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찰 순행의 날에 전도》
오늘은 수원 노회 영통 시찰
정기 순행의 날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시찰위원 목사님들이
매년 각 교회를 방문하여
현재의 형편을 살피고
격려를 하는 행사였습니다만
어느 해부터는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교회 상황 보고와
격려 교제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대체가 되었는데 제가 보기에도
더 바람직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광교 호수와 음식점,
아쿠아플라넷, 카페에 들러
친교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광교 호수 전망대에서
캐나다인 가족 3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수원 시내에서는
백인들을 마주치기가 어려운데
첫 전도 대상자가 외국인이었다는게
매우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열심히 전도했죠.
목사님들 앞에서도 영어 전도 시연을 했고요.
음식점에서는 4명의 여종업원과
2명의 카운터 직원,
아쿠아리움에서는 손님 8명,
카페에서는 여종업원 1명을 전도했습니다.
특히 젊은 엄마들은 아기를 칭찬해 주면
아주 전도를 잘 받습니다.
몇 분의 목사님들이 제 췌장암 치유 간증의
증인이 되어주셨고요.
전도할 때마다 제가 쓴
<췌장암은 내게 축복의 행진곡이었다>
책표지를 보여주면서
객관성을 확보하려고 노력합니다.
서울대 의과대학 박성연 연구 교수님도
제 책을 단숨에 읽으시고
큰 은혜를 받았다고 하시더군요.
책으로 인해 전도 대상자들이
제 말을 그대로 믿는 것 같아 기쁩니다.
제가 건강할 때
오랜 세월 기도와 전도에 전념했더니
하나님께서 췌장암 치유 간증의 물맷돌을
손에 쥐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제로 불신자 골리앗들이
퍽퍽 쓰러지는 느낌도 밭습니다.
전도가 어려워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실천하면 하나님이 그에 상응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오늘도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넘치는 은혜의 날 되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