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마른 갈대꽃과 복분자(곰딸기)덩굴

[꽃이좋아]

버드나무에 물이올라 버드나무가지에 파릇파릇해지고 주변엔 야생초들이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오고 있는데 이녀석은 을씨년스럽게 저리곱게말라 고개를 푹 숙이고 봄바람에 흐느적거리고 있는 모습이 계절의 바뀜속에 어찌보면 조금 추하게 비쳐지는 것 같기도하는 느낌이 들기도하더군요.^-^ㅎㅎ

여직 이덩굴이 복분자(곰딸기)덩굴이라는 걸 모르고 지냈다가 지난번에 양평군에 청운면이라는 곳엘

가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이곳 하남시 주변에선 보기가 어려운 덩굴이기에 눈에띄질않아 별로 관심을 두질 않다가 양평에가서 알고난후 어제 들엘 나가보았더니 어느집 밭에다 저녀석들을 재배를하고 있는걸 보고서 깜짝 놀랬답니다.^-^ㅎㅎ

꽃방가족님들께서도 모르시고 그냥 지나쳐버리신 님들께선 한번 눈여겨봐두셨다가

복분자 열매을 따는시기에 산행을하실때 한번 다오심도 좋으실 듯 싶어서 이미질 담아서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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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아짐]

갈대가 보기만 좋은데요뭘~쏟아져 내리지만 않으면 꺾어다가 화병에 꽂아놓으면 보기좋은데 날리고 떨어지고,,지저분해서 둘수가 없더군요.

[꽃이좋아]

어제보니 금새라도 쏟아져 날릴 것 같이 그리 기가 죽어 그리 서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