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같은 그리움 백홍 이사빈 나팔꽃의 꽃말이 그리움이라는 걸아시나요 나 당신 향해 날마다 방긋방긋 웃고 있어 마냥 행복한줄 알고 계시지요 아니어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가슴 한 켠에 그리움 묻어두었다 당신 없는 어두운 밤 은빛의 눈물 흘려 울고 있지요 그리워도 그립다 말 못하고 가슴으로 묻어야만 하는 아픔 당신은 벌써 알고 계시지요. 그래요 우리 서로 사랑하는 만큼 나팔꽃 같은 그리움이 켜켜이 쌓여가는 것은 더 깊은 사랑을 위한 아름다운 준비 과정이겠지요. -땅끝동네 야불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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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