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케이타는 라이프치히에서 많은 골과 어시스트, 레드카드를 기록하며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여기 그의 이야기가 있다.
지난 시즌 리버풀과 나비 캐이타가 계약을 했을 때, 이것은 명백히 좋은 영입이었다. 리버풀은 미드진에서 활기를 넣어줄 선수가 필요했고, 케이타는 한 단계 발전해 나갈 팀이 필요했다. 이번 시즌 그의 모습을 보면 빨리 시즌이 끝나기를 고대한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은 그의 출장 시간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이것을 그의 폼이 좋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 설명할 수도 있다. 하지만 두번의 레드카드로 인한 징계를 받는동안 RB 라이프치히가 승점을 얻지 못한것을 보면 의문스러운 징계일 수도 있다. 전체 시즌을 놓고 보면 기복이 있고, 징계가 심한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그는 팀내에서 중요한 선수이다.
그는 RB 라이프치히에서 뛰기 전에 RB 잘츠부르크에서 뛰었다. 두 구단은 모두 레드불 구단이다. 두 팀에서 성공적이고 최고의 모습을 보인 케이타는 리버풀과 계약을 했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분명하다. “케이타는 2018년 여름부터 안필드에서 뛴다.”
많은 사람들이 케이타를 위르겐 클롭의 철학에 맞는 선수라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은 그가 아직 미숙하고 경솔한 선택이라고 한다. 아직 리버풀에서 뛸 수준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결과론적이지만, 이번시즌만 놓고 본다면 그들의 말이 옳을 수도 있다.

이번 시즌 케이타는 기복이 있었다. 환성적인 중거리 골과 역동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여전했지만, 끔찍하고 용서받을 수 없는 수비 실수로 마지막 시즌을 보냈다. 심지어 라이프치히 감독 하셈휘틀이 팀의 기복을 없애기 위해서는 케이타를 제외해야한다는 의견들도 있었다. 왜냐하면 그의 기복이 너무 심했기 때문이다. 라이프치히는 매경기 케이타가 활약을 할지 경기를 망쳐놓을지 확신을 할 수가 없었다.
그가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를 유럽 대항전으로 이끈 뛰어나고 활동적인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까? 아니면 로타르 마테우스가 신경쓸 필요도 없는 미숙하고 무모하고 경험 없는 선수로 남게 될까?
나비 케이타는 26경기에 나서서 6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의심할 여지 없이 리그 6위팀의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치고는 괜찮은 성적이다. 케이타는 여전히 미드필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고, 가끔 케빈 캄플과 경기에 나섰다. 캄플과 깊은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디에고 데메와 호흡을 맞추다 보니 자연스레 케이타의 수비적 역할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역할의 변화는 감독 하센휘틀의 비장의 수였다. 케이타에게 수비 부담을 줄여서 공격쪽에 기여를 할 수 있게 하는 현명한 선택이었다. 캄플과 데메와 같이 나올 때 호흡도 잘 맞고, 성과도 좋았다. 하지만, 캄플이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도 케이타는 여전히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가 수비 기여를 소홀히 하는 동안 데메는 홀로 상대에게 노출 될 수 밖에 없었다. 공격 역할에서 케이타는 에밀 포슈베리보다 앞서는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이것도 징계 뒤에 가려지게 되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와 DFB-Pokal을 통틀어 가장 많은 경고와 레드 카드를 받은 선수는 케이타다. 그는 3번의 퇴장과 7번의 경고를 받았다. 9월과 10월에 케이타는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7경기 3퇴장을 기록했다. 그리고 하센휘틀 감독은 그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옹호하기 바빴다. 이렇게 그가 자제력을 잃은 이유는 다음 시즌 리버풀로의 이적이 영향을 미친건

또 한가지 추측해 볼 수 있는 원인은 케이타의 역할 변화이다. 이번 시즌 하센휘틀 감독이 케이타에게 맡긴 역할은 이전보다 더욱 공격적이다. 지난 시즌 케이타는 수비적인 역할도 병행하는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 했지만, 이번 시즌만 놓고 본다면 그의 포지션은 미드필더와 공격진을 이어주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저지하는 케이타는 수비를 위해 경고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케이타는 전술적으로 똑똑한 선수인만큼 공격성과 점유율 모두를 가져갈 수 있는 미드필더이다. 그리고 클롭의 축구 철학은 강한 압박과 높은 라인을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격적인 케이타는 리버풀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 시즌 케이타는 스탯으로 많은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케이타가 더욱 균형잡힌 선수로 발전할 수 있는 시즌이었다. 그가 했던 태클 중에 무모한 것들도 있었지만, 그가 받은 경고가 모두 합당 했던 것은 아니다.
레드불 허브의 창시자 잭 브레이스는 케이타의 징계 기록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번 시즌 팀에서 고군분투하고 빛을 낸 선수라고 말했다.
“케이타는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를 제외하면, 라이프치히가 지져갈때 힘을 내게하는 엔진의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경기장에서 그는 두각을 보이고, 어떤 유럽 최고의 팀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증명해냈습니다.”
징계와 자제력 부족을 제쳐두고, 이번 시즌 케이타는 ‘할 수 있다.’ 라는 정신력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동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RB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수비적으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도 유럽 대항전 진출에 대한 희망이 남아있다. 그리고 팀이 최고의 모습을 찾는데에 있어 선봉장 역할을 케이타가 하고 있다.
물론 케이타가 클롭의 팀에서도 징계 문제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클롭이 케이타를 제어할 수 있다면, 그는 팀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다.
그의 대담성과 판단력은 리버풀과 클롭이 찾던 미드필더의 해답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여러가지 역할을 맡아본 케이타는 클롭 휘하에서 어떤 역할을 맡든 상관 없이 잘 적응할 것이다. 다음 시즌 클롭의 팀에서 특별한 모습을 케이타가 보여주는 동안, 독일의 축구 팬들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그들이 어리고 능력 있는 선수를 잃었다는 슬픔을 느낄 것이다.
링크
What Keita’s final season at RBL means for his Liverpool careerNaby Keita has enjoyed a rollercoaster campaign at Leizpig, with plenty of goals, assists and red cards - here's the inside track on the Guinea international's seasonwww.liverpoolecho.co.uk

첫댓글 퇴장안받으면 돈더주는 옵션걸어야 할판이네ㅎㅎㅎ
이게 진짜 중요한 요소이료ㅜ고
더 공격롤을 맡았고
좋지않은 수비실수를
저질렀다 음,,
동기부여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