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명동모습입니다

[김진철(대구달서구)]

[이광님(광주광역시남구)]

66년도에 고2학년
서울.명동구경처음 ~
전기통닭 200원
처음 먹어봤어요
그땐 명동에 미도파
백화점이 있었어요

[김진철(대구달서구)]

저는 69년 중학교 들어간해 이모님이 초대해서 서울구경갔습니다

[김영옥 (인천)]

저시절에도
크리스마스를
조용히 지내라는
프랑카드가 걸렸네요.

지금은 가족과 함께지요.

[김진철(대구달서구)]

그시절은 연말연시가되면 사건 사고도 많았지요

[황매숙(서울금천)]

사람 구경 하던 명동,
연말이면 징글벨 소리가
여기 저기서, 그립습니다

[김진철(대구달서구)]

저도 76년이 만20살 되는 그때가 그립습니다

[김혜영(수원)]

직장 다니면서 주말엔 친구 만나서 수다 떨고 쇼핑한다고 백화점 가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아~옛날이여

[김진철(대구달서구)]

50년전의 모습입니다

[김혜영(수원)]

그때는 코스모스 백화점도 있었어요

[김병수(아마도난)]

미도파 백화점도 있더랬죠.

[김병수(아마도난)]

종로2가엔 신신 백화점, 그 건너엔 화신 백화점도 있더랬죠.
청량리엔 맘모스 백화점.

[김병수(아마도난)]

1977년 2학기 연합 모의고사 끝난 뒤,
짝꿍이랑 명동엘 갔더랬는데, 레스토랑에도.....
다방에도.....
교복 입구 들어갔는데도 뭐라 전혀 제재 받지 않았더랬습니다.
먹고 마시고 명동거리를 거니는데 깜놀! 사건이 있었죠. 궁금하세요?
2부에 말씀드릴게요~

[김진철(대구달서구)]

연말연시라 마음이 들떠있는 시기입니다

[김혜영(수원)]

ㅎㅎ 전 국민학교 6학년때 친구들이랑 코스모스 백화점이랑 미도파 신세계 백화점 갔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는 중림동에 있는 봉래국민학교를 다녔어요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ㅎ

[김병수(아마도난)]

그 사건이라는 게 뭐냐고요?
바로 여성의 T셔츠인데요.
대학생으로 보이는 두 여성이 저희 앞으로 걸어오는데, 깜놀! 1977년도에 배꼽T를 입었더라구요.
글씨!!!
그 때 당시로는 쇼크였습니다.

[서은주(행복)]

크리스마스 전날엔 통금을 풀어주면
모처럼 맞는 자유라 사람들이 명동으로 몰려나가 사진과 같이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김진철(대구달서구)]

그시절은 명절과 같은 분위기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