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 딤전 6:6-8 ]
멕시코의 어느 작은 어촌 마을 부두에 고깃배가 한 척 들어왔습니다.
지나가던 미국인 관광객이 멕시코 어부가 잡은 생선의 품질에 찬사를 보내며 이만큼 잡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물었습니다.
어부가 대답했습니다.
“별로 오래 안 걸려요.”
미국인이 물었습니다.
“그럼 바다에 더 오래 나가서 더 많이 잡지 그래요?”
어부는 이만큼만 잡아도 가족과 먹고사는 데는 지장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인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나머지 시간에는 뭐 하세요?”
어부가 대답했습니다.
“늦게까지 자고, 물고기 좀 잡고, 자식 놈들과 놀아 주고, 아내와 낮잠을 즐기죠.
해가 지면 마을에 가서 친구들과 어울려 몇 잔 걸치고, 기타 튕기면서 노래 몇 가락 부르다 보면 하루가 가요. 아주 알찬 인생이죠.”
미국인이 말했습니다.
“난 하버드 MBA 출신입니다.
내가 방법을 알려드리죠!
일단 매일 고기 잡는 시간을 늘려요.
남는 생선은 팔면 되겠죠?
생선 팔아서 모은 돈으로 더 큰 배를 사요.
배가 커지면 수입도 커질 테고, 그 돈으로 배를 한 척 더 사요,
다시 한 척 더, 그렇게 계속 배를 늘려서 저인망어선 선단을 꾸리는 겁니다.
그쯤 되면 생선을 중간상인에게 넘기는 대신 가공처리 공장들과 직거래할 수 있고, 여차하면 가공처리 공장을 직접 세울 수도 있어요.
그러면 이 작은 마을을 떠나 멕시코시티로,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해요. 뉴욕인들 못 가겠습니까!
사업체는 거기서 운영하면 돼요.”
어부가 물었습니다.
“그때까지 얼마나 걸리는데요?”
미국인이 대답했습니다.
“한 20년? 25년?”
어부가 물었습니다.
“그 다음엔요?”
미국인이 좋아라고 웃었습니다.
“그다음부터 진짜로 재미있어져요.”
“사업체가 커지면 회사를 상장하고 주식을 팔아서 천문학적 액수를 만질 수 있어요!”
어부가 물었습니다.
“천문학적 액수요? 정말요? 그 다음엔요?”
“그다음엔 은퇴해서 어느 바닷가 작은 마을에 집 한 채 마련해 놓고, 늦게까지 자고, 손주들 재롱이나 보고 물고기나 몇 마리 잡다가 부인과 낮잠을 즐기는 거죠.
해가 지면 마시고 노래하고 기타 치면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요!”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앨런 피즈. 바바라 피즈 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불만족은 처음부터 계속해서 문제로 남아 있도록 설계된 해법 없는 문제라고 말하며 핵심은 사람은 자신과 자신의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남들이 자신과 자신의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더 신경 쓰는 데 있다고 말합니다.
그건 자신이 나약해서가 아니라, 사회와 불만족이 자신을 그렇게 길들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불만족은 남에게 부정당할까 봐 걱정하라고,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라고 주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들이 뭐라고 생각하겠어?”
이 질문 하나가 다른 어떤 말보다 우리의 많은 꿈과 행복을 죽였다는 것입니다.
돈이 사람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는 체계, 내가 남보다 더 나은 것을, 가장 좋은 것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는 체계, 모두 남을 밟고 올라가 ‘최고’가 될 생각만 한다면 행복은 파랑새처럼 달아날 것입니다.
행복해지기 위해 세상이 바뀌길 마냥 기다리지 않고 지금 주어진 삶에서 행복을 누리고 지금 느끼게 된 행복을 자신과 남들에게 나눠줄수록 삶은 더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삶을 노예로 전락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주어진 삶에 만족하지 못하면 더 많은 것이 주어진다 해도 참 만족을 누리지 못합니다.
삶은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고 지금의 만족이 미래의 만족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깨어진 그릇엔 물이 담기지 않습니다.
전지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깨어진 마음에 새로워집니다.
주님 품에 안기면 어떤 상황에서도 참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내 행복에 필요한 것은 돈이든 환경 조건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날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이 질문에 구속되어 버리면 평생 참된 기쁨과 행복과 자유를 누릴 수 없습니다.
건강. 돈. 여러 가지 조건들도 나보다 다른 이들을 섬기는데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고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욕심 때문에 기도하거나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추하고 고단하고 스트레스만 가중시킬뿐이랍니다.
성경은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6:6-8)”
할렐루야 ~!!!
욕심의 종에서 해방되어 주안에서 참된 자유와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한 2024년 한 해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은혜로운 찬양 >
https://youtu.be/EUcYvAx5Ed8?si=tSLuXuTaqT2PoovF
첫댓글 할렐루야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