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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만들기
 
 
 
카페 게시글
우리 가족 소식 깻잎에게 너무나 미안해서......
김옥진(대전) 추천 0 조회 1,128 18.09.17 02:43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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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더 크게 놓아두고
    다음 번식을 위해~
    여믄 들깨씨 라도
    받아보시지 ~

    인정 사정 볼것없이 죄다
    짠 젓갈에 끓는물에 숨죽여~

    밥 반찬에~

    맛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8.09.17 12:43

    수확을 위해 심지는 않았어요...
    다음해엔 옆집도 모종사다 한다 하여 부탁 해 놓았습니다.

  • 18.09.17 10:00

    수십년만의 대가뭄에 죽을만큼 힘들어도 억지로 억지로 살아남았더니 ..썩을눔의 주인뇬이 내새끼들을 모가지째 다 잘라갔다.... 그럴 것 같아서 미안하신 거죠?
    어쩔 수 없죠.. 그래도 벌레나 새들에게 먹히는 것 보다는 사람에게 먹히는게 영광인 줄 알아라 그러세요..

  • ㅎㅎㅎ~

  • 18.09.17 10:56

    본문 읽고 깻잎에게 측은지심이 들었는데
    맹쌤 댓글보고 배꼽 잡습니다.
    추석준비에 몸이 힘들어지려고 하는데 웃고나니 갑자기 몸놀림이 가벼워집니다.

  • 작성자 18.09.17 12:48

    씨 종자를 말려서 미안 한것이 아닙니다.
    모가지가 아니고 전부 잘라 와서 서로 이별의 아품은 없습니다.
    거주자가 아니고 잠시 머무는 자 에겐 농사란 사치에 불과 하지요.
    미안해서.. 그냥 두고 오면 잡초처럼 뽑아 질 운명들이라 데리고 와서 새롭게 처리 했습니다.

  • 작성자 18.09.17 12:52

    @이광님(광주광역시) 비록 몇 포기는 아니지만 거의 버릴것이 없다보니 적어도 ..
    요리저리 작품은 나와 깻잎김치는 이웃에게 나눔도 했네요...

  • 작성자 18.09.17 12:56

    @박영주(분당) 측은지심이 맞습니다...
    남의 밭엔 깻잎들이 너울너울 춤 추는데.. 그냥 자갈밭에 꽂아 만 있던 것들이라
    비록 몇 포기이지만 자기의 역활을 충실히 해 준것에 감사해서요..
    몇번을 뽑아 버릴까 했는데 생명의 싹이 생기니 못 뽑겠더라고요..

  • 18.09.20 18:52

    ㅎㅎㅎ

  • 18.09.17 21:27

    잘 하셨습니다.
    참 알뜰하시네요
    버려져서 잡초처럼 되느니
    정성스럽게 만져주고 식탁에 올려 대접 받는 편이
    깻잎에게도 영광이지요
    들깨송이 부각이 맛있게 잘 되기를 기대합니다~^^

  • 작성자 18.09.17 23:37

    아주 가끔 가서 공사만 하고 자갈밭 손질을 할 여유가 없다 보니
    아무리 생명체이지만 무작위 심어 준 깻잎에게 넘 미안 하더라고요.
    비가 그렇게 안 올줄 몰랐어요.그래서 모두 잡초 되기 전에 데려 왔어요 ^^

  • 18.09.20 18:52

    너무 맘도 이쁘시고 반찬도 맛갈나게 보여요~^^

  • 작성자 18.09.21 01:16

    나물은 양이 적어서 우리가 처리했고..
    깻잎김치는 나눔헸네요... 오고 가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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