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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문화생활~ 천안에서 가기 좋은 신도림 프라임 아트홀..
오리지널 어린이 뮤지컬 캣츠를 보러 갔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본건데 바뻐서 지금씀..ㅎㅎ)
모자에 가방까지 밤톨이 신나셨음..^^
신도림 테크노 마트 입구에 이렇게 귀여운 포토존이..^^

어린이 캣츠는 지루하지 않고 후기가 좋아서 선택한 공연..
화,수는 11시 / 목~일 11시 2시 공연이 있다.
우리는 일요일 2시 공연인데 11시에 만나서 티켓 받으러 갔더니 1시간 전에 발권된단다..ㅠ.ㅠ

신도림프라임 아트홀과 카카오톡 플친 맺으면 선착순 100명에게 코코몽 티켓을 한장준다.
올래~~~ 우리는 티켓을 들고 5층으로 고고씽..
인천이나 천안에서 가던 키즈카페랑은 차원이 다르다..ㅎㅎ
다른데서는 비누방울 놀이도 유료인데 완전 신났다..ㅎㅎ

공연 20분전에 들어갔다.
캣츠는 8마리 고양이가 나온다.
보름달이 뜨는 저녁, 달과 지구가 만나는 날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는 이야가가 있어
지혜로운 할머니 올디가 고양이 친구들을 모아 고양이들의 소원을 듣는데
흰 털을 가진 고양이 라리, 겁쟁이 고양이 거비, 뚱보고양이 댕글이, 여행을 좋아하는 아치,
외로운 비러먹을 고양이 탐탐까지..
꿈은 먼 곳에 있지 않다는 .. 그런 이야기이다.

노래가 하나같이 신나고 배우들이 하나같이 노래를 너무 잘 부른다.
70분이 정말 짧게 느껴지는 공연이였다.
공연이 끝나고 포토타임이 있는데 너무 늦게 나가서 사진은 못찍었다..
오랜만에 친구와 같이 공연을 보러가서 더욱 신나서 캣츠 얘기를 했다.ㅎㅎ
가까운 곳에 계신다면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