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레몬트리기자)
명품은 면세가가 적용되는 홍콩, 괌에서 구입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싸다. 거기에 우리
나라에서 쉽게 하지 않는 폭탄 할인까지 받는다면 국내 상품과 비슷하거나 혹은 더 싼 가격으로 명품을 구입할
수 있다. 여행차 괌에
갔을 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페라가모 가방을 50% 할인가에 구입했다. |
|
|
김시웅(프리랜서)
해외 촬영차 일본에 나가게 된 지난 10월에
신라면세점에서 구입했다. 국내 면세점의
경우 세일을 자주 하긴
하지만 기껏해야
20~30% 정도다. 이미
세일 기간은 지났지만
몇 년 전 디자인 중 몇
가지만 한정으로 40%
특별 세일을 하고 있었다. 어차피 명품은 특별히 유행 디자인을 따지기보다는 전통적인
디자인을 보고 사는 것이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골랐다. 그리고 요즘 많이 나오는 캔버스
소재보다는 손때 묻어도 예쁜 가죽 소재의
디자인을 더 좋아했던
것도 구입에 한몫.
|
|
|
이미향(인테리어
디스플레이어)
작년에 여행차 프랑스에 갔을 때 구입한 백.
여름과 겨울 두 번 하는 세일에 텍스프리까지 적용받았다. 텍스프리는 외국인이 한 매장에서 1백75유로(우리
나라 돈으로 21만원 정도) 이상을 구입하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세금 환불할 때는 물건
살 때 매장에서 받은
확인증과 출국 서류,
비행기표를 공항에 있는 텍스프리 부스에 보여주면 판매가의 12%
정도를 바로 받을 수
있다. 평소에 사고 싶었던 물건 몇 개만 잘
구입하면 항공료도 충분히 뽑을 수 있을 정도. |
|
|
박주연(유학생)
일본에는 우리 나라의
벼룩시장 개념인 ‘프리마켓’과 재활용센터 개념인 리사이클 숍이 많다. 수집벽이 있는 일본인의 특징 탓인지 안 쓰고 보관했다가
되파는 경우가 많다.
프리마켓의 경우 개인이 직접 물건을 가지고
나와 팔기 때문에 일본어를 할 줄 안다면 흥정해가면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리사이클 숍의 경우는 대부분
정찰제이고 숍이 많아
벼룩시장보다 물건 구입이 훨씬 편리하다.
벼룩시장에 관한 정보는 인터넷에서 ‘프리마켓’이나 ‘플리마켓’으로 검색하면 위치와 기간 정도는 검색할 수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