에서 금방 따 온 듯한 야채와 맛깔스런 된장, 젓깔류.... 담에 담양 땅에 들르면 또 찾고 싶은 식당 이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나니 한참 더울 때이다.
하지만 부지런히 달려 나간다. 날씨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승촌보 인증센타에서 인증 스템프를 찍고 27일 라이딩을 마무리 하고 식사와 일박할 곳을 찾아 나주시내로 들어 갔다.
28일 일요일 아침.... 나주곰탕집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9시가 조금 넘어서 라이딩을 시작했다.
날씨는 잔뜩 흐려서 라이딩 하기에 오히려 좋겠구나 했는데 더운 날씨에 바람 한 점 없고 습기가 많아 완전히 찜통 이었다.
죽산보 인증센타를 지나 느러지전망대 인증센타에서 잠시 쉬었다. 더위에 완전 떡 실신....
너무나 무더운 날씨.....
무리하지 말고 잘 먹고, 잘 쉬면서...... 가자 싶어
느러지 전망대 인증센터를 출발해서 몽탄대교 옆 원조명산 장어집에서 점심식사를 아주 푸짐하게 하면서
한 낮의 더위를 피해 휴식을 충분히 취했다.
배도 든든하고.... 이제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에 페달에 힘이 들어간다.
또 하구둑에 다다르면서 시야가 탁 트이면서 바닷바람이 불어 온다.
맞바람이었지만 그 바람이 어찌나 고맙고 시원하게 느껴지던지....
세상 모든 일이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받아 들여지는 것이 달라지는 게다.
동현이는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엉겁결에 2주만에 금강, 영산강을 다 마쳐 버리고.....
마침내 나는 4대강 종주 마지막 도장을 찍었다.
Finally, we finished. Let's celebrate together !!!
첫댓글 모델해두 돼것는디~~연출이 장난 아니야~~
축!!
완주^^
씨에씨에
종주 축하 더운찜통 날씨에 수고했다
혹서기에 영산강 라이딩 종주 축하하네
고생은 젊어서 한다지요.ㅎㅎ
완주 축하드립니다.~
무슨 똘끼가 발동하여 아주 따뜻한 날씨에 몸을 문들어지게 하는겨 ?
그강이 그강이지라 ?
종주 축하합니다 !!
둘이 보기 좋다..
완주 축하해 !
얼룩이아우 영철아우 더운데애썼네 장하다
난어제 프로팀하고 안면도다녀왔네 담정기모임때보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