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110년이 넘는 도심속에 우뚝 솟은 유럽풍 고딕건물, 대구계산성당
대구여행길에 대구 중구 골목투어 근대로의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추억에 남는 곳 중에 하나가 계산성당이였다.
대구 계산성당 주변으로는 높은 현대식 건물들이 있지만 한국이 아니라
어느 유럽국가에 여행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구 계산성당은
110년이 넘는 성당으로 많은 사람들이 시선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도심속에 우뚝 솟은 계산성당
유럽풍 건축미가 발걸음을 멈추고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구계산성당 위치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주교좌성당 계산천주교회)
대구시 중구 계산오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대구 중구의 근대화건물들을 만날 수 있다.
계산성당쪽에서 바라 본 청라언덕
계산성당과 쌍벽을 이루는 제일교회가 우뚝 서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주교좌 계산성당
아름다운 설계와 우뚝 솟은 쌍탑이 특징인 계산성당은 고풍스러운 내부와
건축물의 아름다움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결혼식을 올리러 찾아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계산본당 초대 주임신부이신 김보록 신부상(1853.10.22~1922.1.2)
경건한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상당 안으로 들어 가본다.
매일 진행되는 미사시간에는 내부를 구경할 수 없으며
매일 오전6시, 12시, 오후6시에는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성당에 가며는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는 멋진 광경들이다.
그리고, 성당 내부에는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스테인드 글라스에 새겨져 있는데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 때 순교했던 성인을 의미한다.
특히 대구 계산성당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께서 1984년 5월 5일
대구 대교구를 방문하시어 이 성당에서 기도하시고 어린이들을 축복하셨다고 한다.
이인성나무
이인성은 대구출신의 천재화가로 1928년 "촌락의 풍경"이라는 수채화를
세계 아동미술전람회에 출품하여 특선을 차지하였다.
대구시는 이인성미술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고 이 나무는 수령이 100년 정도된 감나무로
1930년대에 그린 "계산동 성당"의 배경이 된 나무 중 하그루로 "이인성나무"라고 이름 지었다.
계산성당과 제일교회를 한 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소이다.
성당과 교회의 자유스러운 만남...
두 건물을 감상하고 있으면 한국이 아니라 어느 유럽에 와서
여행하는 기분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대구 계산성당 가는 길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 10(계산동 2가 71-1)
대구 계산성당 전화 : 053) 254-2300
첫댓글 아름다운 성당입니다^^
유럽풍의 멋진 건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