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목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여러분은 전쟁을 벌이는 소리와 전쟁에 관한 소문을 들을 것입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이런 일들이 일어나야 하지만, 아직 끝은 아닙니다.—마태 24:6.
예수께서는 마지막 날에 “곳곳에” 역병이 있을 것이라고, 다시 말해 전염병이 널리 퍼질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누가 21:11) 그 점을 알면 왜 평온한 마음을 갖게 됩니까? 우리는 전염병이 유행하더라도 놀라지 않습니다. 그런 일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께서 마지막 때에 사는 사람들에게 조언하신 대로 ‘겁내지 않습니다.’ (누가 21:9) 전염병이 닥치면 분명 우리의 일상에 어느 정도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인 연구나 집회 참석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출판물과 동영상에 나오는 실제 경험들을 살펴보면, 형제 자매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충실히 여호와를 섬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22.12」 17면 4, 6항

무임 노가다 봉사도 즐겁다(그림출처: JW.ORG).

여러분은 전쟁을 벌이는 소리와 전쟁에 관한 소문을 들을 것입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이런 일들이 일어나야 하지만, 아직 끝은 아닙니다.
And ye shall hear of wars and rumours of wars: see that ye be not troubled: for all these things must come to pass, but the end is not yet. —마태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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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 Notes on the Bible
And ye shall hear of wars ... - It is recorded in the history of Rome that violent agitations prevailed in the Roman empire previous to the destruction of Jerusalem. Four emperors, Nero, Galba, Otho, and Vitellius, suffered violent deaths in the short space of eighteen months. In consequence of these changes in the government, there were commotions throughout the empire. Parties were formed, and bloody and violent wars were the consequence of attachment to particular emperors. This is the more remarkable, as at the time that the prophecy was made, the empire was in a state of peace.
Rumours of wars - Wars declared or threatened, but not carried into execution. Josephus says that Bardanes, and after him Vologeses, declared war against the Jews, but it was not carried into execution, Antig. xx. 34. He also says that Vitellius, governor of Syria, declared war against Aretas, king of Arabia, and wished to lead his army through Palestine, but the death of Tiberius prevented the war, Antiq. xviii. 5. 3.
The end is not yet - The end of the Jewish economy; the destruction of Jerusalem will not immediately follow. Be not, therefore, alarmed when you hear of those commotions. Other signs will warn you when to be alarmed and seek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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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의 성경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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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희가 전쟁 소식을 듣겠고... -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전에 로마 제국에는 폭력적인 동요가 만연했다고 로마 역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로, 갈바, 오토, 비텔리우스 등 네 명의 황제가 1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폭력적인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러한 정권의 변화로 인해 제국 전역에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당파가 형성되었고 특정 황제에 대한 애착으로 인해 피비린내 나는 폭력적인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예언이 이루어질 당시 제국은 평화로운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 주목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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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대한 소문 - 전쟁이 선포되거나 위협을 받았지만 실행에 옮겨지지는 않았습니다. 요세푸스는 바르다네스와 그 후 볼로게스가 유대인들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지만 처형되지는 않았다고 말합니다, Antig. 34. 그는 또한 시리아 총독 비텔리우스가 아라비아의 왕 아레타스에게 전쟁을 선포하고 그의 군대를 이끌고 팔레스타인을 통과하고자했지만 티베리우스의 죽음으로 전쟁을 막았다고 말합니다 (안티크. xviii).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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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은 아직 아직 아니다 - 유대 경제의 종말; 예루살렘의 멸망이 즉시 뒤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소동을 들었을 때 놀라지 마십시오. 다른 징조들이 놀라지 말고 안전을 구해야 할 때를 알려줄 것입니다.

  마태 복음의 오늘 본문의 내용은 기원 85-6년 경에 씌여졌다. 즉 유대인들에 대한 멸망을 기록한 내용인데, 예수께서 과연 유대 제도의 멸망을 예언하셨을까 라는 점조차도 의문이 들지만, 설령 그렇게 예언했다 하더라도 그 기록 연대가 예루살렘이 멸망된 직후인 기원 70년에 4복음서 중 가장 먼저 기록되었다는 마가 복음에 이 내용이 비로소 기록된 것이다. 물론 바울이나 베드로가 기원 60년대에 '마지막 날' 또는 '만물의 마지막'에 관해서 언급한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이 기록은 예수가 참예언자였다는 사실을 알리는 이상의 역할은 되지 못한다. 더욱이 그것을 2,000 년이 지난 오늘날에 적용하는 것은 '가상의 교리(doctrine of illusion)'이다.
만일 예수께서 이런식으로 예언이 가능했다면, 왜 그가 다니엘서의 일곱 때를 오늘날 워치타워 방식으로 계산해서 1914년에 그가 왕으로 즉위한다는 사실과 그때부터 세상이 마지막 날에 돌입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셨을까?
  인간이 그러한 모든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신(God)이 아니고 인간인 것이다. 모르고 살기 때문에 알려고 노력하는 것이고 미래의 비젼을 가지는 것이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미래를 모두 알고 있다면 우리는 과연 행복할까? 모르기 때문에 가슴 졸이며 미래가 잘되기를 바라면서 애쓰고, 그런 가운데서 만족과 행복을 얻기도 하고 두려움과 낙담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는 가운데서 좀 더 노력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인식한다면 성서의 예언은 결코 미래에 정해진 사건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이미 일어났거나 일어나는 중인 상황을 우리의 삶의 방식과 관련하여 예언의 형식으로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예언의 참된 의미는 '우리는 무엇을 희망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나아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다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언의 의미를 확대하거나 구부려 신자들로 하여금 직장이나 학교를 그만두게 하고, 보험을 해지하고 수술을 연기하게 만들며, 집팔고 논팔아, 그 종교 조직의 확장과 번창을 왕국 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올인하게 한 종교 지도자들과 그 조직은 하느님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다만 그러한 가르침이 기만적 교리가 아니라, 가상(착각)의 교리라는 점에서 약간의 면죄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질문:

1. 최초의 복음서인 마가복음의 기록 연대는 언제인가?

2. 예언이 가지는 의의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