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형신)은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의 창의력 및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해 2023. 여름방학 늘솜문화예술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수영, 레고 스파이크 코딩,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도내 초․중학생 132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캠프는 모집 단계에서부터 많은 학부모 및 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온라인 신청 5분 안에 모든 프로그램 신청이 마감됐다.
레고 스파이크 코딩은 1일형 프로그램으로 국제대학교 남상엽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돼 다양한 모빌리티를 디자인하고 프로그래밍하는 활동이 2회차에 걸쳐 이뤄졌다. 그리고 수영은 1기와 2기로 나눠 5일간씩 운영돼 자유형과 배영 및 수상 안전교육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로 유명 뮤지컬팀인 엠스테이지와 함께하는 뮤지컬 수업은 1박 2일형으로 1기는 초등학교 5, 6학년, 2기는 중학교 1~3학년 학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첫날 시범 공연을 관람하고 연기, 노래, 춤 등을 배운 후 이튿날 부모님이 관람하는 가운데 뮤지컬 공연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첫날 뮤지컬 관람 후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들의 열정 가득한 가르침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큰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연기, 노래, 춤 등 모든 것이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형신 관장은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문화예술체험 및 창의융합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 학생들이 문화예술적 감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