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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가 이용... 세계 역사 바꾼 15세기 세계 지도, 되찾아 | ||
팝뉴스 | 기사입력 2007-11-14 10:03 | ||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 발견에 사용했던 지도 등....’ 13일 해외 언론들은 인터폴과 미국 FBI 등이 세계 3개 대륙을 뒤져 도둑맞았던 역사적 세계 지도 10점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이 지도들은 스페인 국립 도서관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용의자 케사르 고메즈 리베로는 지난 8월 연구자라 신분을 밝히고 도서관에 들어가 15세기 서적 ”지오그라피아“와 “코스모그피아" 등에서 지도를 잘라내 훔쳤고 그간 밀거래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희귀 지도 8점은 아르헨티나에서 확보되었으며 뉴욕에서 발견된 2점은 스페인 당국에 전달되었다. 최소 4점 이상이 아직 그 소재가 밝혀지지 않았다. (해외 언론에 따라 도난당한 지도를 15~18점, 되찾은 지도를 10~11점 등으로 달리 보도했다) 절도 용의자 고메즈는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보석 상태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 당국에 반환된 지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2세기 이집트에 살았던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제작한 세계 지도(사진).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은 이 지도가 “세계 역사의 경로를 바꾸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던 지도”라고 평가했다. 사람들은 수백 년 동안 이 지도를 참고해 여행 했는데, 프톨레마이오스 지도를 이용한 사람 중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크로스토퍼 콜럼버스. 그는 지도를 보고 인도를 찾아야겠다는 영감을 얻었고 1492년 아메리카를 ‘실수로’ 발견하게 되었다. 지도 도난 사건 후 스페인 국립 도서관 책임자가 물러났으며, 스페인 정부는 역사적 유물 관리에 허술하다는 비난에 직면했었다. |
첫댓글 ㅋ 절도범에게 보석허가라니 ~,~ (제정신임?)
실수로 발견하게 되었다..... ㄷㄷㄷ;;;;;
진짜 고지도 같은거 갖고싶다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