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32주간 금요일
오늘 독서(지혜13,1-9)에서 지혜롭지 못한 이들은 피조물의 아름다움에 빠져 피조물을 신으로 섬기기에(3절), 하느님의 업적을 보면서도 그것을 만드신 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고(1절) 지적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지혜가 있다면, 우리는 피조물의 아름다움과 웅대함을 통하여 그 창조자이신 하느님을 발견할 수 있다며(5절), “그것들의 주님을 더 일찍 찾아내야”(9절) 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복음(루카17,26-37)에서 예수님께서 사람의 아들의 날(26절과 30절 재림의 날)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이날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은 사실적 묘사가 아니라 은유적인 표현으로(31-35절), 노아 때에 태평하게 살던 사람들이 홍수로 갑자기 멸망했듯이(27절), 주님께서 오실 때에도 한순간에 어떤 이들은 구원되고 어떤 이들은 멸망할 것(34-35절)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세상의 것들을 전부로 삼고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그날이 갑자기 들이닥치는 사건으로 다가온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롯의 아내처럼 뒤를 돌아보며 과거에 발목이 잡히지 말고 봉사와 자선으로 구원에 합당한 자세를 가지라고 합니다.
※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수도자 기념일이 명명축일이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냅니다!
첫댓글 아멘.
주님의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이게 하시어,
지금을 잘 준비하고 성실하게 하소서.
"사람의 아들의 날에도
노아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였는데, 홍수가 닥쳐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
( 루카 17 , 26~27 )
평화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제 목숨을 보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살릴 것이다."(루카17.33)
아멘.
어리석음에 헌신하지 않고, 정말 중요한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일깨워 주소서.
사랑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