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둔촌주공 드림공인 조폭마누라~~입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먹거리 풍부하고 바람 적당히 불어주는 이 좋은 가을날에~웃을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는데
삶이란 게 항상 웃는 날의 연속은 아닌가 봅니다.
누구에게는 기쁨을 주는 것이 다른이에게는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 작게는 가족 구성원에서부터 이웃, 학교, 직장......나라 등 내가 속한 사회 구성원 및 구성원들을 대변하는 정부 각 부처들이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보니 그 속에서 야기되는 문제가 많습니다.
최근 화두의 중심에 서서 부동산 시장은 뒤흔들고 있는 분양가상한제도 문제 중의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규제의 부작용(집값 상승)을 규제로 막으려다보니 규제의 끝판왕 격인 분양가상한제 카드를 꺼내들게 되었는데요 시장은 정부의 의도와 달리 풍선효과를 일으키며 역반응을 한다는 것입니다.
예상했던대로 신축 아파트 상승→준신축 아파트 상승→구축아파트 상승 후 다시 재건축아파트가 상승하는 현상을 초래했습니다. 결국에는 서울 전 지역 집값이 상승했습니다.
인근에 신축 아파트가 많았던 개포주공은 상승 폭이 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나마 오름 폭이 적었던 둔촌주공아파트는 주변에 새 아파트가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하철 9호선 둔촌오륜역을 사이에 두고 있는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는 구축이다 보니 2023년 새 파트로 거듭날 둔촌주공의 롤모델을 삼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고, 비교대상이 마땅치 않아 조금 떨어진 헬리오시티 정도를 롤모델로 삼을 수 밖에 없습니다.((((올림픽선수촌 분들이랑 헬리오시티 분들 비교대상이 된 것이 마뜩잖더라도 이해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둔촌주공이 헬리오시티보다 2% 우위라고 생각됩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헬리오시티가 가장 적당한 비교대상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6월 Hug 고분양가심사 기준을 발표, 8월 12일 분양가상한제 입법 예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장에 출시된 매물의 거의 다 소진되었습니다. 8월 한 달 거래량이 금일까지 실거래가신고한 것만 21건입니다. 분양가상한제가 로또분양을 양산한다는 것은 알지만 가점에서 밀리고 유주택이라서 밀리고 범접할 수 없는 그림의 떡이 되고보니 사자~~로 돌아선 수요자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일반분양 당첨자가 누리는 수익보다는 내가 구입한 입주권 수익 4~5억이 더 소중함을 깨달은 수요자들의 매수 유입으로 추석 전후하여 호가는 뛰고 매물은 씨가 말랐습니다.
그러던 것이 지난 주부터 둔촌주공 착공 소식(10월 20일경 착공 접수, 11월 1일 착공 신고)이 전해지면서 착공 전 매도하려는 물건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23일은 주택법시행령 입법 예고 완료 기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상기되는 시점입니다.
하지만 불과 일주일 전의 학습효과에서 경험했듯이 분양가상한제가 시세를 밀어내리는 것은 잠시, 입주 시 시세 상승은 정해진 수순이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10월 한 달 매도, 매수자 간의 눈치보기가 치열할으로 예상되는데요 전매 가능한 기간이 한정적인 만큼 착공 전에 꼭 처분해야 한다면 남들보다 한 발 빨리 처분하시는 것이 매도의 기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둔촌주공 향후 재건축 예상 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