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미국,영국영화, 장르:드라마, 개봉:2018.10.31.
감독:브라이언싱어(Bryan Singer), 제작:20세기폭스
주연:라미말렉(Rami Malek),루시 보인턴(Lucy Boynton),귈림리(Gwilym Lee),벤 하디(Ben Hardy),조셉 마젤로(Joseph Mazzello),
관객:9,434,316명(2019.01.03.현재)
1985년7월13일,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잠에서 깨어난 “프레디 머큐리”(라미말렉역)는 공연준비를 하며 라이브 에이드 공연장인 웸블리 경기장으로 향한다. 록 밴드 퀸의 멤버들과 함께 열광적인 공연을 한다.
1970년 런던, 이민자 출신 프레디는 공항 수화물운반원으로 일하고 있다. 귀가길 클럽에서 공연밴드의 노래를 듣는다. 프레디가 대기실 근처에서 “메리 오스틴”(루시보인턴역)과 마주친다. 프레디가 밴드를 만나려 하자 밴드가 밖에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프레디가 메리의 코트를 보고 어울린다고 말하고 메리의 친구가 비바에서 옷을 구입했는데 메리는 그곳의 직원이라고 알려준다. 공연이 끝난후 밴드 보컬은 이대로는 않된다는 말을 하고 간다. 프레디는 밖에서 “브라이언 메이”(귈림리역)와 “로저 테일러”(벤하디역)에게 인사를 하며 오랫동안 밴드를 지켜 보았는데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곡도 쓰고 있다고 말한다. 로저는 불과 5분전에 보컬이 아웃했다면서 늦었다고 전한다. 그말에 프레디가 보컬을 제안하고 노래를 부른다. 로저와 브라이언이 연락하겠다고 말하고 베이스 기타를 칠 줄 아는지 물어본다. 프레디는 베이스 기타 연주가 않된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프레디가 메리의 바바에서 옷을 둘러본다. 자신에게 맞는 옷을 달라고 메리에게 말하자 메리가 여성복이라 큰 사이즈는 없지만 스카프가 옷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하며 목에 코디를 해 준다. 메리는 프레디의 메이컵을 하면서 두사람은 친근감을 보여준다. 밴드는 “존 디콘”(조셉마젤로역)을 새로운 베이스기타로 영입하면서 클럽에서 노래를 계속한다. 이민자출신의 프레디를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모두가 즐거워 하고 가사가 틀린 부분에서는 즉흥적인 센스를 발휘해 잘 소화해 낸다.
1971년, 프레디는 스튜디오 관련내용이 담겨진 신문을 들여다 보며 멤버를 기다리고 있다. 공연을 가기 위해 벤을 움직이려 하자 고장으로 멈춘다. 프레디는 앨범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 녹음을 위해 고물 벤을 팔고 스튜디오를 임대한다. 녹음이 잘 될 때까지 끝없이 연습을 한 후 다양한 음질을 만들며 밴드명을 “퀸”이라고 짓는다. 유명 음반관계자가 퀸이 녹음하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프레디의 가족과 메리의 가족과 밴드 멤버들이 함께 식사를 하고 있을 때 프레디의 어머니가 고향이야기를 하며 프레디의 유년시절 사진을 보여준다. 프레디는 퀸밴드를 법적인 명칭으로 개명했다고 전한다. 한 통의 전화가 프레디 머큐리를 찾는다. EMI에서 퀸의 데모음반을 들었고 “존 리드”(에이단 길렌역)가 밴드 일로 미팅을 제안한다. 밴드 멤버와 가족들은 환호성을 지른다. 프레디는 EMI와 만난 자리에서 퀸을 세상에서 소외된 자들을 위한 특화된 밴드라고 소개한다. 존 리드는 “폴 프랜터”(엘렌 리치역)가 밴드의 일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하고 TV프로그램과 일본투어 일정을 말한다. BBC방송 녹화에서 PD가 립싱크 녹음을 요구하자 멤버들은 걱정을 하고 메리는 프레디에게 카메라에 입모양이 잡히지 않게 부르면 된다고 안심을 시킨다.
메리가 집에서 프레디에게 무대에서 노래 부를 때의 기분을 물어본다. 프레디는 무대에 있을 때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자신이 늘 꿈꾸던 사람이 된 것 같아 두려움이 사라진다고 말한다. 그것은 메리와 함께 있을때와 같은 기분이라며 미리 준비한 반지를 꺼내 청혼을 한다. 멤버들이 집으로 찾아와 앨범이 미국에서 대히트를 쳐 미국투어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퀸 밴드의 미국투어가 시작되고 전지역에서 공연매진이 계속되며 공연후 프레디는 메리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레이 포스터”(마이크마이어스역)의 사무실에서 퀸밴드의 신규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레이 포스터는 예전과 같은 히트곡을 원한다. 프레디는 오페라 스타일의 로큰롤 앨범을 새롭게 도전하겠다고 하는데 레이 포스터는 반대하며 매니저와 변호사에게 의견을 타진한다. 퀸 밴드의 변호사 “짐 비치”(톰홀랜더역)는 용감한 자에게 행운이 있다는 말로 퀸을 지지한다.
1975년, 앨범녹음을 위해 인적이 드문 농장에서 녹음에만 집중을 한다. 프레디는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를 작곡하면서 메리를 위한 노래라고 말한다. 프레디의 작업과 함께하던 “폴 프렌터”(엘렌 리치역)가 프레디에게 키스를 하며 단지 동료관계일 뿐이라면서 관계를 정리한다. 멤버들이 각자 자신이 만든 노래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비방한다. 프레디는 초원을 거닐면서 새로운 노래를 생각한다. 멤버들은 노래 녹음을 시작하고 프레디는 로큰롤의 기운을 강하게 하자며 기타 솔로와 오페라스타일의 코러스 녹음을 계속한다. 퀸 밴드는 곡을 완성한 후 레이 포스터에게 6분 분량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by)를 들려준다. 레이 포스터는 3분으로 줄여 줄 것을 요청하고 갈릴레오, 피가로, 비스밀라 등 특이한 곡들은 음반 판매량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프레디는 정규앨범 판매전 싱글판매를 요구하지만 레이 포스터는 어떤 방송국에서도 거절할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를 밝힌다. 프레디는 레이 포스터에게 퀸과의 결별하는 남자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하고 나가 버린다. 프레디는 런던 유명DJ 케니 에버릿에게 음반을 건내주고 케니 에버릿은 EMI미발매곡이라면서 라디오 단독 방송을 송출한다.
1976년, 밴드 투어를 하던 중 프레디는 메리에게 전화를 하고 메리는 사랑을 말하지만 프레디는 아무말 없이 전화를 끊는다. 프레디는 한 남자를 보고 지켜본다. 귀가길 프레디는 메리에게 공연실황 영상을 보여준다. 관객들이 메리를 위한 노래라고 말하지만 메리는 프레디의 이상한 행동에 대하여 의문을 갖는다. 프레디는 자신이 양성애자, 게이인 것 같다고 말하고, 충격받은 메리가 반지를 빼려고 하자 메리를 사랑한다면서 자신의 인생에서 떠나지 말 것을 요구한다.
1980년 런던, 프레디는 메리의 옆집으로 이사를 한다. 로저는 가족들이 기다린다고 돌아가 버리고 프레디는 창문넘어 메리에게 전화를 하며 대화를 나눈다. 고독한 프레디는 폴에게 전화해 파티개최를 알리고 벤드 멤버들이 프레디와 폴 프렌트가 같은 머리와 콧수염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복제품같다고 말한다. 프레디가 파티장에서 메리를 찾아 보지만 메리는 오지 않았고 멤버들도 조기에 귀가해 버린다. 외로운 프레디는 파티장에 고용된 “짐 허튼”(아론맥쿠스커역)의 히프를 만지며 유혹하지만 짐 허튼은 화를 낸다. 프레디가 사과를 하며 두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다 어느 순간 키스를 한다. 짐 허튼은 프레디에게 사랑할 준비가 되면 언제든지 오라는 말을 남기고 나간다. 녹음실에 프레디가 늦게 도착하고 브라이언은 관객 참여도를 높일 방법으로 발구르기와 박수치는 방법을 연구하여 관객과의 교감을 상승하는 공연을 한다. 폴은 존 리드에게 CBS레코드에서 프레디에게 솔로계약 제안을 했다고 말한다. 존 리드는 퀸 멤버들이 한 가족이라면서 거부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메리는 프레디의 공연장을 찾아 남자친구를 소개한다. 귀가길 차 안에서 존 리드는 잭슨 파이브, 마이클 잭슨의 예를 들면서 CBS레코드에서 솔로 제안한 사실을 상기한다. 프레디가 퀸의 멤버는 가족이라고 하면서 분노하지만 존 리드가 멈추지 않자 프레디는 존 리드를 해고해 버린다. 사무실로 돌아온 멤버들이 프레디에게 구체적인 상의없이 매니저를 해고한 것에 반발하자 앞으로 짐 비치가 매니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프레디가 디스코를 제안한다. 브라이언 메이가 로큰롤 밴드인 퀸이 디스코를 하는 것에 반대하자 프레디는 자신이 하는 음악이 퀸의 음악이라고 잘라 말한다. 존 디콘이 베이스 연주를 하고 다른 멤버들도 연주를 한다. 짐 비치는 매니저를 승인하고 미소를 띄운다.
1982년 런던,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은 음악질의 대신 프레디의 사생활에 집중하고 있다. 프레디는 자신이 가사를 쓰지 않았는데 MTV에서 금지곡이 되었다고 화를 낸다. 프레디가 화장실에서 전화번호를 열어 짐 버튼의 연락처를 찾는데 같은 이름이 너무 많이 쏟아진다. 어느날 프레디가 앨범과 투어가 반복되는 것에 지쳤다면서 CBS레코드와 솔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한다. 멤버들이 가족을 떠나는 것은 배신이라고 말하자 400만파운드에 계약했다면서 자신은 독신이지 가족이 아니라고 말한다.
1984년 뮌헨, 프레디는 멤버와 이별하며 폴 프렌트와 함께 음악작업을 한다. 메리가 프레디의 삶이 염려되어 전화를 걸어 보지만 폴이 작업중이라는 이유로 바꿔 주지 않는다. 짐 비치가 자선기금모금 공연 라이브 에이드에 퀸이 초청되었다고 연락했지만 폴이 같은 이유로 전화를 바꿔 주지 않는다. 프레디가 녹음실에서 기침을 하자 피가 섞여 나온다. 프레디가 걱정되었던 메리가 집으로 찾아온다. 메리는 프레디의 몰골을 보며 근심에 빠진다. 메리가 꿈에서 프레디와 대화를 하는데 아버지와 대화하는 것 같은 악몽에 지쳐 있다. 메리는 아프리카 기아 아동후원 모금 콘서트가 있는데 전세계 15억명이 시청하는 역대급 공연이라고 말한다. 프레디는 라이브에이드에 대해 들은 것이 없다고 말한다. 메리는 프레디에게 임신을 했다고 말하자 프레디는 몹시 당황해 한다. 폴이 돌아오자 메리가 밖으로 나가고 프레디도 뒤따라 나온다. 메리는 프레디를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브라이언, 디콘, 로저의 곁으로 돌아오라고 말한다.
프레디는 폴에게 라이브 에이드를 숨긴 것에 화를 내고 떠날 것을 요구한다. 폴은 프레디를 설득해 보지만 집을 떠나 버린다. 그러자 폴이 방송에 출연해 프레디의 사생활을 폭로한다. 프레디는 짐 비치에게 연락해 퀸의 멤버들과 화해의 자리를 갖고 싶어한다는 뜻을 전한다. 짐 비치는 라이브 에이드의 라인업이 이미 발표되었으니 퀸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고 말한다. 퀸의 멤버들이 들어오자 프레디는 그동안 자신이 오만하고 이기적이었음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한다. 브라이언이 퀸의 멤버들과 상의하기 위해 프레디를 밖으로 보내고 프레디의 독단적 결정을 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은 후 다시 함께 한다. 짐 비치가 라이브 에이드 관계로 밥에게 전화하고 20분 공연을 허락받는다. 프레디는 집에서 에이즈에 관한 뉴스를 접하고 자신의 증상의 심각성을 생각한다. 병원을 찾은 프레디는 에이즈 진단을 받는다. 라이브 에이드 공연 연습에서 프레디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휴식시간 프레디는 멤버들에게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리고 비밀로 해 줄 것을 요청한다. 프레디는 마지막까지 전설의 뮤지선으로 남고 싶다면서 후회없는 공연을 준비한다.
1985년 런던 웸블리 경기장의 라이브 에이드, 공연직전 프레디는 짐 허튼의 집을 찾는다. 프레디는 오랜 연인관계인 짐 허튼을 부모님에게 친구라고 소개한다. 아버지와 화해의 포옹을 나눈 프레디는 공연장으로 떠나고 아버지는 곧바로 TV를 켜 라이브 에이드 공연시청을 준비한다. 공연장에 메리와 데이빗이 찾아와 프레디와 마지막 인사를 한다. 공연이 시작되고 퀸 밴드가 무대위로 올라가 20분간의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한다.
20분간의 엔딩 공연으로 영화는 끝이 났다. 1970년대의 전설 뮤지션 퀸에 관한 전기적 영화이지만 내용이 다소 각색된 부분들이 있다. 프레디는 아이벡스(IBEX)라는 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한 전적을 갖고 있으나 고의적인 생략으로 판단된다. 메리 오스틴은 본래 브라이언 메이의 연인이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두사람이 헤어진 후 프레디와 만나게 되고 프레디도 모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또한 퀸의 앨범 투자자는 가상의 인물인 로스터가 아니라 “레이 페데스톤”이었다. 레이 데페스톤 EMI사장은 퀸의 열정적인 지지자인 동시에 보헤미안 랩소디를 반대한 적이 없었다. 그리스도인은 수많은 관객동원을 하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영화에서 무엇을 생각해 볼 수 있을까? 한사람의 음악에 관한 위대한 집념과 사랑에 반한 것일까? 그리스도인에게도 하나의 신념과 신앙이라는 위대한 하나님이 있다. 복음을 위해서 죽기까지 헌신하는 바울과 베드로의 전설같은 신앙적 삶처럼 우리에게도 위대한 열정이 열려 있다. 양성애자의 아킬레스를 극복하고 음악으로 성장한 프레디처럼 탁월한 신념을 가진 위대한 신앙은 자신의 한계를 고백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주어지는 결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