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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태풍피해 났는데 '노래방+폭탄주'..페북 사진까지
회식하며 양푼이 폭탄주 돌리고 노래방 흥 이어가비서실장·前 도의원 페이스북에 사진 올리며 시끌매일경제 최승균 입력 2015.07.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 불구속 기소된 홍준표 경남지사가 최근 태풍 ‘찬홈’으로 인해 간접 피해를 입은 다음날 경남도의원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양푼이 폭탄주’를 마시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른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11시 15분께 정장수 경남지사 비서실장 페이스북에는 2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한 장은 홍 지사가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 10여명과 한 식당에서 큰 사발에 술을 넣어 폭탄주를 돌려마시는 장면이고, 다른 하나는 노래방에서 홍지사가 이들 의원들과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다. 정 실장의 페이스북에는 “도의회 상임위별 만찬 일곱번째. 농해양수산위 마지막 순서.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 최고다!. 지사님 노래방 처음. 세곡 때리셨다. 추풍령, 굳세어라 금순아, 인생”이란 글과 함께 올라왔다.
홍 지사는 14일 저녁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 의원들과 창원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홍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의원들과 커다란 양푼에 술을 섞은 화합 폭탄주를 돌아가며 마셨고, 뒤이어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흥이나 연이어 노래 세곡을 부른 것이다. 홍 지사는 재선 1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도의회 의장단 만찬을 시작으로 기획행정위, 경제환경위, 교육위 등 각 위원회 의원들과 만찬을 거쳤고 이날 마지막으로 농해양수산위와 저녁식사를 하고 뒷풀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지사는 최근 성완종 리스트로 불구속 기소 전후로 공무원 골프대회 개최, 도단위 광역단체 직급 상향, 도교육감과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동시 실시 등 여러가지 이슈를 만들며 다시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번 폭탄주와 노래방은 ‘성완종 리스트’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다 이날 태풍 ‘찬홈’으로 경남이 간접피해를 입은 다음 날 벌어진 일이어서 부적절한 처신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석 전 의원은 사진 2장을 공유하며 “경남도민을 아무리 개차반으로 보더라도 이런 걸 소통이라고 (페북에) 올릴 수는 없다. 도민의 혈세로 노래주점에서 한 잔 드시려면 조용히 곱게나 드시던지 기가 막힌다”고 적었다.
정 실장은 이에“지적하신 말씀은 잘 새기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올린 사진이 다른 분들께 폐를 끼치게 돼 죄송합니다. 허술한 일상과 안이한 사고를 꼼꼼히 반성하겠습니다”고 댓글을 달았다.
홍 지사의 이같은 사진이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면서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안하무인도 유분수다. 이러고도 주민소환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하고 골프대회를 강행한다고 하니 정말 심란하다” 등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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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변씨보다 더 미친새끼 같음.
경남인들은 뿌듯할지 챙피할지...심정이 궁금함.
지네들끼리 혼자 19세기 살고 있는 듯.
첫댓글 참 좋은 도지사 둬서 뿌듯하겠어요 그동네분들은 ^^
양푼에 술마시고 노래부를 라고 도지사 한것은 아니겠죠? 그리고 이사람의 본성은 원래 이런 사람이 였나요? 아놔 끝이 어디일지 궁금타, 그리고 옆에서 웃고 있는 공무원들은 자식들 도시락 걱정에 근심하는 도민들을 조금이나마 생각한다면 옆에서 저렇게 해맑게 쳐 웃고 있지는 못할것인데 ~~~~
원래 제대로 된 리더 앞에서는 공직자들도 제대로 일하고, 그렇지 않은 리더 앞에서는 공직자들도 똑같이 부패해지는 겁니다. 과거 3-5공 때 공무원이 눈 먼 돈 먹지 못 하면 ㅂㅅ이라고 불린 시대죠...
이런애들이 나라 지도층이라니...공부즘해라...맨날 술쳐먹지말고.. 정치인되면 부족한걸 공부즘 해야지...허구언날 노는거만 나오니...세금걷는거말고는
할께 없나부다..재정 늘릴 생각은 못하겟지..mb 처럼 한순간 말아먹는 인간나오니..아이러니하네.ㅋㅋ
애들 도시락은 선별해서 먹이고 공무원 골프대회는 기분맞춰주겠다고 국민혈세써가며 열겠다하고...쓸데 안쓸데 구분도 못하는 인간을 뽑은 사람들, 과연 만족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설마 나중에 또 저인간 뽑는 미친짓은 안하겠죠...?
홍준표는 자기들이 심어놓은 애들이 무죄로 해줄걸 알기때문 아닐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시기가 안 된 것 같더군요. 단체장 당선 후 1년 내에는 주민소환 못 하거든요. 최근에 시기가 다가오니 경남에서 슬슬 얘기가 나오는 것 같던데...글고 주민소환 자체보다 투표율이 잘 나와야죠...1/3이상 나오지 않으면 개표도 못 하고 그로부터 2년인가?! 다시 소환 못 합니다.
@셔른별 말씀처럼 된다면 가능하겠죠...
가장 큰 관건은 투표율 1/3이라고 봅니다. 이제까지 제주도와 성남, 또 어디 있는데, 이들 도시에서도 소환투표 있었는데 전부 투표율 넘지 못 해서 안 되었거든요...소환청구 들어오면 일단 투표부터 하지 않게끔 유도할 텐데...생각보다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예전에 경남지역 몇몇 민심이라며 기사가 올라온 걸 봤었는데, 의무급식 폐지로 절약되는 금액이 다른 복지를 위해 쓰인다면 그것도 괜찮겠다는 의견도 있었기에 장담은 어렵겠죠...
제목 참 좋네요.
그래도 이새끼나오면 또 찍는다...ㅋㅋㅋ
동감
저 자슥 미친 게 틀림없어!!
갱상도 문디좀비죠
홍준표 경남지사 안티 마게팅 인가요..?
얼마 전에도 골프대회로 구설수에 오르더니..
도정에 성과는 있나요..??
도지사면 정말 중요한 자리로..
사명감과 정치력, 행정력을 겸비하여 권위가 있어야 하는 자리인데..
저런식으로 "권위주의 타파"를 하는군요..
저 정도면 나도 할수 있겠는데..
거.. 내가 한번 해봅시다..!
홍준표 지사를 욕할게 아니라 경남도민을 욕해야지요..저 짓거리 해도 표를 몰아주니 정치인들이 발전이 없는겁니다.
글쵸...대한민국인을 욕해야죠..닭을 왜 욕합니까...이런 논리..
홍준표~~~언플의 신~~~이재명 시장의 행정이 넘사벽이니...아예 삐딱선 타서 인지도나 쌓아보자는짓....그리고.....다음선거때 다른사람들 저격놀이 하면서 저격만 잘하면 훌륭한줄 아는 사람들에게 표받고 당선되겠지.....
저것도 도지사라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