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예능 부모님께
코로나19 여파에도 자연은 우리에게 모든 걸 내어줍니다.
어김없이 봄꽃을 피우고
나뭇가지에는 연두빛 새싹이 움트기 시작했고 햇살은 따뜻합니다.
온천지는 봄기운을 가득 머금고 있습니다. 부모님,
잠시 두 팔을 벌리고 깊은 숨을 들이켜 보세요.
온몸으로 봄의 엄청난 기운이 들어옵니다. 나무의 기운, 풀의 기운이 스며듭니다. 마음에 너그러움이 생깁니다.
화를 낸다고,
속상하다고,
투덜댄다고 이 사태가 사라지지 않으니 더 안전한 생활을 위한 기회로 상대방의 마음 헤아려 주는 기회로 그저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기회로 그래서 오늘 하루 순간순간 잘 살아내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주 우리 꿈돌이예능어린이집은 긴급보육으로 등원하는 원아수가 40명으로 현원대비 50%가 넘었습니다.
아직까지 정상운영은 할 수 없지만 조금씩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믿고 맡겨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그 어느때보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더없이 노력하는 우리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아무튼 웃기로 해요.
하하하~~
호호호~~
헤헤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2020. 4. 7.
봄을 사랑하는 행복한 꿈순이 꿈돌이예능어린이집 원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