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트하우센의 사진사(The Photographer of Mauthausen) 2018
'마우트하우센의 사진사(The Photographer of Mauthausen)' 2018년 제작
스페인영화 전쟁드라마 런닝타임 110분 연출
- '마르 타가로나' 출연- '마리오 카사스' 등
'마르 타가로나' 감독의 영화 '마우트하우센의 사진사(The Photographer of Mauthausen)' 를 보았습니다.
'마리오 카사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전쟁드라마로,
당시 imdb 평점은 6.6점...
참고로 이 영화는 2019년 스페인 고야상에 4개부문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하였습니다.
오늘은 2차대전 관련 전쟁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마우트하우센의 사진사(The Photographer of Mauthausen)'...
2차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오스트리아 강제수용소에 수감된 스페인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로,
당시 수감 중 이던 스페인 사진가가 숨겨가지고 있던 필름이 세상에 사진으로 드러나면서 알려진 생생한 실화입니다.
2차대전 그리고 수용소를 소재로 한 다른 작품들과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내용은 수용소에 수감되어진 한 스페인 사진사가 수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나치의 만행이 담긴 필름을 수집 숨겨둔다는 이야기...
그러한 과정들 중에 수용소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담은 영화로, 전반적인 스토리는 예상 가능한 수준이지만,
워낙에 소재 자체가 흥미로운 이야기여서, 끝까지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전쟁영화, 특히나 2차대전을 소재로 수용소에 관련된 작품치고 재미없는게 거의 없는데,
오늘 본 영화 '마우트하우센의 사진사(The Photographer of Mauthausen)' 역시나, 기본적인 재미는 갖춘 그런 작품이네요.
다만, 거의 마지막... 사진 촬영 독일군 간부와 스페인 사진가와의 몸싸움....
보통 사람들은 조금 이해하기가 어려운 장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을 하는 사람들은 그 대목의 진행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특히 사진가들이 감상을 한다면 보다 갚은 이해를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Ending에 등장하는 사실적인 표현과 구성들은 매우 감동적입니다.
우선 첨부된 사진들을 먼저 보시고, 영화를 감상하시면 사진 하나하나의 장면들이
그대로 표현되었다는 흥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