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72억원
제주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7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고 1분기(83억원) 대비로는 14% 감소했다.
이자이익 개선추세가 이어졌으나 비이자이익이 소폭 감소했고 대손비용이 12억원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이익규모가 축소되었다.
분기 기준ROE는 1분기 10.0% 2분기 8.4%를 기록 중이며, 보통주자본비율은 9.54%이다.
이자이익 증가세 이어질 전망. 대손비용 점진적 상승 가능성
2분기 NIM은 2.30%로 추정되어 전분기 하락분(-2bp)을 만회하며 큰 폭(+10bp)으로 반등했다.
연체이자 회수 등 일부 일회서 요인 또한 포함되었다.
대출성장 역시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분기 중 4.0% 증가하면서 1분기(+1.5%)대비 증가 폭이 확대되었다.
이에 이자이익은 7% 증가해 2015년 하반기 이후 꾸준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경기 조정과 자본비율 관리 필요성 감안시 대출증가율 둔화기조가 예상되나 마진확보 환경은 우호적일 것으로 보여 완만한 이자이익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건전성지표 이상징후는 없다.
분기 중 상매각이 없었음에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3%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연체율도 0.68%로 안정된 모습이다.
대손비용은 26억원(대손율 24bp)를 기록했는데 환입효과가 소멸되면서 지난해 대비로는 상승한 모습이나 일부 기업여신 추가충당금 발생에도 경상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2014년 이후의 자산고성장과 부동산경기 조정흐름을 감안하면 향후 대손율은 점진적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존의견 유지
기존 목표주가 10,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성장모멘텀 약화와 배당매력 열위, 규모의 열세 등이 주가할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7.5% 이상의 예상 ROE 대비 PBR 0.5배의 현 주가는 저평가영역으로 판단한다.
첫댓글 제주은행 도 있구나..
관심있어 보았는데 수치상은 좋은 것 같은데 거래량 참 없는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