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room 꼭 명화가 아니더라도 현대 작가의 작품을 공간 분위기에 맞게 감각적으로 배치하는 것으로 생활 속 예술을 실현할 수 있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왼쪽으로 넓은 거실이 펼쳐지고 오른쪽으로 또 하나의 방이 펼쳐지는 재미난 구조. 소파가 자리한 뒷벽처럼 그림과 가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공간에는 주변 가구와 편안하게 매치되는 작품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선과 면, 색의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은 김수영 작가의 <기숙사>. 일상 사물을 찍은 사진 위에 에폭시 젤을 입혀 촉각을 더한 작품 는 이주은 작가의 작품. 모두 세오갤러리 소장품. 한스 웨그너의 Y체어와 폴 헤닝센의 플로어 스탠드는 프리츠 한센 제품, 에이후스에서 판매하며 커피 테이블과 2인용 체어는 웰즈 제품이다.
hall way 방과 방 사이 그냥 지나치기 쉬운 폭이 좁은 빈 벽에는 블랙 프레임의 사진을 걸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아이디어. 큰 사이즈는 공간이 답답해 보이고 오히려 산만해 보일 수 있으므로 작고 심플한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다. 액자는 I&A 제품. 빈 벽에 명화 대신 영화나 그래픽이 돋보이는 포스터를 활용하는 것도 집 안을 감각적인 갤러리처럼 꾸밀 수 있는 방법이다. 빈티지 포스터는 편집 가구 숍 헌의 이주헌 대표 소장품이며, 스툴과 5단 서랍장, 빈티지 선풍기 모두 헌 제품이다.
│cosy corner & dining ro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