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지요...
죄송해요ㅠㅠ
"이런사이였나봐요 두분~
암만 그래도 주인도 없는 방에서..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이봐요 지금 그쪽이 무슨 생각하는지 잘알겠는데.."
"윤감독님 오햅니다!"
"퉤퉤 아이 짜!
무슨 짓이야? 지금 나 안은 거냐?"
"그런거 아닙니다~
얼결에 그만.."
"제가 김주원씨를 오해했네요~
집안, 학벌, 능력 다 무시하고 말 안통하고 수준 안맞는데
그걸 입술 맞대는 걸로 대신하는 분인줄 몰랐거든요~"
"아 거참, 오해라니까.
이 방 키 어디서 났어요?"
"이 상황에서 오해라 하면 돌대가리지.
아님 개념이 없거나.
댁 같은 여자한테 교양을 기대한 제잘못이죠."
"근데 많이 당황하셨나 봐요. 그러실 필요 없는데..
기껏해야 호르몬 문제잖아요"
윤슬이 하는 말 모두 주원이 선볼때 했던 말들임
"키 어디서 났냐구.
나 두번째 말하는데"
"촬영이 펑크났는데 감독이 뭘 못하겠어요?
최우영씨 지금 어딨어요?"
"갔어요 서울로."
"EXCUSE ME??!"
촬영 접고 서울로 돌아옴
길라임의 탈을 쓴 김주원은
땀을 엄청 흘림
사람들이 막 걱정하니까
"비행기를 타면 원래 좀 그런대다
이코노미는 처음이라.."
....난 비행기도 안타봤는데....
"이코노미가 무슨 처음이야!..."
김주원은 일등석 타겠지...
아님 전세기?
대책 회의를 위해 김주원 집에 옴
"어.. 언제 오셨어요 어머니?"
"어머니? 누가 니 어머니야 누가?
넌 초면 아니면 다 어머니야?"
"어..어머니..잠깐만 진정하시구요~"
"넌 뭘 잘했다고 거들어?
저 기집애가 뭔데 니 차 운전석에서 내려?
제주도 갔다더니 설마 저 기집애랑 같이 갔던 거니?"
"저기 어ㅁ...아니 문여사님
암만 그래도 이기집애 저기집애는 좀.."
"뭐..? 너 지금.. 나 훈계하니?
너 나 처음본 날 그날이 처음 아니지
너 몇번째야?
대체 언제부터 드나든거야 여기!!"
"아닙니다. 드나든적 없습니다. 여기"
"넌 입닫어. 내가 지금 열받는건 저 기집애가 아니라 너야
드나든적 없는데 저 기집애 옷이 옷장 한가득이야??!!"
ㅇ0ㅇ
-어? 엄마 그건..!!
"이래도 안드나들어 이래도?
내가 오해했니?"
-미치겠네 진짜
"어..? 이거.."
"이게 왜 여깄어?"
"너도 모르게 갖다 걸어 놓은거야?
정말 니가 사준거 아니야?"
"아유 아닙니다~
지가 샀나 봅니다~"
"이래서 없는 것들한테는 동정도 말아야해
특히 몸둥이가 전재산인 이런것들."
라임이ㅠㅠㅠㅠ
"우리 다시 볼일 또 있을까?
혹시 따로 만나 돈 봉투 내밀고 얼굴에 물 부어야하니?"
"그러게..입으라 할때 입지 좀.."
"엄마 일은.. 미안해.
워낙 말이 거칠은 분이라 대화하다보면 가끔 나도 다쳐."
"인간이 왜그러냐?"
"그쪽 말이야
그쪽 어머니가 하신 말씀,
그쪽이 나한테 상처줬던 말에 비하면 세발에 피거든?
너나 잘하세요"
"그래도 다행이다. 그쪽이 안당해서
처음으로 몸바뀐거 잘됫다고 생각했어."
"일단 서로의 생활이 있으니까
들키지 않고 바꿔 사는거 말곤 방법이 없어.
기본적인 정보부터 교환해 보자."
외할아버지와 4번째 부인
성형으로 예뻐졌다는 이모. 최우영 엄마
보석 알 크기 대결함.
보아하니 주원엄마가 이겼음ㅋㅋㅋㅋㅋ
박상무. 직원이자 외외종조부
정리되니 보기 좋구만~
"내가 그쪽한테 특별히 특혜를 줄게.
이사람은 갈궈도 좋아"
"그 외 모든 전화는 받지도 걸지도 마.
특히 최우영, 아예 상종을 하지마"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난 이정도야.
그쪽 시작해"
"아영인 알고, 임감독님도 알고, 액션스쿨 식구들도 알고..
다야"
"다일리가 있나
가족은"
"없어."
"가족이.. 없어?"
"없다니까?
가족없는 사람 처음봐?"
..........ㅠㅠ
"왔어???"
"보고싶었어 길탱자!!!!"
표정ㅋㅋㅋㅋㅋㅋ
"이옷은 다 뭐야~
어? 이거 우리 백화점에만 입점된 브랜든데~"
"지지배~
이거 우리 사장님이 사준거구나~
명품매장에서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고 그러더니만
이게 일로 오는구나~"
"그게.. 소문이 났단 말이야?"
"백화점에 눈이 몇개고 귀가 몇갠데~
아 맞다. 너 제주도에서 별일 없었어?"
"내가 어제 꿈을 꿨거든~
내가 꿈만 꾸면 뭐가 딱딱 맞잖아~
근데 꿈에 너랑 우리 사장님이랑
차를 타고 어디론가 막 달려가드라?"
"하늘은 온통 시커먼데 우리 사장님은 울고있고 너는 잠들어있어.
근데 그 모습을 아저씨가 지켜보고 계신거 있지?"
"아마도 내생각엔~ 니가 우리 사장님을 엄청 울릴건가봐!"
딩동~
"누구와??"
-하! 뭐 안사겨?
"내가 좋은거 들고왔어~
이거 김사장도 마시는거다?
좋은건 꼭 지혼자 먹어"
김사장 탈을 쓴 길라임이 불안해서 돌아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추하지만 들어오세요~"
"어딜들어와?
여자끼리 사는 집에 원래 이렇게 남자 막 들이고 그러나?"
"무안하시게 왜그래~ 너 보러 오신것 같은데~"
"아니야 난것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아영씨 나 잠깐 봅시다."
"저여????"
"사장님! 아영씬 죄가 없습니다..."
"그렇지~ 죄는 딴놈한테 있지~"
"완전 보고 싶었다 지지배~"
"아 미안.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할 수 없으니까 정말 미치겠다."
"혼란스럽겠지만 임아영씨.
아영씨 친구 길라임씨가 당분간 좀 이상할거에요
그러니까 가까이 가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고 절대 껴안지 말고
잘때 이불도 같이 쓰지 말고
특히 평소처럼 속옷도 안입고 막 돌아다니고 그러면 안되요~"
"라임이가 그런 얘기까지 했어요?"
"맹세하는데 안했어요.
우리 둘만 아는 얘기에요"
"왜 그런 눈으로...
제가 맘에 안드세요?"
"넌 내가 맘에 드세요?
세상에 믿을 놈 없다더니..
아영씨랑 나간 사람이 과연 김사장일까?"
"네? 아까부터 든생각인데..
왠지 눈빛이 낯설지가 않아..."
첫댓글 오랜만이에요! 근데 볼때 말풍선 앞에 누가말한건지 써주면 안될까요ㅠ.ㅠ 헷갈려서ㅠㅠㅠㅠ
ㄱㅆ 아아! 이게 영혼이 바껴서 길라임으로 써야할지 김주원으로 써야댈지 몰라가지고...ㅋㅋㅋ
효과적인방법을 연구해올겡!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꿀잼
김주원 ㅠㅠ ㅠㅠㅠㅠㅠㅠ개쥬아
항상 이시간만되면 기다리게 돼ㅋㅋㅋㅋ 오늘도 잘봤어요~
고마워어우엉♥♥♥현빈
흐에ᆞ아아아아 감사함니당!!!!!알라뷰
ㅋㅋㅋㅋㅋㅋㄲㅋㅋㄲ존ㄷ잼 아영이꿈소름 ㅠㅠ
ㅋㅋㅋㅋㅋ잘보고가요!! 꿀잼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