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 밸리지역의 신규등록 매물 또한 10년 평균보다 8%가 낮은 2만9,610 건으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은 금리는 2023년 프레이저 밸리지역의 부동산 매출과 성장을 억제하는 동시에 전년 대비 가격 상승률은 낮은 한자릿수를 유지했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은 2022년 대비 4% 거래가 감소하면서 10년 평균보다 23% 낮은 1만4,713개의 거래를 기록하며 한 해를 마쳤다.
10년 최저 거래량…“금리 상승이 원인”종합 기준가 98만8,900달러…5%↑전년 대비 4% 거래 감소…14,713건
프레이저 밸리지역의 신규등록 매물 또한 10년 평균보다 8%가 낮은 2만9,610 건으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하는 종합기준 주택가격은 98만8,900달러로 마감했는데, 이는 2023년 7월 최고치보다 6% 하락했지만 전년 대비 5% 상승했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협회FVREB의 나린더 베인스 협회장은 “봄에 강력한 판매와 신규 매물에도 불구하고 연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시장이 둔화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시장 활동은 낮은 수준이었지만 하반기 동안 전반적인 균형시장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또 캐나다 중앙은행이 새해 중반기 이전에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24년도에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낙관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멀티리스팅서비스MLS를 통한 거래량은 837건을 기록하여 11월보다 6% 감소했지만 2022년 12월보다는 17% 증가했다.
12월의 신규매물은 942건으로 지난 11월보다 54%가 감소했지만 2022년 12월과 비교하면 17% 증가했다. 12월 총 활성매물은 4,670건으로 전월 대비 25%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12월의 매물 대비 거래의 비율은 18%로 전체시장은 균형있게 한 해를 마감했다. 단독 주택은 16% 비율로 2023년을 마감했으며 타운하우스와 아파트는 각각 29% 와 26%로 판매자에게 유리한 시장 영역에 머물렀다. 시장은 이 비율이 12%에서 20% 사이일 때 균형 잡힌 것으로 간주된다.
FVREB의 CEO 발데브 길은 “2023년에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새로운 금리 현실에 적응하는 것이 보였으며 이러한 높은 금리의 영향은 프레이저 밸리지역의 낮은 거래량에 반영되었다.”며 “그러나 금리가 완화되기 시작되면 시장활동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고 새해를 전망했다.
주택거래가 완료되는 기간은 평균 41일이었다. 단독주택은 40일, 타운 홈 32일 아파트는 33일이 소요되었다.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종합기준가격은 11월 대비 1.5% 하락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