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5시20분이면 아날로그라디오와 조명이...아날로그 타이머에 전원이 들어오면서...자동으로 교통방송과 조명이 켜진다...
금요일 오전 길음종합사회복지관 택견반에서는 이순길이라는 분께서
보름 오곡밥을 쪄서 나에게 주셨다.
어떤 날은 다른분이 떡을 주시기도 하시고
또 어떤 날은 김밥도 집에서 싸서 나에게 갖다주시고...
건강과 젊음을 선물로 주셨다고...
나에게 너무 감사해들 하신다...
오후에 낮잠 좀 자고 퀵스타트하니까..
밤늦게까지 탱글탱글하게 일할수있었다.
어제 달린 코스는...
안양..용인동백, 용인기흥, 용인마북면 유방동.
저녁8시 가까워서 내려갔던 오더 다 마치니
오더가 씨가 말랐다.
시골논두렁과 새로지은 주택가가 어울려있는 마을어귀에서
간식요기꺼리로...고구마와 두유하고 콤비가 잘 어울렸다.
퀵어플이 탄탄하게 받쳐주니까...
아무리 가물어도 낚아채올린다.
멀리 20키로나 떨어져있는 성남에서 오더를 하나 건져올렸더니...
지역퀵사가 퇴근도 안하고
전화를 하기를..."그렇게 먼데서 어떻게 오더를 잡을수있느냐고? 사람이 양심이 좀 있어야지..." 하시길래...
내가.."그래도 20분만에 도착할수있어요..."라고 했지만...
강제로 오더를 빼버렸다..ㅠㅠ
다시 달리던 길 멈추고...셋톱박스에 집중...
이번에는 25키로나 떨어져 있는 수원 권선구에서 오더가 떴다.
잽싸게 고객에게 전화해서 25분후에 도착하겠다고 하니..
좋다고 했다.
전화 끊자마자 해당 퀵사가 전화를 걸어왔다.
"사장님,...너무 멀잖아요? "
"고객하고 통화했더니...좋다고 했어요. 25분만에 갈수있습니다...갑니다아~"
"알았어요. 서둘러주세요..."
그래가지고...돌아오는 길의 오더가 하나 연결되었다.
하나만 연결되면...또 하나...또 하나 연결되는 법이니까..
그 하나가 연결안되면...돌아올때 빈차로 오기도 한다.
오다가 또 20키로 떨어진 안양에서 오더가 잡혔고...
더이상 잡을수있는 오더가 없을것 같았는데...
안양에서 남양주별내면 가는 오더가 보이길래...
클릭예약해두었더니...틀림없이 낚여서 올라왔다.
그래서 총 215000원을 찍었다.
비록...돌아오는 길은 너무 멀리멀리...다니면서
오더를 줏었지만...그리고 서울에서 마무리못하고
남양주에서 마무리했지만...
그래도 꺼꾸로가던 기어가던 서울로만 가면 된다고...
목표량에 도달했으면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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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하루시작은 배드민턴치러갔다가
오전에 전기바이크수리...
오후에 참 할일들이 많네...
15인승승합차가...하도 안탔더니...밧데리가 방전되어버렸다...
누구에게 점프부탁해서...짐들도 옮기고...
매모해두었던 소소한 일들 다 해결하기...
일요일 새벽엔 북한산등산...
오전엔 영광
오후엔 빨래,그리고 못다한 나머지 소소한 일들...
저녁엔 월곡..
오늘내일 틈을 봐서 월곡건강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