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바쁜 시간 쪼개면서 참가해주셨더군요..
생각했던것 보다 많은 인원...
조훈현 홈페이지의 중국통역의 스타 김현무님까지.. 찾아오셨습니다..
오늘 참석자중 가장 맏형이신..빈삼각님.. 생각만큼 많은 이야기 기회가 없었습니다.. 저번 정팅처럼 바둑한판과 약간의 말밖에 하지 못한게 못내 아쉬웠습니다..어쩜 가장 이번 정팅을 바라셨던 분이라고 느껴질 만큼 신경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오히려 제가 손님이 된 기분이었습니다..(물론 손님이 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만 --;;)
정찬호님도 예약준비를 해주시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정찬호님 주변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구요..
다음달 새가족이 생긴다고 하니.. 미리 축하드립니다.. 몸건강한 새식구가 생기기를 희망합니다.
기다림의미학님 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이번 정모에서 아마 가장 조용하게 지내신 분 중 한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종종 만나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디스멤버...님은 정말 바둑동호인이라기 보다 조훈현 팬쪽이 훨씬 가깝다고 느낄정도로.. 조국수님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더군요..
e930님의 바둑열정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바둑에 대한 지식과 열정을 저는 도저히 못따라가겠더군요.. 요즘 힘드는 일이 있으시지만.. 잘극복하시리라 봅니다.
느림보님은 청주에서 서울로 올라오셨습니다..그동안 많이 뵙고 싶었는데...만날수 있었다는 것이 기쁩니다...이번에 같이 바둑한판 못두고 헤어져서 섭섭합니다. 앞으로 종종 뵐수 있겠죠?
얀웬리님.. 이창호 홈페이지게시판에서 글을 많이 볼수 있는 골수 이창호 팬이기도 합니다.. 제가 무척 뵙고 싶은 분이기도 햇습니다..
청주에서 간신히 시간을 내어 올라오셨습니다..(설마 내려가서 애인에게 고무신 거꾸로 신는건 아니겠죠?)
바둑 역시 이창호팬다운 두터운 기풍였습니다. (1판 졋어요..)
천사여우님은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오셔서 직접 찍어주셨습니다. 스카이 바둑TV 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작가이기도 하셔서.. 바쁜 와중에서도 참석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인터뷰도 겸사겸사 일과 관련되어 있어서 직접 짬을 내어 글을 올려주신분이기도 합니다..염치없는 부탁이지만.. 앞으로도 프바사를 위해 좋은 인터뷰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시는 프로그램도 잘되시길 빌구요..
냐디님이 없었다면.. 어쩌면 이번정모는 흐지부지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냐디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섭게 보였다니 좀그렇네요.. 담엔 애교로 봐주세요 --;;
빠진분 있는지 모르겠다...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될까.. 좀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습니다.
정모를 통해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가치있는 일이었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고.. 또 그만큼의 부담감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변함없이 노력하는 zurg되겠습니다..
준비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와중에서 자기일처럼 나서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