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박2일 체리 데리고 갈 수 있는 펜션을 알아보다가 어제 포기했어요.
물론, 체리를 위해서라면, 아니 우리 가족이 행복하기 위해서라면
생활비 한도 내에서 돈이 문제겠어요?
하지만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옛날엔 여름 한 철 장사라고 해서 바가지요금도 감수했지만
온수수영장도 만들어 놓고 스파나 사우나도 운영하면서 사계절 운영하는 펜션도 많은데
성수기라고 너무 가격 차이가 많이 나네요.
제가 가려는 곳이 아주 럭셔리한 곳도 아니고 중간 정도 수준의 펜션이었는데
같은 방을 14일은 255,000원, 15일부터는 85,000원이라네요!
'수요와 공급의 원칙?' 이건 말도 안되는 변명이죠.
사계절 운영하는데 적당히 더 받고, 손님이 몰리더라도 예약 순서대로 하면 되는데
이럴 수 있는 건가요?
단순히 애견동반 펜션 뿐만 아니라 몇몇 호텔을 제외한 모든 숙박업소들이 이런 형편이니
국가 경제가 어려운데 해외여행 많이 간다고 뭐라 할 이유가 없어진 느낌이에요.
펜션 업주님들도 다 사정이 있겠지만 제 입장에서 쓴 글이니
그렇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울 착한 체리~~! 오늘은 엄마랑 맛난 거 먹고 산책 더 많이 하자~알았지?
첫댓글 성수기때는. . 그래서다들그러지요. . 비수기때나. . 가자고. . 험 저도 극성수기때 갔다가 왔지만2박3일을. . 방값이 어마했어요. .
성수기때 한철만 운영하는 펜션은 그래도 이해해요.
그런데 일년 내내 운영하시는 분은 좀 덜해도 될텐데...^^
극성수기때는 일반펜션도 마찬가지예요ㅡㅡ
비시즌에 무지 힘드실테니 속상해도 이해할수밖에요..우째 장거리도 괜찮으면 경주로 오셔요..단골펜션 맘좋으신 사장님께 부탁해 저렴하게 해드릴게요~^^
감사해요! 체리 멀미만 안하면 깐돌이도 볼겸 가보고 싶어요.
경주에 제가 다니던 한옥펜션도 있는데
이제는 체리 때문에 동반펜션으로...^^
우리도 성수기때 2박3일 67마논 ㅜㅜ ㅎ ㅎ 어쩔수.없나봐요 ㅜㅜ 에휴
네 소규모로 하시는 분들은 여름 한철만 하셔서 이해해요.
그런데 사계절 운영하고 온수수영장도 있어서 잘되는 펜션이라서...^^
맞아요.
학개론을 따져도 말도 안되는 변명..
체리도 체리맘도 한주시작하는 월욜부터 스마일~♡
아침부터 독극물 경고장 때문에 화 냈다가
체리 재롱 때문에 두 양주 웃고 있어요!^^
공주엄마도 울 공주랑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
아.ㅜㅜ 가격차이가 넘 심하네요 ㅠㅠ
그러게요...
우리 토리도 다음해에 애견펜션에 놀러가기로 했는데 비성수기에 가는게 훨씬 나으네요
하긴 사람도 마찬가지라... 7~8월은 가격이 비싸니까요ㅠㅠ
네~지난 번 비성수기에는 금요일날 11만원에 다녀왔어요.(다른 펜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