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8월 26일 !
로제 형님을 광주 효덕동 성당에서 드디어 만나 뵈었다.
가요114 사이트에서부터 팬이었는데 직장관계로 지방을 돌다보니 그동안 잊고 지냈었다.
내 고향 광주로 이동하여 생활한지 1년.
한때 radio DJ로 활동하셨던 이용환 선배도 만났고
이 선배로부터 작고하신 장순이 형님의 유고CD를 받는 행운도 있었다.
옛 KBS광주총국 자락에 형성된 통키타 거리에 자리한 섹스폰의 대가 유상호 형의 가게도 가볼 수 있었고
음악과 관련된 많은 추억들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로제 성님은 어제 이해인 수녀님과 2시간이 넘도록 구수한 입담과 맛갈스런 목소리의 음악과 함께
멋지고도 의미있는 시간으로 채워주셨다.
[약속]도 좋지만 김 혁.배은경 [오! 나의바람]이 내게는 아직도 청아하게 귓전을 멤돈다.
누가 뭐래도
로제 성님은 빛고을 예향 광주를 대표하는
음유시인으로 왕성하게 활동해주고 계신다는 것이 내게는 큰 기쁨이었다.
로제 성님 !
항상 관심 가지고 열심히 응원해불라요...
첫댓글 좋은 시간~ 반가운 시간 되셨겠네요~^^
그러게요~
시원한 가을바람처럼 반가우셨겠어요~^^
경북 김천에서 광주 까지 혼자 나서기가 자신없어
가고싶었는데 갈 수 없었답니다 구름새님과 로제님
무사히 잘 다녀오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글 올려 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