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친정아버지 제사날 집안에 싸움이 벌어져서 왠지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께 예의를 못갖춘것에 대해
마음이 좀 그랬는데요...
제가 그런생각을 해서그런지....
어제 제사상이 보이는데 상 모퉁이가 흰색 종이뭉치처럼 보이더군요 옛날 한지같은 느낌.
그 종이가 요란한 소리를(귀를 울릴만큼 큰소리) 내면서 마구 떨림이 있듯이 움직였습니다.
전 소리가 요란하는것과 종이의 마구 떨림이 왜 그런지를 아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조금만 기다려...하면서 제사상에서 수저인지 젓가락인지의 위치를 바꿀려고 하더군요
뭔지 모르지만 그게 원인이라는 것을 제가 아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수전지 젓가락인지를 꿈속에서 북쪽방향으로(저희 거실기준으로) 다시 옮기면서
밥도 새로 올려야하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행동을 하는 중에는 그 종이의 소리와 움직은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냥 제 맘이 그래서 그런 꿈을 꾼건지....
이 꿈이 전하려는 것이 뭔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친정엄마한테 제가 위의 꿈얘기를 했더니...
친정엄마도 아버지 꿈꾼 얘기를 하시면서..
현재 사시는 집에 아버지가 (저는 어릴때 모습으로 보이는데) 저한테 뭘 어찌하시더니
일어나서 돌아가실때 계셨던 작은방으로 가시더랍니다.
엄마는 큰방에서 지켜보니 아버지가 들어가신 작은방에 방문이 열려있는데 불빛이 훤하게 새어나오는 꿈을 꾸셨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또 꿈에 대해 한가지 여쭙고 싶은게 있는데요..
물고기들의 꿈을 꾸면...
그 물고기가 마음이 아파하는것 물고기가 슬퍼하는거 같은 것을 정말 생생하게 꿈을 자주 꾸는데
꼭 사람의 감정처럼 물고기한테 느끼는 꿈을 꾸는데요..
혹시 사람이 물고기로 보이는건 아닌가 해서요...
오히려 꿈에 사람이 보이는것은 그 사람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데 물고기들의 감정들을 꿈속에서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저 물고기가 불쌍하다는 생각도하고 측은해하기도 하고 합니다.
이런 꿈들이 뭔지 모르겠네요...
건강하세요....
첫댓글 제가 보는 이꿈은 친정아버님 제사날 집안의 다툼과는 상관없이 님이 제사에 참석한것을 아버님이 매우 고맙게 생각하는 꿈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집안의 다툼을 평정하는데 님이 뭔가 한몫을 한것으로 보이고 또 님에게 아버님의 보살핌이 함께 한다는 꿈으로 보여요 아버님 살아생전에도 님에게 각별한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도 되네요
꿈 괜찮아요
그리고 물고기 꿈은 꿈이야기를 보다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야 해몽이 가능합니다
지금 이글로만 보면 님이 하고져 한는일이 있는것 같아요 해서 다음에 같은 꿈을 꾸면 님자신의 상황과
꿈이야기를 자세하게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