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웃음이 희망이다 Re:지식채널e - 시나브로
비빔밥(경기) 추천 4 조회 513 12.09.28 02:51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9.28 03:16

    첫댓글 이해가 되니 쏙쏙 들어옵니다. ^^! 고맙습니다.
    반강제로 티비를 적게 보고 자라서 화면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은펜과 연필의 차이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갠적으로 연필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ㅋㅋㅋ 4H와 HB 연필의 차이를 뒀다면 이해했을텐뎅~* 좋은 꿈 꾸세요~*~*~*

  • 12.09.28 08:24

    비빔밥님. 기호학적인 분석과 예리한 관찰력이
    흔히 일상에서 지나치는 것들을 일깨워주는군요.
    저도 살다보니 몇가지 물건에 대한 집착이 형성되더군요.
    과시용은 아닌데 나름 기준이 생겨 그 물건만 고집하고,,
    부자가 아닌데도 자기만족감은 누구에게나 조금씩은 있는 것같습니다.^^

  • 작성자 12.09.28 15:30

    저도 사실 물건에 대한 집착이 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오래 쓸 수있고 나중에 자식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것으로 사려고 합니다만,
    역시 돈이 문제죠..ㅋㅋ

  • 12.09.28 10:41

    결국.......... 껍데기를 추종하다보면......본질과 멀어지게 됨을 느낍니다......
    아래friend님글에서의 인류의 존엄과도 멀어지게 된다는..............
    추종하는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멋을 추구하는것이....존엄을 지키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언)1. 유행을 선도하는이들을 폄하하는것이 아니라..............무턱대고 따라하는것을 경계하는것입니다....
    2. 아리까리옛날이야기에나오는 공작을 흉내낸 까마귀처럼....자기의 멋을 살리지않고 따라함을 경계함 입니다..

  • 작성자 12.09.28 15:31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쉽게 말해 돈**하는 게 문제인 것이지요. 그리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데 반드시 명품을 사야될 필요는 없지요. 자기만의 멋을 살리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12.09.28 11:54

    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런글 좋아해요^^

    할인마트 옷을 애용하는 저는 서민이고 돈버는만큼 쓰는게 당연하지하며 합리적 라이프라고 여기지만 반대로 어머니나 비슷한 처지의 다른이들은 돈없어도 옷만큼은 좋은거 입어야 한다라고 생각하시죠 사실 둘다 정답은 없고 어떤 상황에서는 다 정답일수도 있죠 재테크 책조차 가난해도 부자들이 가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라고 하는데 ㅎㅎ
    어떤게 맞는지...

    하지만 확실한건 지금 사람들이 부자아닌 서민이나 가난한이들까지 다 자신의 처지 이상으로 과소비를 하고 필요이상의 좋고 비싼걸 소비하는것같습니다 자신의 만족을 채우기위해서 기왕사는거 좋고 비싼거로~~하는 자기합리화^^

  • 작성자 12.09.28 15:33

    둘다 맞는 말인 것 같아요..저도 20대 때는 옷사는 돈까지 아껴서 제가 좋아하는 일에 썼었는데, 직장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부류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유니폼으로서 옷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더라구요. 문제가 옷이 자기 만족으로만 끝나면 되는 데 은근히 상대방을 분류하고 무시하는 기준이 된다는 점이겠지요?!

  • 12.09.28 13:51

    고수들은 브랜드가 드러나지 않는 다는 말에 공감! 생전 들어본적도 없는, 일반인은 알수없는 브랜드 이야기를 하더라는....그나마 소탈?한분이었는데 ...스스로 그들과는 안어울리는 부족한 사람이란 생각을 갖게만든다고 하더군요
    일진들의 노스페이스 문화와 뭐가다른지 ...

  • 작성자 12.09.28 15:35

    ㅋㅋ..소탈해 보이는 분들도 어느정도 사회적 지위가 되거나 소득이 되면 자기들만의 문화가 생깁니다. 요새 50~60대 아저씨들 사이에는 닥스가 갑이라는 말이 있더군요..최소한 그정도는 입어줘야 어디 모임에도 끼워주고 골프장에도 낄 수 있지요..참 재밌는 세상입니다..일진들의 노스페이스 문화가 그냥 생긴게 아니죠! 다 어른들한테 배운거라는!!ㅠ

  • 12.09.28 22:27

    안그래도 오늘 점심때 화장도안하고 옷도대강 입고 조직사회에 끼여있다고 4차원이란말을 들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별로 개의치않는다는게 상대를 껄끄럽게하겠죠^^
    비빔밥님 명절잘보내십시오

  • 12.09.29 22:33

    물건과 신분이라... 공감이 갑니다. 그런 세상이 없어야 할텐데 그런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서글픕니다.
    저는 해외에 있기에 간혹 한국에 나올 때마다 랜트하기도 그렇고 해서 소형차를 하나 샀습니다. 기름값도 적게들고 차도 잘나가 아주 좋더군요, 그런데 이번에 나오니 신분이 꽤 놓은 분이 해외에서 고생했다며 서울 어느 고급음식점으로 초대를 해서 내 차를 가지고 갔는데 주차원이 만차라고 들여 보내주지 않아 주변을 몇바퀴 돌아도 주차할 곳이 없어 전화를 했더니 그분이 내려와 주차장으로 직접 안내해 줘 들어가 보니 주차장이 많이 비어 있는데도 보내 주지 않았더군요 ,주차원 혼 좀 나기는 했지만 밥맛이 씁쓸했습니다.

  • 12.09.30 17:23

    이런~ 쥑일 ××같으니라구!
    기분이 아주 꿀꿀하셨겠어요~ 우리 훍사랑님 같은 분을 몰라보구 그런 속보이는 짓을 하다니~!!

  • 12.09.30 17:30

    아하~ 그래서 사람들이 그렇게도 명품 명품하는거였군요!!
    저는 사람들이 참으로 별나구나~ 생긴데로 살지~ 그랬거든요!
    비빔밥님이 그문제를 집(짚?찝?)어 주시니 왜그러는지 이제야 그런 행동들이 이해가 가네요!
    저는 사람들이 열등감이 지나쳐서 그렇게 함으로써 겉포장하려는 줄로만 생각했어요!
    지나친 열등감? 뭐 이런거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