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억새풀의 평원을 머리에 이고...
: 드넓게 펼쳐지는 벌판의 시원함을 간직한산,
: 화왕산...
:
: 뒤에는 암벽의 천길 절벽이, 그러나 오르면 앞에는
: 꽃과 소나무의 포근함과 억새풀의 장관이 펼쳐지는산...
:
: 오랫만에 맛보는 시원하고 장쾌한 장면이었다...
: 새내기와 노장들..그리고 30대 중추인물들..
: 잘짜여진 팀웍이 멋진산행을 예고했듯이..
:
: 오늘의 산행은 기본산행실력으로...
: 깔끔하게..넘어간다, 이프로 생일에다,산도깨비형님
: 결혼기념일...다들 산이 집보다 좋은가보다...축하축하 함께...
:
: 오랫만에 튜립,칠면조까지 동참하여 분위기를 띄우고...
: 신선한바람 새내기들 멋쟁이...
: 바라마구르마짝꿍님의 금슬 변함없고...오공님 로마노님..거기다 노총각 폴군까지...
:
: 오늘의 경로당(?)급도 실적이 괜찮은편이었다...
: 억새풀밭에서의 점심식사는 지금까지의 식사장소중...
: 최고의 장소일듯...
: 푸짐한 갖가지 메뉴로 만복의 즐거움...
: 마니또 사악반미의..꽁꽁언 맥주...집에서부터..오늘의
: 마니또를위해 준비를했나...무척고마운님..착한녀석이다...
:
: 진달래는 끝물을 달래고 있었지만...
: 새롭게 연홍색 꽃잎을 터트리는 산철쭉의 청아함은
: 또다른 미각으로 다가오고...산의 오묘함은 그렇게...
: 언제나 신선함으로 가득하다.
:
: 하산주..
: 산미나리무침과 막걸리한잔...찌든땀을 식혀주고...
: 거기엔 너도나도 다같이 애주가가 따로없다...
:
: 귀경버스에서의 여흥시간...진행을 매끄럽게해준...
: 사회자청솔...그리고 삐삐,재즈,hea,사,무비등...여산회의 중추들임에 틀림없다...고동남과 젠틀...말은없지만 언제나...
: 조용한 숙고의 듬직함이...하하님등 변함없는 천사들...
: 그리고 매번 자리를 새롭게해주는 새내기(나나,쩡아,x맨,빅아이,폴,미미,밀감,아차등)들의 신선함이...
:
: 이 산행의 즐거움이며...매번 이자리에 다시 있게 한다...오늘산행이 10산회...아직도 내가오를 산이 많아 좋고...사랑할..산친구들이 곁에 있어 좋다...
:
: 함께했던 화왕산 산친구들 고맙고...수고해준 빨모님께.
: 감사...그리고 새내기님들(참 산너울님..산행너무잘하셔..) 또 뵐때까지 안녕... (호걸..사진찍느라 매번 고생많았어...칭찬안해도 알제...)
:
: 언급못한분들...모두 기억은해요...고마웠어요...
카페 게시글
산행 일기 & 사진방
Re:♧자연님 열산회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늘 건강하세여..^^
h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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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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