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리그 초중반쯤 지나야 팀 색깔이 드러나고
5~6라운드는 지나야 어느정도 호흡이 맞아 들어가 전술적인 움직임이 나오는 법이죠
아무리 동계훈련을 충실히 해왔다 해도 실전하고는 엄연히 다른법
선수들도 많이 바뀌고 리그 첫경기라는 부담감과
이미 언론에서 잔뜩 띄우고 있는 우승후보 팀들간의 맞대결이라는 압박감에
여전히 추운 3월 초의 날씨에다 몸은 굳어있고 실점에 대한 부담감에 빌드업은 온데간데 없고
앞으로 뻥뻥 내지르는 뻥축시전할 확률이 높아서
결국 전술따위는 사라지고 선수들 개인기량 차이로 득점의 유무가 결정날 듯 합니다
전술따위 없어도 개인기량만으로도 골을 만들어낼 선수가 양팀에 즐비하다는게 포인트
이동국 로페즈 레오나르도 이종호 데얀 아드리아노 박주영 윤주태
어쨌거나 저쨌거나 빅재미는 확실하겠네요 ㅋㅋ
첫댓글 저도그렇게생각 3월보다는 그다음만날때가 진짜승부라고생각함
조직력 최고라는 스틸타카 포항도 비슷한 테크를 탔었쥬... 개막전 패배하고 심기일전해서
승점부터 먹기 시작... 날씨 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 패스가 맞기 시작하고
가을 연승가도 ㅋ
개막전3만예상합니다
그런데 제가 봣을땐 서울 압승으로 끝날것같아요
투박하더라도 재미는 있을거 같습니다 ㅎ
결과는 정해져있습니다. 서울은 개막전에 이기는 팀이 아님 ㅠㅠ
저는 왠지 치고박고 골 많이 터질것같음 ㅎㅎ
2010년이후 저 시기에 멀쩡한 서울을 본적이 없음
서울은 슬로우스타터 아닙니까...?ㅋㅋㅋㅋ전북이 이길듯..
크게 지지만 않으면 다행ㅎㅎ...
1라운드면 아챔 두경기 할텐데.. 시즌 첫경기는아닐듯
난타전 되면 더욱 재미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