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그랠리 기간에 비 예보 때문에 다들 걱정많이 하셨던 것 같은데 다행히 비도 눈치가 있었는지 첫째날 저녁부터는 잦아들었었네요. 저는 이번이 호그랠리 행사에 가본 게 처음이라 모든게 신기하고 즐거웠는데요!
접수존 캬... 뭔가 코로나 이후로 이렇게 큰? 행사에 온 건 처음이라 그런지 현수막 쳐져 있고 다들 부스 정리하시는 것만 봐도 맘이 설레이더이다.
라이더 님들의 포스ㅋㅋㅋ 저 뿜어져 나오는 여유와 열정이 저는 언제쯤 갖게 될 지 까마득합니다만, 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그저 좋은 초보라이더
포토월이라 해야할 지 후원사보드?라고 해야할 지 모를 이것도 한번 쭉 살펴봤고요. 평소 제가 이용하는 회사가 있는지ㅋㅋ 맨 위에 천녹이라고 써있는 건 뭔가 싶었는데 접수 때 나눠줬던 정관장 천녹비스트롱 제품이었네요. 에티켓 배너도 있었습니다.
도착하면 뭐부터 해야하나 싶었는데 바이크경력이 꽤 있으신 분과 함께 가서 접수하자마자 정신없이 여기저기 부스들 가서 게임도 하고 부품들부터 전시된 여러 바이크들, 재킷, 가방, 투어에 필요할 것들 등등 할인이나 프로모션, 호그랠리 행사에서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선물들이 아주엄청진짜 가득해서 깜짝 놀랐습니다ㅋㅋ
개인적인 에피소드로는 여기저기에 눈을 뺏기다 정신없이 접수하고 돌아서려고 하니 바로 옆에서 이것도 받으셔요! 하면서 다급히 누가 저희를 막 부르길래 읭? 하고 봤는데 주변에서 뭘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이게 정기에 좋다는 말이 들려서 정기...? 하고 둘이 동시에 같은 타이밍에 뒤돌아서ㅋㄲㅋㄲㅋㅋ 같이간 분이 넌 아직 어린데 왜 돌아보냐고ㅋㅋㅋㅋ 천녹비스트롱이라는 제품이었는데 진짜 포장지랑 배너에 "남성의 정기와 활력을 채우다"라고 써있었어요ㅋㅋ 정관장천녹이 공식후원사라서 선물로 주고 있다고 하나씩 챙기시라고 주셨지만 뭔가 공손해지는 느낌이었네요ㅋㅋㅋ
이렇게 보니 포토월 같은 곳에 있던 천녹이 뭔가 싶었는데 정관장 천녹을 말하는 거였구나 깨닫기도 했던 ㅋㅋㅋㅋ
여튼 접수하고 게임이랑 래플이벤트에 줄도 서보고 만찬장이라고 따로 준비해주신 음식들도 맛있게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비입고 공연보러 널찍한 야외로 나갔는데요. 때마침 이 공연 중간쯤부터? 비가 많이 안오게되어 우비입은채로 점프점프하며 놀았습니다ㅎㅎ
처음 참가한 저는 하루 일정을 마치고 낮에 먹은 천녹비스트롱의 힘으로, 갈비탕의 힘으로 겨우 버틴 것 같은데 3일 행사 다 참여하시는 라이더 분들은 엄청 즐거워보이시고 호탕하게 웃는 소리들이 많이 들려서 대단하시다 싶었어요ㅎㅎ
혹시나 호그랠리 참여하신 분들 있으시면 마주쳤을 확률도..? 카페활동 열심히해서 다음에는 저도 현장에서 인사할 수 있는 분들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못보셨나요?
다음번에는 인사하구 커피한잔합시다
여그서 모해 ㅋㅋ 해남이나 놀로왕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
미국, 캐나다, & 아이슬란드 모터사이클 대륙 횡단 전문 투어 여행사 #1 https://www.youtube.com/watch?v=WJur4CmIPFg&t=26s
#2 https://www.youtube.com/watch?v=ooFlT85MB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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