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雞林歷史紀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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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역사기행 후기방 보슬비 오는 날 걷기 좋은 길 ㅡ 밀양 위양지
浮雲 추천 0 조회 2 26.08.29 03:06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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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6.08.29 04:19

    첫댓글 신라 시대에 축조된 농업용 저수지로, '위양(位良)'이라는 이름은 '백성을 위한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 작성자 26.08.29 04:20

    저수지 수면 위로 주변 고목과 정자가 반사되는 물빛 반영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명소이다.

  • 작성자 26.08.29 04:21

    원래 명칭은 양양지(陽良池)였다.
    ​연못 안에 5개의 작은 섬이 있으며, 그중 가장 큰 섬에는 1900년에 안동 권씨 문중이 입향조 권삼변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정자인 완재정(完在亭)이 자리 잡고 있다.

  • 작성자 26.08.29 04:22

    매년 4월 말~5월 초가 되면 완재정 주변과 저수지 일대에 하얀 이팝나무 꽃이 만개하여 눈이 내린 듯한 풍경을 만든다.

  • 작성자 26.08.29 04:22

    물결이 잔잔한 아침 시간에 고목과 완재정이 저수지에 비치는 거울 같은 반영 풍경이 백미로 평가받는다.

  • 작성자 26.08.30 06:13

    위양지가 "신라시대에 축조되었다"는 사실은 신라 당대의 일기나 비석 같은 출토 유물이 직접 확인된 것은 아니며, 조선 시대 문헌 기록과 지역 향토 지리지, 그리고 제방의 역사적 명칭을 근거로 추정·전승되어 온 것이다.

  • 작성자 26.08.30 06:15

    조선 시대 대표 지리지인『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및 『밀주구지(密州舊誌)』등에서 이 지역을 신라 및 고려 시대의 '양양부곡(陽良部曲)'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이 지명에서 유래하여 '양양지(陽良池)'라 불렀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 작성자 26.08.30 06:16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지정명: 밀양 위양못) 지정 안내 및 밀양시 기록에 따르면, "위양못은 신라시대 및 통일신라시대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된 수리시설"로 기록되어 전해진다.

  • 작성자 26.08.30 06:16

    ​신라 제22대 지증왕(502년 노동용 수리시설 권장)이나 법흥왕·진흥왕 대를 거치며 한반도 남부 지방에 대규모 수리시설(제방)이 집중 축조되던 시기(예: 제천 의림지,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 등)와 궤를 같이하는 농업 치수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 작성자 26.08.30 06:18

    대구 무술오작비나 영천 청제비처럼 신라시대에 저수지를 직접 만들었다는 당대의 석비(石碑)나 발굴 유물이 명확히 확인된 것은 아니나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제방이 지속적으로 수리 및 축소되었고, 인근에 대형 가산저수지가 들어서면서 원형 규모(당시 제방 둘레 약 4.5리 추정)는 줄어들었으나, 신라 시대 이래 이용되어 온 고대 농업 수리 시설의 터라는 역사적 연속성을 인정받고 있다.

  • 작성자 26.08.30 06:19

    위양지는 약 1km 길이의 평탄한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을 즐기며 사계절의 아름다운 수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 작성자 26.08.30 06:20

    ​둘레길은 잔잔한 저수지 수면을 따라 한 바퀴를 도는 순환형 코스로,​ 전체 구간이 경사 없는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걷기 유연하다.
    ​저수지 주변으로 수령이 오래된 왕버들과 이팝나무가 우거져 있어 나무 그늘 아래에서 연못의 반영을 보며 걸을 수 있다.

  • 작성자 26.08.30 06:21

    완재정 건너편 저수지 제방 산책로는 위양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표 포토존이다. 저수지 건너편에서 연못 중앙의 완재정과 주변 왕버들 고목, 수면에 그대로 비치는 완재정의 완벽한 대칭 반영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 작성자 26.08.30 06:23

    일교차가 큰 봄·가을철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잔잔한 저수지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완재정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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