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있는 행사장 들이닥친 전장연, 왜?
“장애인 교통 예산 3350억 달라” 권한도 없는 金 위원장에 요구
김동하 기자
입력 2023.10.25. 03:00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위기의 한국사회, 국민통합의 길을 찾다' 합동토론회에서 전장연 활동가의 면담 요청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뉴스1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24일 한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려 했지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이 “내년도 장애인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막아서면서 김 위원장이 발길을 돌리는 일이 벌어졌다. 여권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실세라는 말이 퍼지면서 통합위원장 권한도 아닌 예산 확보 요구까지 받은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강서구청장 패배 이후 국민의힘에서 ‘김한길 역할론’이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정치학회 등 6개 사회과학회가 공동 주최한 합동 토론회에 참석했다. 하지만 행사장에서 김 위원장을 기다리고 있던 전장연 활동가들과 마찰이 발생했다. 이들은 김 위원장에게 면담 날짜를 잡아달라고 하면서 “통합위원장 권한으로 특별 교통수단 3350억원 예산을 내년에 반영해달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저한테도 남의 행사장인데 행사 진행을 우리가 방해해서는 안 된다”며 “행사는 그냥 진행할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실랑이가 이어지면서 결국 김 위원장은 축사를 하지 못하고 행사장을 빠져나가야만 했다.
김 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인요한 혁신위원장 추천설’과 관련해 “인요한씨뿐 아니라 국민의힘 어떤 자리에 대해서도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인 위원장과 매일 연락하는 관계’라는 보도에 대해선 “방송하면서 안 지가 4~5년 되는데 그동안 4~5번 정도 안부 전화 주고받은 게 전부”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통합위 일에 전념한다는 게 제 계획”이라며 “총선에 출마할 계획도, 별도의 역할을 할 계획도 없다”고 했다.
김동하 기자
김동하 기자
대통령실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뉴스레터
많이 본 뉴스
목선 귀순 北 일가족 4명 “너무 배고파서...살려고 왔다”
목선 귀순 北 일가족 4명 “너무 배고파서...살려고 왔다”
운전기사 자청 빈살만, 尹에 “다음엔 사우디 생산 현대차 타자”
운전기사 자청 빈살만, 尹에 “다음엔 사우디 생산 현대차 타자”
개딸들은 “조·추·송 어벤저스” 정청래는 “좀 거시기하네…”
개딸들은 “조·추·송 어벤저스” 정청래는 “좀 거시기하네…”
100자평24
도움말삭제기준
100자평을 입력해주세요.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곰돌이
2023.10.25 05:23:37
전장연은 엉뚱한 곳, 엉뚱한 사람 잡지 말고 국회 본회의장을 점거해라. 이 따위의 짓을 계속 하니까 좋은 소리 못듣는 것이다.
답글작성
81
1
치형
2023.10.25 05:15:02
너무 막너가는 전장연. 치외법권적인 행동은 바로 잡아야한다. 떼법분쇄로 법치의 사회가 되어야지.
답글작성
78
0
남구
2023.10.25 06:47:02
생각도 그런가? 왜 김한길한테 예산을 얘기해? 문재인한테 전에 줬던 예산 달라고해야하는거아냐?
답글작성
61
1
미링
2023.10.25 07:21:55
절대 주면 안된다고 본다. 국민 세금이 그렇게 탐나드냐? 너희들이 낸 세금이냐?
답글작성
15
0
평생나그네
2023.10.25 07:26:54
국민들은. 전장연의 선행은 아는것 없고, 지히철 시민 출퇴근 방해 등 폐악질은 기억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한다면 떼법은. 불필요하다 생각한다.
답글작성
12
0
자유민주주의수호자
2023.10.25 07:17:32
업무 방해죄로 적극 고발 해야 한다.
답글작성
10
0
알타고
2023.10.25 07:45:37
어리석은 행동이 쌓여, 모두를 적으로 만들었다. 안타깝다.
답글작성
9
0
RQ 7373
2023.10.25 07:58:15
전장연은 국가에서 바뜰것 다바으면서 무엇을 요구합니까? 지금은 장애인들한테 윤정부가 잘하고 있습니다
답글작성
7
0
red-hunter
2023.10.25 07:50:39
OO들 뭉가 한테 엉켜 붙어서 돈 많이 받아 쓸때가 좋았지. 에라이
답글작성
7
0
북해도
2023.10.25 07:47:04
전장연 랄들한다
답글작성
7
0
소망
2023.10.25 07:58:10
장애인의 처지를 이해하지만 하는 행동이 얄미워 자꾸 외면하게 됩니다. 말 한마디에 천량 빚을 감는다는 속담을 저들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답글작성
6
0
여르미
2023.10.25 08:14:21
전장연은 지난 뭉정권 때 어디서 뭐했나?
답글작성
5
0
風流郞
2023.10.25 07:49:55
묻지마 행패 전장연 거뜰인겨? 그런 겨?
답글작성
5
0
바우네
2023.10.25 07:43:39
'강서구청장 패배 이후'(?) '강서구청장 패배'가 아니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라 하기 바란다.
답글작성
3
1
아기공용 둘리
2023.10.25 08:25:24
%#$*들 장애가 벼슬인줄 아나
답글작성
2
0
虛心坦懷
2023.10.25 08:06:06
저 쓰레기들 눈에띄는대로 잡아다 벽제화장로에 쳐넣어야 하건만 경찰은 모하냐 에구 경찰대 쓰레기들
답글작성
2
0
junopro
2023.10.25 08:46:53
전장연이 이렇게 하면 할수록 국민들의 외면과 지탄을 받을 것이며 이는 당연히 예산 삭감으로 이어진다.
답글작성
1
0
조선일보대기자
2023.10.25 08:46:40
전장연 = 보조금 단체 과연 장애인 권리에 관심은 있냐?
답글작성
1
0
Bluetooth
2023.10.25 08:31:09
차라리 표를팔아라. 정권이 넘어간다고 해도 이런 요구, 이런협박을 들어주지말아라.
답글작성
1
0
水月
2023.10.25 08:22:23
김한길이 최순실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답글작성
1
0
아가씨와 건달들
2023.10.25 08:15:10
전장연은 블법 단체들ㆍ 불법을 할때마다 구속을해서 형사ㆍ민사상 형벌을 지속적으로 가해서 사회와 격리시켜야 한다ㆍ 인간 밀종들!
답글작성
1
0
Nada
2023.10.25 07:39:59
나 40대 편마비 심한장애인인데 니들은 혐오다 나는 일자리가 없어서 고민인데 이제 연말이라서 재계약 때문에 우울증에 사는데 지잡대 4.2로 졸업하고 국가자격증이 14개 있어도 계약직만 전전하는데 니들은 무슨 돈으로 사는지... 설마 구걸로???
답글작성
1
0
베이스볼
2023.10.25 08:54:26
전장연! 사회약자 맞나?
답글작성
0
0
알파맨
2023.10.25 08:50:46
쓰레기는 쓰레기장으로 몰아서 소각처리해야한다.
답글작성
0
0
많이 본 뉴스
1
목선 귀순 北 일가족 4명 “너무 배고파서...살려고 왔다”
2
비싸진 넷플릭스 왜 봐? 여기선 무료서 전세계 채널 본다
3
운전기사 자청 빈살만, 尹에 “다음엔 사우디 생산 현대차 타자”
4
[단독] ‘中 삼성 복제공장’ 불법 헤드헌팅사 통해 핵심 인력 200명 빼갔다
5
개딸들은 “조·추·송 어벤저스” 정청래는 “좀 거시기하네…”
6
“여기가 어디냐”... 목선 탈북민, 속초 어민 배 냉큼 올라탔다
7
정주영 회장도 겁낸 ‘전쟁’ 같은 위기, 한국 기업 덮친다 [송의달 LIVE]
8
EPL 110골 ‘수퍼 소니’, 전설 긱스도 넘어섰다
9
인요한, 與 영남 중진에 수도권 출마 제안할 듯
10
“적이 다시 힘 키울 기회를 줄 순 없소” 이승만은 휴전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